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 5분자유발언
주민 1만 697명 청원 두데미·북위례역, 위례과천선 반영 요청
송파구의회 채승우 의원이 2026년 8월 26일 제334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위례과천선에 두데미역과 북위례역이 신설되도록 송파구가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채 의원은 송파구에 검토자료 마련, 서울시·국토부 건의, 협력체계 구축 세 가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한 송파구의 답변은 확인되지 않음.

위례과천선은 정부과천청사와 문정법조타운을 기점으로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Y자형 광역철도다. 총연장은 28.25㎞, 민간제안 노선 기준 16개 정거장이며 총사업비는 2조 7,312억 원이다. 현재 국토부가 제3자 제안공고를 준비하고 있고, 구체적인 노선과 정거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실시협약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송파구 주민 1만 697명이 두데미역, 송례역, 북위례역 신설을 요청하는 청원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청원은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채택돼 서울시로 이송됐고, 서울시는 관련 내용을 국토부에 제출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채 의원은 종점이 문정법조타운에 설치돼도 문정1동 주거지역에서 정거장까지 접근성이 부족하면 주민이 철도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북위례역에 대해서는 법조타운역에서 북위례역 중심까지 약 2.5㎞이고 버스로 약 20분에서 30분이 걸리는 것으로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요청 사항은 ▲두데미역·북위례역 신설안의 종합 검토자료 마련 ▲연장·노선 조정 필요성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검토, 제3자 제안공고, 사업자 협상에 반영하도록 서울시·국토부에 건의 ▲송파구, 구의회, 서울시의원, 지역 국회의원,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협력체계 마련이다. 채 의원은 올해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관련 공청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고, 광역철도 사업의 최종 결정 권한은 국토부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직 세부 노선과 정거장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지금이야말로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