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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재영 의원 5분자유발언

제25회 제2차 본회의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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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이항진 의원) 10시00분 개의 의장 이환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 하겠습니다. 자유 발언 의장 이환설 오늘의 의사일정을 상정하기에 앞서 여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2조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윤희정 의원님 나오셔서 자유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희정 의원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의회 윤희정 의원입니다. 지난 5일은 “대동강물이 풀리고 개구리가 입을 떼는 날이다.”라는 속담처럼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경칩(驚蟄)이었습니다. 우수와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경칩이 되면 삼라만상(森羅萬象)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고 합니다. 우리 여주시도 정유년(丁酉年) 새봄의 경칩을 맞이하면서 세종인문도시를 통한 명품여주를 만들어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에 불철주야로 애쓰고 계시는 원경희 시장님과 84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울창한 숲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산림의 가치를 최대한 높이며 산림이 시민을 위한 휴양과 정서함양의 장소로 제공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한 휴양림을 개설하여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일, 그리고 자연학습 체험과 산림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산림을 활용한 여가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며, 자연의 향기와 즐거움을 향유하는 소중한 공간을 제공하는 일은 시민행복을 위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만드는 일에도 부합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여주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성공의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남한강변을 따라 흐르는 역사와 문화의 아름다움은 인근 어느 시·군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역사, 문화, 생태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 그리고 경강선 복선전철은 여주발전의 새로운 견인차적 역할을 수행해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7개의 고속도로 IC가 설치되어 있으며 향후 가남읍에 이천∼문경선 철도역이 설치되게 되면 더 많은 수도권 인구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야말로 지리적 요충지(要衝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여주지역 내 어느 곳이든 1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도로망을 갖추고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자연휴양림을 설치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환경과 조건을 갖추고 있게 됩니다. 이러함에도 그동안 우리 여주는 혹시 산림의 중요성을 등한시한 채 외부적인 발전만 외쳐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근 시·군을 살펴보면, 자연휴양림의 경우 남양주시에 1개소, 가평 4개소, 양평군이 4개소의 풍부한 자연휴양림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오히려 접근성이 양호하고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조건이 풍부한 여주시는 단 한 개의 자연휴양림도 없는 실정에서 수도권 동남부권의 균형적인 산림휴양객 유치와 시민의 휴양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라도 자연휴양림 설치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여주시가 갖고 있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과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등에 따른 각종 규제에 묶여 이중 삼중의 규제를 받아오고 있는 여주는 수도권 남서부 권역이 하루가 다르게 상전벽해로 발전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저발전 되고 낙후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장 설립은 물론이요, 4년제 대학설립과 택지개발 등과 같은 도시발전에 꼭 필요한 시설이 온갖 규제에 꽁꽁 묶여 있어 인구가 1960년대 이후 정체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신생아 출산을 위한 산부인과 병원마저도 빈약한 실정으로 수 십 년 지속된 정부의 규제정책에 의한 피해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렸고 인구증가를 방해하는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종 규제정책으로부터 문화적 결핍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숲을 통한 치유와 힐링(Healing)을 즐길 수 있는 자연 휴양림 조성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휴양림이 여주에 설치되면 원주, 평창, 영월, 태백 등 강원권이나 충주, 단양, 제천 등 충청권으로 산림휴양객이 이동하는 것에 비해 접근성이 뛰어난 여주로 산림휴양객이 유입될 것이라 충분히 예상됩니다. 이미 2009년에 용인시에 설치하여 운영 중인 용인자연휴양림은 거의 365일 예약이 끝나 있는 인기 있는 휴양림으로 발전하였으며 양평군 또한 이미 4개소의 휴양림과 2017년에는 양동면에 치유의 숲을 양평읍에는 ‘쉬자파크’가 완공 예정으로 되어 있어 미래 산림휴양 산업의 확대를 예상하고 이미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국립휴양림이 41개소, 공립휴양림 100개소, 사립휴양림 21개소 등 총 162개소의 휴양림이 운영 중이며 경기도내에는 국립 9개소, 공립 10개소, 사립 17개소의 휴양림이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에 있습니다. 과거의 휴양림은 산세와 계곡이 좋은 오지에 위치하여 숙박과 등산에 필요한 정도로만 이용되었지만, 지금은 숲이 울창하고 교통이 편리한 곳에 설치하는 것이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고, 숲의 유용한 효과를 만끽하며 체험의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이곳 여주의 휴양림 조성 사업은 시민에게 숲이 선사하는 힐링(Healing)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휴양림은 국공유지는 30㏊이상, 사유지는 20㏊이상의 산림 조건에서 조성되어 국민의 보건 휴양과 정서함양에 기여하며, 연계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산림휴양림은 산림훼손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도 개발에 취약한 산림을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합니다. 여주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산림자원이 풍부한 휴양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휴양림 조성에도 적합한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동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여주에 체류형 산림휴양림을 조성하여 사람 중심의 시민이 행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드는 일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에 원경희 시장님의 적극적인 검토를 기대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여주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