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1,762억 도로사업지는 서구, 매천시장 후적지 전략 없음
최우영 의원이 제300회 북구의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서대구 환승센터와 연계한 강북지역 역세권 개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매천대교에서 서대구역 네거리까지의 도로개설 사업은 총사업비 1,762억원 규모로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대상지는 서구다. 최 의원은 매천시장 후적지와 팔달동 440번지 일원(팔달들)에 대한 북구 차원의 종합적인 발전 전략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대도시권 교통혼잡 완화 사업은 지난 대선 공약사업으로 제안돼 현 정부 57번째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매천대교에서 서대구역 네거리까지의 도로개설 사업을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에 반영했으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762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도로 사업은 과거 제4차 계획에 포함됐다가 다른 사업과 연계되는 등의 사유로 미집행된 전례가 있다.
최 의원은 강북지역의 관문 역할을 해온 매천시장이 달성군으로 이전하면 기존 부지가 대규모 후적지로 남으며, 인접한 팔달동 440번지 일원(팔달들)은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천시장 후적지 개발논의 초기에는 팔달들이 함께 검토됐으나 최종계획에서 제외된 이후 북구 차원의 종합적인 발전 전략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매천시장 후적지 개발 구상은 아파트, 호텔, 대규모 쇼핑몰 등 민간투자 중심에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북구가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하며, 북구가 서구청과 협력해 대구시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예산확보와 조기착공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