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1조원 빼고 4천억원이라도 군민 몫으로"
김석한 고성군의원은 7월31일 제311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도로공사와 관련해 지역 건설기계·인력 활용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필요시 교육을 통해서라도 지역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도로공사 사전예고제 도입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진행 중인 공사 규모가 고성군 내 전체 건설기계가 쉴 틈 없이 가동되고, 타지역 사급까지 불러 써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건설기계, 덤프, 인력, 용역 종사자들이 쉴 시간이 없을 만큼의 공사라며, 필요하면 교육을 시켜서라도 지역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엊그제 건설기계지회장과 간담회를 했다며, 공사업체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행정에서 고성 장비와 인력을 쓰도록 하고 보조나 순수 군비 지원 등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금액에서 1조원을 제외하고도 4천억원이 공사기간 안에 고성군민들의 몫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외마을 사례를 들며, 도로공사를 시행 1년 또는 6개월 전 예고하는 '사전예고제' 도입을 제안했다. 인근 반경 1km, 3km, 5km 내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공청회를 거쳐 반대가 있으면 설득하거나 우회 설계변경을 검토하는 제도화를 건설과 등 관련 부서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고성시장 특수시책 예산이 5년간 75억원으로 편성돼 있다며 효과가 나올 수 있는 사업으로 정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은석 경제기업과장직무대리는 "예,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