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북구 도심융합특구 7,800억 사업, 3개 거점은 개별 추진
최우영 의원이 2026년 2월 11일 열린 제299회 북구의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도심융합특구, 금호워터폴리스 기회발전특구, 제3공단 재생사업을 하나로 묶는 '북구형 트라이 산업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세 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경북도청 후적지와 경북대학교 일원에 조성될 도심융합특구는 총사업비가 7,800억 원을 넘는다. 금호워터폴리스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자동차 부품, 로봇,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입주를 시작했고 세제감면과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다만 산업시설 조성은 진행 중인 반면 주거와 생활 인프라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제3공단은 노후산업단지를 정비하는 재생사업이 추진 중이지만 현장에서는 시설 노후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도심융합특구를 연구·창업·인재 중심, 금호워터폴리스를 첨단 제조·투자 중심, 제3공단을 기존 산업 고도화·일자리 중심으로 삼아 세 축을 하나의 산업 클러스터로 연결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북구가 먼저 기획하는 행정, 산업단지와 도심을 잇는 교통·주거·정주 여건 설계, 사업을 하나의 로드맵으로 묶을 북구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북구가 대구의 변두리가 아니라 대구산업과 혁신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나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