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사천 보경ENG 15일간 차량 1,459대…토양 EC 기준치 12배
경남 사천시의회 진배근 의원은 2026년 2월 9일 제288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서포면 보경ENG의 불법행위 대응과 사천형 청년 일자리 통합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진 의원은 9대 들어 보경ENG의 불법 폐기물 반입 문제를 총 6차례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천시 청년 인구는 최근 5년간 14.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17일부터 15일간 보경ENG를 드나든 차량은 1,459대이며, 입차 차량 729대 중 번호가 확인된 차량은 68대다. 2025년 8월 토양 분석 결과 농지의 EC(전기전도도)는 기준치 2.0의 12배인 24.4로 나타났고, PH(산도)는 8.2의 강알칼리성을 보였다. 진 의원은 '사실상 작물 생육이 불가능한 죽은 땅이 되었다'고 말했다.
2024년 6월에는 침출수로 인한 벼 고사와 미꾸라지 폐사가 확인됐으며, 현재 불법 성토 규모는 28만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구성된 TF팀이 법적 수단을 동원해 서포면민의 생존권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사천 청년들의 KAI 인지도는 82%가 넘지만 300여 개 우주항공 협력업체 인지도는 14.5%에 불과하며, 청년 10명 중 7명이 정보 부족을 이유로 고향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항공우주 특화 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앱 기반 서비스와 1:1 상담 병행, 주거·복지·문화를 묶은 정주 지원 통합을 담은 '사천형 원스톱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진 의원은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중단된 뒤에도 발언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