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전주시 신축 야구장 8176석, 울산·성남·파주는 2만석
김윤철 의원은 2026년 3월19일 제428회 전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과 공공 예식장 대관 사업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보조경기장 예산 미확보, 주차장 부족, 신축 야구장 규모, 공공 예식장 신청 건수 등을 지적했다. 시장에게 각 사업의 추진 일정과 개선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2036년 하계 올림픽 후보 도시로 이름을 올린 전주시가 총 33개 종목 가운데 11개 종목만 전주에서 개최하고 나머지 22개 종목은 서울, 대구, 광주, 청주 등 타 지역 시설을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제40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시장이 보조경기장을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하겠다고 답변했으나 2026년 현재까지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고 착공 계획도 없다고 지적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2430대 규모이며, 복합스포츠타운에 조성될 육상경기장·야구장·실내체육관 등 6개 체육시설의 좌석 수는 합계 2만7000여명에 달하지만 현재 건립 중인 주차장은 육상경기장 102대, 야구장 93대, 실내체육관 58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신축 야구장 규모는 8176석으로, 문화관광체육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간한 가이드북에서 제시한 프로 경기 관람석 2만석 이상 권장 기준과 KBO 및 전문가들의 최소 기준인 1만석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2만석 규모를 갖췄거나 건립을 추진 중인 울산, 성남, 파주 등 타 지자체와 비교했다. 김 의원은 가변석 설치로 좌석 수를 늘릴 수 있다던 집행부 설명이 이후 증축까지 포함한 개념이라는 설명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하며 "8000석 규모를 강행한다면 전주에서 프로 야구 경기를 직관하는 것은 희망 고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 예식장 대관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시행됐으나 신청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홍보는 전주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누리집, 전주다움을 통한 안내에 그쳤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장에게 보조경기장 추진 일정, 주차장 확보 계획, 야구장 설계 변경 여부, 공공 예식장 사업 실패 원인과 개선책을 질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