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중대형 상가 공실률 26.6%, 원룸 월세는 50만원 육박
정재욱 경남도의원(진주)은 7월 30일 경남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원도심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연계형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원도심의 유휴 건물을 활용해 공공 기숙사인 '남명학사 진주관'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2025년 3분기 기준 진주중앙시장 상권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19.1%, 중대형 상가는 26.6%라고 밝혔다. 반면 경상국립대 인근은 학생과 청년의 주거 수요가 몰리면서 원룸 월세가 50만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경상국립대 재학생 규모는 약 2만4,000여 명이며 진주에는 여러 대학이 함께 있어 청년과 대학생 생활 인구 기반이 크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경남도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인재를 위해 도립 기숙사인 남명학사 서울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도내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공공 주거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도심의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경상국립대와 진주권 대학생, 각 시군에서 유학 온 청년을 대상으로 한 공공 기숙사 '남명학사 진주관' 설치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기숙사 조성과 함께 주변 유휴·공실 점포를 공유 주방, 스터디카페 등으로 리모델링하고, 학습·진로·상담, 지역상권 연계 프로젝트, 봉사활동 등 생활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통학 시간대 노선 조정·증차와 캠퍼스~원도심 셔틀 운영 등 교통 지원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대학은 지역에 안정적인 생활 인구를 공급하는 핵심 자산이자 지역 발전의 중심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