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부여 AI 고령친화도시 시범사업... 예산 50억원 요청
충청남도의회 민병희 의원이 20일 제37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부여군을 대한민국 최초 AI 고령친화도시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2027년 본예산에 시범 사업 예산 50억 원을 편성해 달라고 충남도에 요청했다. 민 의원은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병희 의원은 부여를 비롯한 충남 농촌지역이 의료 공백, 돌봄 공백, 인구 감소를 겪고 있다며 AI 고령친화도시 시범 사업을 제안했다. 사업은 AI 돌봄안전망 구축, AI 의료 지원 플랫폼 구축, 백제문화 기반 치매 예방 사업, AI 경로당 구축 사업 네 가지로 구성된다. AI 돌봄안전망은 독거노인과 고령가구를 대상으로 AI 안부 확인 시스템, 응급 상황 감지 시스템,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AI 의료 지원 플랫폼은 원격 협진, AI 건강관리, 디지털 건강 기록 서비스를 포함한다. 백제문화 기반 치매 예방 사업은 세계유산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 문화해설 프로그램, 디지털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민 의원은 충남도에 2027년 본예산에 시범 사업 예산 50억 원 편성, 충남연구원과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참여하는 연구용역 착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요청했다.
박수현 지사는 취임사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인공지능 기본사회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 의원은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가칭 충청남도 AI 고령친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