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홍영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강선영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우장산동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이홍영 의원입니다. 본회의 시작하기 앞서 5분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김민석 의원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음주운전과 갑질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정확한 전후 사정과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지만 현직 구의원이 음주운전과 갑질로 언론보도가 됐다는 것부터 저는 참담함과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김민석 의원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10대 강서구의회는 그 어떤 의회보다 청렴하고 깨끗한 의회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김민석 의원은 이러한 10대 강서구의회의 지난 3개월간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때 한 표를 행사하셨던 구민들께서 원했던 강서구의회 역시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 겁니다. 의회와 구민 여러분들께 사과해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민석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합니다. 음주운전도 사실로 인정될 경우 그 죄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런데 구의원이라는 직과 상임위원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시민과 구청에게 갑질을 했다는 사실은 같은 동료 구의원으로서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행위입니다.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저를 포함한 모든 의원들은 주민의 표를 받아 당선된 선출직 공직자입니다. 구민과 구청의 위에서 군림하는 갑의 위치가 아닙니다.
입법기관이 행정기관을 감시 및 견제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의회 안에서 제한적인 권한을 행사할 때 그 정당성이 인정되는 것이지, 의회 밖에서 의회의 권한을 남용한다는 것은 의회의 권능을 스스로 무너뜨림과 동시에 의회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의회의 신뢰를 심각하게 져버린 김민석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상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