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오영순 의원 5분자유발언

제325회 제1차 본회의2026-10-18

오영순 의원 프로필 보기 →

안녕하십니까? 오영순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남구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마을이자 관광 거점인 양림동의 극심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문제를 점검하고, 시내버스 노선 조정 및 증설을 통한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양림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먼저 시내버스 전면 개편에 우리 남구의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개진하고 노력하여 주신 교통행정과 임국현 과장님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양림동은 근대 역사 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연중 다양한 문화ㆍ예술 행사가 열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남구의 대표 명소입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대중교통’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양림동 외곽을 지나는 버스 노선은 일부 있으나, 정작 마을 안쪽을 관통하는 버스는 금남 55번 단 하나뿐입니다. 이마저도 배차간격이 평일ㆍ주말을 통틀어 평균 25분에 달해 자유로운 대중교통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방문객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송정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양림동 안쪽으로 직통 연결되는 시내버스 노선이 단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이에 지난 2023년 양림동 주민 서명운동과 남구의회 차원에서도 광주광역시에 건의안을 접수했습니다. 당시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연계한 노선 개편시 개편안을 찾겠다고 했으나 10월 31일자 광주 시내버스 전면 개편에 수용되지 않아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은 계속 될 것이며, 이렇게 접근성이 떨어지면 관광객의 발길은 줄어들고 양림동의 골목상권은 더 빠르게 무너지는 것이 명약관화입니다. 사람이 찾아오기 쉽고, 머물 수 있어야 상권이 살아납니다.

현행 단일 노선과 긴 배차간격 구조를 방치한 채로는 골목상권 회복은 불가능합니다. 양림동 관광 활성화, 골목상권 상생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입니다. 이에 저는 거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양림동 관광지 활성화 및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집행부에 다음 사항을 부탁드립니다.

첫째, 송정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양림동 안쪽을 관통하는 시내버스 노선 증설과 둘째, 금남 55번 버스의 배차간격을 평일은 물론 주말ㆍ공휴일에도 현실화하여 주민과 방문객의 이동권 보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적극 건의해 주십시오. 셋째, 향후 시내버스 노선 개편 협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서명운동과 절박한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 주십시오. 양림동의 대중교통 문제는 단순한 불편 해소를 넘어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교통 복지이자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골든타임이 걸린 중차대한 사안입니다.

양림동이 다시 사람이 모여들고 머무는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광주 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