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회 5분자유발언
용인시 상수도 예산 1000억 중 신규공급은 13억
이진규 의원(중앙·이동·남사)이 4월 6일 제302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상수도 보급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용인시 전체 수도 보급률은 99.5%지만 나머지 0.5% 사각지대는 대부분 처인구라고 밝혔다. 2026년도 상수도 지출 예산 1000억 원 중 신규 상수도 공급을 위한 예산은 13억 원으로 전체의 1%라고 말했다.

이진규 의원은 처인구 지역에서 가뭄 시 지하수가 마르거나 오염될 것을 걱정하는 주민들이 있으며, 처인구 농가는 물 공급이 안정적이지 않아 생계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도 상수도 예산 1000억 원 중 신규 상수도 공급 예산은 13억 원(1%)이고, 나머지 99%는 기존 상수도 시설의 유지·보수에 쓰인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됐을 뿐 관로 설치 시기와 지역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는 19억 원을 들여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 의원은 이 계획에 단기·중기·장기 대책을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다른 지자체들이 농림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예산을 확보하거나 화훼농가에 상수도를 보급하는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용인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농업용수 공급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가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 조사에서 경기도 내 도농복합시 중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처인구 지역과 농가에 대한 상수도 공급 계획을 반영해 달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