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푸른길 조성비 65억 중 3년간 6억5000만원
광주 동구의회 홍두석 의원이 제327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푸른길 공원 조성 사업의 예산 집행 상황을 지적했다. 2023년 수립된 동구형 푸른길 조성 중장기 종합계획상 총조성비는 65억 원, 기간은 10년이다. 그러나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집행된 예산은 6억 5,000만 원으로 계획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두석 의원은 전체 8㎞의 푸른길 중 약 3.7㎞가 동구를 지나간다고 설명했다. 조선대 정문, 전남대병원, 남광주역 구간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될 계획이지만 사업비는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농장다리에서 조선대 정문 구간은 2027년 사업으로 계획돼 있으나 올해 설계비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내년부터 시작됩니다"라고 주민들에게 답할 수 있도록 국비·시비를 통한 조기 추진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근거로 지난달 동명동 상권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컬 상권에 선정돼 2년간 37억 원, 이 중 국비 22억 원을 확보한 사례와 같은 달 산림청이 2030년까지 지방정원을 4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점을 들었다. 이어 산수동·계림동을 지나는 푸른길을 동명동, 충장로, 금남로, 남광주를 잇는 축으로 삼아 2027~2030년 관광진흥종합계획에 명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등산까지 연계해 달라고 제안했다.
금남로 차없는 거리에 올 상반기 6만 5,000명이 다녀갔다는 점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금·토요일 개인 신청으로 열리는 버스킹과 금남로의 플리마켓을 푸른길과 마을정원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