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 5분자유발언
송파구 보이스피싱 신고, 서울 31개서 중 매년 1위
김광철 의원(방이2동·오륜동)이 2026년 2월 10일 제328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대책을 제언했다. 서울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송파경찰서 보이스피싱 신고 건수는 서울 31개 경찰서 중 매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송파구의 최근 1년 피해액은 약 282억원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이 검찰·금융감독원 사칭 공문부터 카드 배송, 지원금 신청 안내를 가장한 악성 앱 설치 유도까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기관 사칭형 범죄 피해의 절반 이상을 2030 청년층이 차지한다는 발표가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조 566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었으며, 피해액은 2021년 7,744억원에서 2023년 4,472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8,545억원으로 늘어난 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2021년 3만 982건에서 2025년 1만 9,972건으로 감소했다. 서울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서울 전체 보이스피싱 신고 건수는 2021년 5만 9,152건에서 2025년 3만 3,003건으로, 송파경찰서 신고 건수는 같은 기간 4,240건에서 2,046건으로 각각 줄었으나, 서울 전체와 송파구 모두 2024년 대비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송파경찰서 신고 건수는 서울 31개 경찰서 중 매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최근 송파구의 1년 피해액은 약 282억원이며 한 달 피해액이 수십억원에 달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금이 바로 송파구가 생활 속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안전망을 갖춰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센터·복지관·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즉시 신고·즉시 지급정지 수칙 홍보, 고령층·사회초년생 등 취약계층 대상 실전형 예방 교육, 구청·경찰서·금융기관 간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예방 체계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