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심부건 의원 5분자유발언

성중기의장
의석을 정돈해 주시길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의회 관련 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현경
육현경의사팀장
의사팀장 육현경입니다. 의회 관련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금번 제1차 정례회 소집 경위는 지방자치법 제53조 및 완주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지난 8월 20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집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회기는 9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2025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사용 승인안,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 안건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회부 사항으로 의원발의 안건 10건과 완주군수로부터 제출된 안건 10건 등 총 20건이 접수되어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끝으로 오늘 본회의에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심부건 의원님, 윤여연 의원님, 유이수 의원님의 발언을 허가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자 모니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성중기의장
의사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완주군의회 회의규칙 제41조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심부건 의원님으로부터 “완주 관광의 변화, 민관 협력에서 시작해야”에 대한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심부건 의원님은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심부건의원
존경하는 10만 완주군민 여러분, 성중기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유희태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봉동·용진 지역구 심부건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완주 방문객은 2,401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100만 명 증가했고, SNS에서 완주 관광 관련 검색량도 42.3%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완주 지역관광추진조직 DMO는 현재 9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로 성장했으며, ‘2025년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4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DMO 사업 이후에도 지속하기 위해서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완주군의회와 집행부, 완주문화관광재단, DMO 참여기관 및 관광 사업자들이 향후 민관 협력체계의 방향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정기적인 소통과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민간의 제안이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관광진흥법」 제48조의9에 따르면 지역관광협의회는 법인으로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인으로 운영할 경우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별도의 조직 운영과 재원 확보가 필요하고, 행정과의 역할 분담이나 이해관계 조정에 대한 부담이 따를 수 있습니다. 간담회에서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독립 법인을 새로 설립하기보다는 민간의 현장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행정과 재단이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협의회가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세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관련 조례가 실효성 있게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십시오. 관련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민관 협력체계가 일회성 논의나 한시적인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협의회의 역할과 추진할 수 있는 사업뿐만 아니라 참여와 운영 방식 등 필요한 사항이 명확하게 담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집행부에서는 협의회 운영과 관련한 행정적 검토는 물론, 추진 가능한 사업과 지원 범위 등을 면밀히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완주 관광의 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용역·연구를 통해 협의회의 운영 방향을 구체화해 주십시오. 먼저 완주군 13개 읍·면의 숙박·음식·체험시설 등 기초 관광자원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관광자원 DB로 구축해야 합니다. 아울러 선진지 견학과 간담회 등을 통해 협의회의 조직·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용역과 연구모임도 진행해 완주에 적합한 협의회의 운영 방향을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십시오. 민간은 현장에서 필요한 관광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 실행에 참여하며, 행정과 재단은 필요한 행정 지원을 담당하는 등 역할을 분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협의회 운영을 위한 사무 지원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유희태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완주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관광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과 이를 뒷받침할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함께 갖추어야 합니다. 완주의 여건에 맞는 협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중기의장
심부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윤여연 의원님으로부터 “피지컬 AI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육성 거버넌스(TF) 구축해야”에 대한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윤여연 의원님은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여연
윤여연의원
존경하는 10만 완주군민 여러분, 성중기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희태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이서·삼례·소양·상관·구이를 지역구로 둔 조국혁신당 윤여연 의원입니다. 우리 완주군은 피지컬 AI 시범사업을 유치하며 첨단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인프라도 이를 연구하고 현장에서 운용할 ‘핵심 인재’가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완주군이 진정한 피지컬 AI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교육과 취업 정책을 하나로 묶어낼 (가칭)완주군 미래인재육성 거버넌스(TF) 구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미 다른 지자체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기계공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이 ‘원팀 거버넌스’를 이뤄 피지컬 AI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인천 재능고 역시 중학교부터 대학, 100여 개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실행형 거버넌스’를 출범시켜 산업 수요와 지역 정주를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이미 가동했습니다. 우리 완주군도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를 위해 본 의원은 먼저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수소에너지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피지컬 AI 분야를 과감히 융합할 것을 제안합니다. 기존 수소산업 역량에 첨단 로봇과 AI 기술을 결합한 복합 인재를 키워내야 합니다. 집행부는 교육청, 학교, 참여기업 간 합의를 신속히 이끌어내고 교육부와의 핵심 사항 변경 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주십시오. 다음으로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 관련 학과 신설 및 지원을 제안합니다. 특히, 완주군 내 위치한 우석대학교 등에 관련 학과가 신설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치밀한 행정적 안전장치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현재 우석대학교는 진천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약 완주군의 예산과 행정력이 투입되어 학과가 개설되었음에도 그 교육과정이나 배출된 인재가 진천캠퍼스 등 관외로 유출된다면, 이는 완주군민의 혈세로 다른 지자체의 배를 불려주는 뼈아픈 실책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집행부는 대학에 예산을 지원하거나 산학협력 MOU를 체결할 때, 완주군 내 캠퍼스 운영 및 지역 기업 우선 취업을 강제하는 명확한 조건을 삽입하여 혜택의 관외 유출을 원천 차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나아가, 본 의원은 고도화된 인재 육성 전략으로서 미국 조지아주의 ‘퀵 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완주형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 시스템 구축을 제안합니다. 미국 조지아주가 기아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의 거대한 투자를 이끌어낸 비결은 세금 감면이 아니었습니다. 투자기업이 원하는 시점에 훈련된 인력을 즉각 투입함으로써 공정 정상화를 6개월이나 단축해 준 ‘퀵 스타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우리 완주군도 투자기업이 원하는 시점에 곧바로 투입되는 ‘투자-교육-고용 일체형’ 시스템을 가동해야 합니다. 현재 계약학과나 직업 훈련 프로그램 개설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비용 지원 근거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집행부는 전주, 군산, 김제 등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분석하여, ‘교육훈련 보조금’의 지원 대상과 사용처를 전향적으로 확대하는 제도 정비에 즉각 착수해 주시길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조례 제·개정에 앞장서겠습니다. 군수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피지컬 AI 중심도시 완주의 성공 여부는 속도와 치밀함에 달려 있습니다. 특성화고 융합 교육, 대학 연계 고등 인재 육성, 완주형 퀵 스타트 도입은 따로 떨어져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 세 가지를 하나의 큰 틀에서 지휘할 ‘미래인재육성 거버넌스(TF)’를 조속히 출범시켜 주십시오. 기업은 인재가 있는 곳으로 가고, 청년은 일자리가 있는 곳에 머뭅니다.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을 막고 지역 내 인력풀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을 완성하는 완주의 내일을 위해 집행부의 결단 있는 정책 반영을 촉구하면서,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중기의장
윤여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이수 의원님으로부터 “13개 읍·면의 특색, 주민이 만드는 완주”에 대한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유이수 의원님은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유이수의원
존경하는 10만 완주군민 여러분, 성중기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유희태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13개 읍·면이 지닌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 각 읍·면만의 매력을 담은 지역축제를 발굴하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높여가자는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역축제와 관련해서는 여러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성공 사례를 모방한 유사한 축제가 늘고 지역 고유성을 살리지 못한 채 공연과 부스 중심의 행사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가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지역축제의 한계로 꼽고 있습니다. 반면 지역의 특색을 축제에 담고 주민이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한 테네리페 카니발은 매년 섬 전체 인구를 넘어서는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축제입니다. 수백 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도 매년 시민 투표를 통해 새로운 주제를 정하고 주민들은 가족과 이웃, 동호회 단위로 몇 달 전부터 공연과 경연을 준비하고, 축제 기간에는 거리와 상점도 그해의 주제에 맞춰 함께 변화하며 주민들의 일상 공간이 자연스럽게 축제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 경남 남해군 서면의 ‘노을, 서면에서의 봄’ 축제는 2025년 4월 12일 처음 개최되었으며, 서면 주민자치회와 서면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주관해 서상항의 노을과 유채꽃, 바래길 등 서면이 가진 지역 자원을 축제 콘텐츠로 담았습니다. 첫 축제 이후 주민들은 2025년 주민총회에서 제2회 축제 개최를 직접 의결했고, 2026년 4월 11일 열린 제2회 축제를 준비하면서 주민자치회 전체 회의 3회와 임원 회의 1회, 네 차례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축제 당일에도 주민들은 분야별 책임 운영제를 통해 노을길 건강 걷기, 타임캡슐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직접 맡았고, 새마을단체와 이장단, 노인대학, 학부모, 청소년 등 지역의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두 사례 모두 주민이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민들이 축제를 함께 준비하고 역할을 나누는 과정은 단순히 행사를 함께 치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대한 애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완주도 13개 읍·면이 가진 서로 다른 특색을 바탕으로 주민이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집행부에 다음 두 가지를 제안드립니다. 첫째, 13개 읍·면에서 주민 주도형 지역축제를 발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생활 속 자원을 바탕으로 축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축제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추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주민 주도형 지역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민 참여가 활발하고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축제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고, 주민들이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며 쌓은 경험이 해마다 더해져 13개 읍·면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지역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유희태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완주의 13개 읍·면은 저마다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과 생활 문화를 지니고 있는 만큼, 지역의 특색이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각 읍·면만의 축제로 이어지고, 또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 주도형 지역축제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인 관심 가져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중기의장
유이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5분 자유발언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 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고 의사일정에 들어가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30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30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하여 9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16일간으로 회기를 결정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2항 제30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유이수 의원님, 그리고 이미경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두 분의 의원님들께서는 본 회기 동안 수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의사일정 제3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상임위원회 등 의정 활동을 위하여 9월 2일, 1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30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제2차 본회의는 9월 3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06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