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 5분자유발언
수원 매탄동 신청사, 공모 선정돼도 완공은 2035년
수원시의회 배지환 의원(매탄동)이 4월 8일 제400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영통구청 신청사를 수원시 자체 예산 100%로 2030년까지 건립할 것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내년 수원시가 확보할 것으로 추정되는 삼성전자 법인지방소득세 약 2,000억원을 재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방식은 선정 가능성이 낮고, 선정되더라도 완공이 2035년으로 늦어진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2022년 9월 첫 5분발언에서 "매탄홀대론"을 공론화하고 중기재정계획에 영통구 신청사 건립예산 반영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토지매각방식의 부지개발계획 검토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청회를 촉구했고, 2024년에는 국가 공모사업 참여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가 추진한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는 미선정됐으며, 배 의원은 2025년 영화지구가 이미 선정된 상황에서 수원시가 연달아 선정될 가능성은 낮다며 두 번 선정된 사례인 천안시도 선정 간 6년의 시차가 있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작년 11월 수원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수원시 계획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4,000억원이지만 국비지원은 300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으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방채 발행을 포함한 자체 예산 100% 투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원시가 공모사업을 재추진하면서 후보지 선정 이후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며, 후보지 선정 후에는 계획의 뼈대를 바꾸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모에 선정되더라도 완공은 2035년이며, 매탄동 주민들은 복합문화체육시설 없이 10년을 더 임시 가건물에서 지내야 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현재 영통구청이 비좁은 공간과 상습적인 이중 주차,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가 약 1,000억원의 세금을 수원시에 납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법인지방소득세는 약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안구청 건립 사례를 들어 1,500억원에서 2,000억원이면 신청사 건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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