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성중기 의원 5분자유발언
현경
육현경의사팀장
지금부터 제30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길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길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성중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성중기의장
존경하는 10만 완주군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유희태 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성중기 의장입니다. 오늘부터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0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합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해 군정의 살림살이를 점검하는 결산 승인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군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안건을 심의하게 됩니다. 본 의장은 지난 임시회에서 ‘안전한 완주’를 만들기 위한 제10대 의회의 네 가지 의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공부하는 의회,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예산에 반영하는 의회, 미래의 위험을 한발 앞서 살피는 의회, 조정과 연결을 통해 해법을 만드는 실용적인 의회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그 약속을 실제 의정활동과 성과로 옮기는 첫 회기가 될 것입니다.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등 기후위기는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인 해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예외적인 재난이 아닙니다. 인구·일자리·복지·보건·에너지 등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정책이 기후위기와 맞닿아 있습니다. 온열질환과 같은 건강 문제를 비롯해 예측하기 어려운 가뭄과 폭우는 농축산물 생산과 물가는 물론이고 노동환경과 지역경제 등 군민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령자와 농업인, 야외 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일상부터 위태롭게 만듭니다. 이제 피해가 발생한 뒤에 사후 지원하는 소극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대응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무더위 대응과 농업용수 확보, 취약지역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홍수 대비 및 비상 급수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군민의 오늘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과 완주의 내일을 준비하는 일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특히,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타 지자체의 기후위기 대응 사례를 살펴 기후보험을 비롯한 새로운 사회안전망의 도입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완주의 미래 성장도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최근 추진 중인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새로운 활력의 발판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전 기관 숫자 늘리기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수소·에너지, 농식품, 사회적경제 등 완주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특화산업과 지역자산부터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의회는 한국환경공단, 식품안전정보원 등 완주에 꼭 필요한 핵심 공공기관이 이전될 수 있도록 완주의 강점을 살려 전략적 유치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힘을 보태겠습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결산 승인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입니다. 결산은 집행된 예산을 단순히 확인하는 절차가 아닙니다. 결산 심사는 내년도 본예산과 정책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도 의회에 부여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완수한다는 책임감으로 적극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선심성 예산,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 매년 반복되는 이월이나 불용사업을 꼼꼼히 따지고 추경 예산안의 목적인 긴급성과 필요성이 불투명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해서 재정건전성을 확립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완주군민 여러분! 제10대 완주군의회가 말하는 실용과 효율은 단순히 예산을 줄이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한 곳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효과가 부족한 사업은 다시 살피는 것입니다. 오늘의 결정이 내일의 부담으로 남지 않도록 책임 있게 심사하고 판단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기준은 언제나 군민의 일상이어야 합니다. 위기는 우리가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어떻게 대비하고 대응할 것인지는 의회의 시간에 달려 있습니다. 제10대 완주군의회는 군민의 생명과 생업, 완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군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고, 의회의 책임을 실천으로 보여드리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경
육현경의사팀장
이상으로 제30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09시4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