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남양주 진건체육센터 12년째 제자리, 심사 2년 연속 반려
박경원 남양주시의원이 제319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진건 배드민턴장 폐쇄에 대비한 대체시설 확보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2015년 조성된 진건 배드민턴장은 왕숙신도시 편입으로 폐쇄를 앞두고 있으며, 대체시설로 추진 중인 사능리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과 진건체육센터 건립사업 모두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진건 배드민턴장이 2015년 조성돼 10년 넘게 이용돼 왔으나 왕숙신도시 편입에 따라 폐쇄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부지가 카카오 데이터센터 조성 협약 사업 부지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대체시설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사능리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은 경기도와 수차례 협의에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아직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진접2지구 편입 과정에서 대체시설 확보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생활체육인들이 이용 공백을 겪은 풍양배드민턴장 사례를 언급하며 같은 문제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2014년부터 추진돼 12년이 지난 진건체육센터 건립사업은 특별교부세와 시 기금으로 예산이 확보돼 있음에도 2024년과 2025년 모두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체시설 마련 전까지 인근 공공체육시설 연계나 유휴시설 활용 등 임시 이용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사능리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은 경기도 요구사항을 보완하고 필요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직접 협의해 관리계획 승인 속도를 낼 것을 당부했다.
진건체육센터에 대해서는 중앙투자심사 반려 사유를 분석해 사업계획과 재원 구조, 시설 규모를 재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사업지 변경까지 검토해 사업 승인을 이끌어낼 것을 요청했다. 그는 "행정의 지연은 곧 시민의 불편으로 이어진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