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회 5분자유발언
경찰대 골프장 하루 이용자 96명, 면적은 28만6000㎡
김병민 의원이 2026년 2월 11일 제300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도심 주택공급 확대와 관련한 정책제언을 했다. 정부가 1월 29일 용산국제업무지구, 태릉CC, 과천경마장 등을 활용해 총 6만 호 규모 주택공급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옛 경찰대학 골프장과 88컨트리클럽을 도심 주택공급 확대 사업으로 검토·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병민 의원은 2016년 용인에서 아산으로 이전한 옛 경찰대학 부지에 남아 있는 28만 6000㎡ 규모 골프장을 도심 주택공급 확대 사업으로 검토·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옛 경찰대 부지에서는 현재 LH가 5400세대 주택사업을 진행 중이며, 남아 있는 골프장으로 구성동과 마북동이 단절돼 있고 골프장의 일일 평균 이용자는 96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흥구 청덕동 88컨트리클럽에 대해서도 도심 주택공급 확대 사업 검토를 제언했다.
88컨트리클럽은 1984년 골프장 건설계획 대통령 재가를 받아 1988년 준공됐으며 면적은 280만㎡(85만 평)로,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사업부지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언론보도를 인용해 국가유공자의 골프장 이용률이 2014년부터 2016년 3년간 1.3%, 2020년부터 2024년 5년간 2.5%였다고 전하며, 정부가 국가유공자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LH가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없이 구성지구와 옛 경찰대 부지를 개발해 20여 년간 구성동, 마북동, 동백동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부지를 주택공급 사업으로 검토할 경우 정부가 우선적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신규 도로망 구축과 동백-신봉 도시철도가 이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12일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동백-신봉 도시철도는 두 부지가 개발될 경우 수요와 사업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