서울 금천구의회 5분자유발언
통행제한 2.5톤 넘긴 5톤 트럭, 금하로서 구조물 충돌
유지영 금천구의회 의원은 27일 제26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금하로‧탑골로 교통사고 예방대책 마련과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7월 6일 금하로 급경사 구간에서 브레이크 파열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5톤 트럭이 도로 옆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구간은 2.5톤 이상 차량 통행이 제한된 도로다.
유 의원은 사고지점이 재작년에도 사망사고가 났던 곳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까지 금하로에서 54건, 탑골로에서 8건의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더 이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방식의 행정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사고건수보다 어디에서 어떤 유형으로 왜 반복되는지 분석해 예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사고 이후 관계부서‧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2.5톤 이상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차단기와 무인카메라 설치, 내비게이션 업체 협력을 통한 우회도로 안내, 도로구조 개선, 통학로 확보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내비게이션 업체와의 협력으로 2.5톤 이상 화물차 우회도로 안내가 T맵은 현재 시행 중이며, 현대오토‧파인뷰‧카카오내비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서울특별시 금천구 교통안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며, 교통안전 취약구간 지정과 해당 구간 안전시설 설치‧개선, 차량 우회 운행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근거, 구청장 인‧허가 공사와 구청 발주 공사에 사용되는 차량의 취약구간 회피 운행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9월부터는 금하로‧탑골로 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과제전담팀을 구성해 TF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