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북 단재고 접수 마감 하루 전 5일 연장, 합격자 수도 증원
박진희 충청북도의원(비례대표)은 24일 충청북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단재고등학교 입학전형 과정을 지적했다. 모집요강은 3월 공고됐으나 접수 마감 하루 전 접수기한이 5일 연장되고 접수 방식과 제출 기준이 변경됐다. 1차 합격자 발표 직전에는 합격자 수도 늘어났다.

박 의원에 따르면 단재고 모집요강은 3월 공고됐고 접수는 공고 6개월 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접수 마감 하루 전 접수 기한이 5일 연장됐고 접수 방식과 제출 기준도 변경됐다. 박 의원은 입학전형 변경은 입학전형위원회를 거쳐야 하지만 위원회 개최 전에 이미 공문이 시행됐다고 말했다.
학교는 1차 합격자 발표 직전 합격자 수를 늘렸고 그 결과 경쟁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충북교육청 관계자가 단재고 미달되면 교육감님께 누가 된다며 난리를 쳤어요"라는 제보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사안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이후 자체감사와 수사가 함께 시작됐으나, 교육청이 수사를 이유로 감사를 중단하고 수사 협조에는 미온적이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관련자가 영전했으며 피해 학생이 몇 명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윤건영 교육감에게 단재고 입학전형 전 과정에 대한 진상과 책임 규명, 경찰 수사 협조, 피해 학생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