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 5분자유발언
송파구 홀로 사는 65세 이상 주민 2만2,066명
최옥주 송파구의회 의원(방이1동, 송파1·2동)은 2월 10일 제328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노년층 외로움 문제를 언급했다. 최 의원은 송파구의 65세 이상 1인 가구가 2만 2,066명(남성 7,277명, 여성 1만 4,789명)이라고 밝히고, 정서 안전망 구축 등 세 가지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최 의원은 조사에서 60~80대 1,000명 중 70.8%가 외로움 집단으로 분류됐다고 전하며,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병원에 다니며 가족과 통화하는 경우에도 고립을 겪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2024년 기준 서울시 통계로 송파구의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만 2,066명이며 이 중 남성이 7,277명, 여성이 1만 4,789명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영국이 2018년 범정부 전략 'A Connected Society'를 통해 지역사회 내 연결을 외로움 대응의 핵심으로 제시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서울시가 운영 중인 '외로움안녕120'과 '마음편의점' 등 인프라가 송파구 현장에 닿기 위한 자체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집행부에 △동주민센터·복지관을 통한 원스톱 진단-상담-연결 체계 구축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노노(老老)케어나 동네 돌봄단으로 전환하는 사회적 처방 확대 △AI 안부 확인과 현장 대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돌봄 체계 도입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세 번째 방안과 관련해 경기도의 AI 기반 안부 확인, 대구시의 AI 안부 전화와 이상 징후 감지 시 현장 확인 사례를 예로 들며 우체국 집배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안부 살핌 서비스 결합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송파구에서는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는 말이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