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군산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유치 제안…국비 1,500억, 예산계획은 없음
윤요섭 의원은 23일 열린 군산시의회 제285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을 군산시에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25년 기준 전국 의용소방대 3,987개, 의용소방대원 9만1,492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이들을 교육할 국가 단위 전용 연수시설은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국비 약 1,500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군산시가 1945년 군산경마장 화재 진압 중 의용소방대원 9명이 순직한 곳이라며, 월명공원의 '의용불멸의 비'와 매년 이어지는 위령제를 언급했다. 그는 군산이 침수, 산업단지 화재, 해양사고, 산불,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 등 다양한 재난 유형을 구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유치 전담팀을 즉시 구성해 기획예산·안전총괄·도시계획·관광부서가 함께 움직이는 통합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지난해 전임 시장이 민간협의회 출범식에서 구체적인 유치계획과 자체 타당성 조사 실시를 언급했지만 아직까지 예산확보 계획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군산시가 입지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조속히 추진하고, 역사성·접근성·경제효과·국비확보 논리를 하나의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청·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를 설득할 논리와 근거 자료를 마련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 개정안의 통과를 지원하며 국비 약 1,500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