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회 5분자유발언
용인 처인구 승용차 75.2%, 지하철은 3.4%뿐
용인시의회 이진규 의원이 3월 20일 제301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처인구 대중교통 노선 개선을 요구했다. 처인구의 승용차 수단분담률은 75.2%로 기흥구보다 11.5%, 수지구보다 9.9% 높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용인터미널 인근 노선 우회 개선, 22번 노선의 반도체클러스터 연장, 24-3번 노선의 남사읍 연장 등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수지구민의 13%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반면 처인구민은 3.4%만 이용한다고 말했다. 용인터미널 인근에서는 2024년 터미널 준공에 맞춰 이동·남사·안성·평택 방면 직결 운행을 위한 좌회전 차선과 신호체계가 마련됐지만, 11개 노선이 여전히 1km 이상 우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례로 든 22-1번 노선은 터미널에서 하루 200명에 가까운 승객을 태우지만 우회 구간에서 하차하는 승객은 10명 남짓으로 전체의 5%에 불과하며, 터미널부터 8개의 신호등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22번 노선의 종점인 장촌에서 원삼행정복지센터까지는 10분 거리인데, 이 구간을 잇는 11-1번 노선의 배차 간격은 140분이라며 22번 노선의 연장을 제안했다. 세 번째로 한숲시티에서 24-3번을 타면 20여분 만에 시청역에 도착하지만, 한숲시티에서 10분 거리인 남사읍행정복지센터 인근 주민은 송전·천리를 거쳐 1시간 이상 걸려야 경전철을 탈 수 있다며 24-3번 노선의 남사읍행정복지센터 연장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도로 신설이 아닌 노선 변경을 통한 교통 복지 증진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5분자유발언에 대한 답변은 부록에 실린다고 안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