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경남 13조5,000억 가덕도 신공항, 지역업체 이탈 우려
김순택 의원이 2026년 7월 30일 경남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당부했다. 총사업비 13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역 건설업체 부담이 커졌다고 밝혔다. 경남·부산 지역업체들은 공사비 현실화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김순택 의원은 기술형 입찰 방식의 특성상 늘어난 비용이 계약에 충분히 반영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컨소시엄 참여를 계속하기 어렵다는 지역업체의 입장도 전했다. 가덕도 신공항은 연약 지반 위에 조성되는 공사로, 적정 공사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안전과 품질, 공사 일정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에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현장의 목소리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것, 둘째 공사비 현실화 문제가 관계 기관 협의 과정에서 다뤄지도록 챙길 것, 셋째 공사 지연이나 지역업체 이탈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대응 체계 마련과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에는 합리적인 공사비 조정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가덕도 신공항 사업은 지난 20여 년간 추진과 중단을 반복해왔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