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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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충북 청주시의회 발언

박승찬 의원 발언

제106회 제차 본회의2026-10-12

박승찬 의원 프로필 보기 →

임은성의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06회 청주시의회(2026년도제1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팀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찬

정해찬의사팀장

  의사팀장 정해찬입니다. 먼저 집회경위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53조 및 「청주시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라 오늘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회부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의장으로부터 제106회 청주시의회(2026년도제1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이 제의되었으며, 의원 발의 의안으로는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과 「청주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조례안 8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집행기관 제출 의안으로는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원도심 생활권 단위 맞춤형 자원순환 실증 및 확산 모델 구축ㆍ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2건, 2027년도 청주시정연구원 출연 계획안 등 계획안 11건, 청주시 영운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의 건 2건, 2025회계연도 청주시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의 건 등 승인안 2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상 모두 57건이 접수되어 이 중 55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의원님들께 송부해 드렸습니다. 또한, 청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 등 인사청문 요청안 2건이 접수되어 인사청문위원회에 회부하고, 인사청문위원님들께 송부해 드렸습니다. 기타사항으로 (재)청주시활성화재단 정관 변경 사항 보고 등 7건이 접수되어 상임위원회에 송부하고, 서면질문 답변서는 해당 의원님께 송부해 드렸습니다. 세부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보고사항은 끝에 실음) (한용진 의원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서는 끝에 실음) (기타사항은 끝에 실음) o 5분자유발언

10시12분

임은성의장

  의사팀장 수고하셨습니다. 회의 진행에 앞서 5분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다섯 분의 의원님들께 발언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최동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식

최동식의원

  존경하는 89만 청주시민 여러분, 임은성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송읍ㆍ강내면ㆍ강서1동 지역구 최동식 의원입니다. 지역구의 한 주민께서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요금 부담을 덜어 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청주시의회에도 65세 이상 시민의 버스 요금 지원을 요청하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본 의원은 이 요청을 청주시가 준비 중인 시내버스 프리(free) 패스에 어떻게 담아야 할 것인지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영상화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청주시의 65세 이상 운전자가 제1 당사자인 교통사고는 2022년 598건에서 2025년 823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 청주시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권장하고 있고, 지난해만 자진 반납자가 1,559명에 이릅니다. 면허를 반납했다고 병원에 가고, 장을 보고, 사람을 만나는 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심 끝에 운전대를 내려놓은 시민에게 있어서 무엇을 타고 다녀야 할지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반납을 권하는 정책이 있다면 반납 이후 이동 지원 정책도 함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청주시는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프리 패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가운 출발입니다. 다만, 현재 추진계획은 2028년 10월 시행을 목표로 하면서 추가 대상 확대는 2029년 하반기에 검토할 계획에 있습니다. 무료 이용은 왜 70세부터 시작해야 합니까? 혹시 70세 생일에 맞춰서 버스가 필요해지는 걸까요?   (영상화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노인복지법」 제26조는 65세 이상을 경로우대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면허를 반납한 분들뿐만 아니라 평생 동안 운전과 담 쌓으신 분들, 운전을 줄여 가시는 분들도 65세부터 69세 사이에 버스를 필요로 합니다. 청주시가 새 제도를 만드는 지금 면허 반납 여부와 관계없이 65세 이상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영상화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이 결정을 뒤로 미룰 시간도 없습니다. 청주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5년 말 17.6퍼센트에서 올해 8월 18.5퍼센트로 8개월 만에 0.9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초고령사회 기준인 20퍼센트까지 불과 1.5퍼센트 남았습니다. 초고령사회가 눈앞에 다가온 만큼 도입 계획부터 65세 이상 시민이 노년의 일상을 어떻게 이어 갈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청주시는 올해 준공영제 재정 지원에 본예산 617억 원을 편성했고, 제2회 추경에도 82억 원 이상 편성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든 안 하든 시민 모두가 함께 지탱해 왔습니다. 평생 보험료를 내고 노후에 국민연금의 도움을 받듯 시민이 함께 지탱해 온 시내버스가 노년의 이동 부담을 덜어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무료 이용을 65세부터 시작하면 추가 예산이 얼마나 필요한지는 따져 봐야 합니다. 그러나 지원 대상이 늘어나는 만큼 이용 횟수도 비례해서 늘어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청주시는 65세부터 69세까지의 실제 이용 수요를 살펴 추가 재정을 산정하고 시민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세 가지를 요청드립니다.   (영상화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첫째, 올해 수립할 프리 패스 도입 계획에 65세 이상 시민 전체의 무료 이용을 포함해 주십시오. 사회보장제도 협의와 조례 제정 단계부터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둘째, 65세부터 69세까지의 이용 수요와 추가 재정, 시행 시기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십시오. 대상 확대 논의를 2029년까지 미뤄 두지 말아 주십시오. 셋째, 어르신 교통 지원을 시작으로 장애인, 임산부, 청소년의 이동 여건도 함께 살펴 지원을 넓혀 갈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주십시오. 시내버스 프리 패스는 공약을 이행했다는 기록보다 시민이 병원에 가고, 사람을 만나며 일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는 제도여야 합니다.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청주시가 그 시작을 65세로 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은성의장

  최동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송병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병호의원

  존경하는 89만 청주시민 여러분, 임은성 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이장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안전위원회 송병호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에이아이 스마트(smart) 재난 컨트롤타워 구축 사업과 관련해 몇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청주시가 통합 관제하는 시시티브이는 약 9,487대, 34명의 관제요원이 5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지능형 영상분석이 적용된 시시티브이는 약 1,500대에 불과합니다. 시시티브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수많은 화면을 사람의 집중력만으로 감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장시간 반복되는 관제 업무는 피로를 높이고,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위험신호를 놓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은 쓰러짐, 배회, 폭행 등 이상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관제요원의 판단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장섭 시장님께서는 공공 시시티브이를 에이아이 기반으로 전환해 범죄와 재난의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스마트 재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본 의원은 이 사업이 단순한 장비 구매나 새로운 시스템 설치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다음 네 가지를 요청드립니다. 첫째, 시시티브이 통합관제센터가 에이아이 통합재난대응시스템의 핵심 주체로 참여해야 합니다. 방범ㆍ재난ㆍ교통 등 부서와 기관별로 분산된 시시티브이 영상과 현장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에이아이가 위험징후와 이상 상황을 선별ㆍ분석하면 관제요원이 최종 확인ㆍ판단해 경찰ㆍ소방 및 관계 부서에 즉시 전파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둘째, 에이아이 도입은 관제요원의 업무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에이아이는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관제요원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어야 합니다.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관제요원의 의견을 반영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충분한 교육과 훈련도 보장해야 합니다. 특히 에이아이 도입이 관제인력 감축의 수단으로 활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셋째, 물리적 재난과 함께 사이버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관제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해킹, 악성코드, 랜섬웨어(ransomware) 등 사이버 공격은 행정정보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시민의 개인정보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시티브이 통합관제와 별도로 정보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전문적으로 감시ㆍ대응하는 사이버 보안 관제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시민의 안전은 거리와 시설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의 개인정보와 행정서비스를 지키는 것까지 포함해야 합니다. 넷째, 신청사 준공과 연계해 시시티브이 통합관제센터와 서버실의 입지 및 이전계획을 포함한 단계적 로드맵(road map)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서버실과 관제센터는 비상 상황에서도 핵심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원과 통신망 이중화, 비상전원, 냉각설비, 데이터 백업과 재해복구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또한 이전 과정에서도 시시티브이 관제가 중단되지 않도록 단계별 무중단 전환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에이아이 영상분석의 오탐과 미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에이아이 분석 결과는 관제요원의 판단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되 최종적인 상황 판단과 대응은 사람이 책임지는 원칙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정보의 활용과 접근 관리, 보안 점검 체계 역시 사업계획에 구체적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관련 부서와 관제요원, 경찰ㆍ소방 등 유관기관, 정보통신ㆍ사이버 보안ㆍ재난안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 협의체를 구성해야 합니다. 특히, 에이아이 기반 시시티브이 영상분석 고도화, 통합관제센터 이전, 사이버 보안 관제체계 구축을 각각의 사업으로 분절하지 말고, 청주시 종합 도시안전ㆍ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연계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이장섭 시장님! 에이아이 스마트 재난 컨트롤타워는 화려한 기술을 보여 주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더 빨리 위험을 발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24시간 현장을 지키는 관제요원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실질적인 시민 안전 사업이어야 합니다. 시시티브이 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물리적 안전망이라면 사이버보안 관제체계는 청주시의 디지털 행정을 지키는 사이버 안전망입니다. 이 두 축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추진과 결단을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은성의장

  송병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익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익수의원

  안녕하십니까? 행정안전위원회 최익수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임은성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이장섭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법, 절차, 원칙을 강조해 왔습니다. 좋은 정책도 법을 벗어날 수 없고, 필요한 사업도 절차를 건너뛸 수 없으며, 행정은 일관된 원칙 위에서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청주시 AI전략팀 신설 과정은 이 세 가지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첫째, 법 위반의 문제입니다. 청주시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단 5일간 입법예고 했습니다. 「청주시 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입법예고 기간을 20일 이상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주시 법제사무처리 규칙」은 입법예고 기간을 단축할 경우 법제 부서와 사전 협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난 8월 조직개편 조례 심사에서도 20일의 입법예고 기간을 7일로 단축한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당시 집행기관은 앞으로 조례ㆍ규칙 개정 시 기간을 지킬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한 달여 만에 이번에는 5일입니다. 예외가 반복된다면 원칙은 어디에 있는 겁니까? 입법예고는 시민에게 내용을 알리고,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시행규칙이 의회의 의결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시민의 알 권리까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둘째, 절차의 문제입니다. 이번 개편은 별도의 AI전략팀을 신설하고, 6급 팀장 보직까지 하나 더 만드는 조직도상에 변경이 일어나는 실질적인 조직 확대입니다. 그러나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는 이에 대한 충분한 사전 설명이나 보고가 없었습니다. 의회의 의결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설명까지 필요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의결을 거치지 않는 사안일수록 조직과 관리직을 왜 늘려야 하는지 더 투명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셋째, 원칙의 문제입니다. 청주시는 지난 4월 정보기획팀을 AI전략팀으로, 데이터팀을 AI데이터팀으로 바꿨습니다. 당시 인력 증원도 없었고, 기존 업무도 그대로였으며, AI 업무는 기존 직원 한 명이 담당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6개월 만에 현행 AI전략팀을 다시 정보기획팀으로 되돌리고, 이번에는 별도의 AI전략팀과 6급 팀장 자리를 새로 만듭니다. 4월에는 왜 기능과 인력은 그대로 둔 채 이름만 바꿨습니까? 몇 달 사이 무엇이 달라졌기에 이제는 별도 팀과 팀장까지 필요한 것입니까? 이에 본 의원은 집행기관에 세 가지를 요구합니다. 첫째, 입법예고를 5일로 단축한 경위와 구체적인 특별한 사유를 공개하십시오. 법제 부서와 어떤 사전협의를 거쳤는지도 밝히십시오. 시민의 의견 제출 시간을 4분의 1로 줄일 만큼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는지 설명해야 합니다. 그 사유가 충분하지 않다면 본 의원은 이번 입법절차의 적정성을 끝까지 확인하겠습니다. 둘째, AI전략팀과 6급 팀장 보직 신설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경위를 밝히십시오. 또한, 조직 신설의 필요성과 인력 충원 방식, 정원과 인건비 변화를 공개하십시오. 셋째, 지난 4월의 명칭 변경과 이번 조직 신설 사이에 어떤 판단의 변화가 있었는지 설명하십시오. 기존 1인 담당 체계의 한계와 별도 전담팀 및 6급 팀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조직진단과 업무량 분석 결과를 제시하십시오. 법에는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예외에는 반드시 시민이 납득할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경우가 있더라도 설명 책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원칙 또한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바꾸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고, 절차는 거치라고 있는 것이며, 원칙은 행정의 신뢰를 세우기 위해 존재합니다. 청주시가 법과 절차…….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발언한 부분) 원칙을 행정의 기본으로 다시 세우기를 촉구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은성의장

  최익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한국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한국의원

  보건환경위원회 이한국입니다. 존경하는 89만 청주시민 여러분, 임은성 의장님과 정태훈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이장섭 시장님과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다시 5분자유발언대에 섰습니다. 낮은 곳으로 흐르는 강물처럼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선택 앞에 늘 엄숙히 고개 숙입니다. 요즘 말들이 참 소란합니다.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이라는 역사적 비극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자작극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가설을 입혔습니다. 창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도 사실처럼 믿게 만드는 순간 그것은 역사에 대한 왜곡입니다. 정치는 또 다른 방식으로 소란합니다. 좋은 우리말 ‘우아하다’마저 ‘우’를 지우고 ‘좌’를 끼워 넣는 편 가르기 은어로 쓰이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말을 비틀지 않겠습니다. 다만, 우아하게 있는 그대로 여쭙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이 아닌 물에게 묻겠습니다. 물은 비틀지 않습니다. 각색하지 않습니다. 그저 흐르고, 고이며, 그 안에 무엇이 섞여 있었는지를 정직하게 남길 뿐입니다.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참교육’에는 명문대 진학을 위해 자녀에게 집중력 향상 약물을 권하는 학부모가 등장합니다. 실제로 그 이름은 콘서타를 비롯한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10대 청소년 처방 환자는 1년 사이 26.1퍼센트 늘었습니다. 전체 연령대 중 가장 가파른 증가 폭입니다. 병을 다스려야 할 약이 성적을 다스리는 약으로 둔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누가 그것을 먹었는지를 묻지 않겠습니다. 저는 우리의 물을 우아하게 그러나 끝까지 묻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34개 하수처리장을 분석한 결과 청주시의 1,000명당 일일 암페타민(Amphetamine, alpha-methylphenethylamine의 준말) 사용 추정량은 41.28mg, 전국 평균 3.94mg의 열 배가 넘는 수치이자 전국 압도적 1위였습니다. 다른 16개 시도의 물은 잠잠한데 유독 우리 청주의 물에서만 이 수치가 치솟았습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 지역 수자원이 스스로 이상 신호를 켠 것입니다. 더 짚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하수처리 공정은 부유물을 걷어 내고, 미생물로 분해하며 소독하는 과정일 뿐 애초에 미량의 마약류를 걸러 내기 위한 공정이 아닙니다. 정화 처리를 마친 방류수는 정말 안전한가.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하수 단계의 수치일 뿐 그 이후는 아무도 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단속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시의 물을 지키자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첫째, 시가 직접 연구 용역을 발주해 하수처리장의 유입수와 방류수, 인근 하천을 정밀 재조사하여 이 수치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해야 합니다. 식약처도 이 조사를 전문 연구팀에 용역을 맡겨 5년째 이어 오고 있습니다. 우리 시라고 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둘째, 방류수 단계에서 마약류와 잔류 의약물질이 실제로 얼마나 제거가 되는지 정밀분석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셋째, 유의미한 수준이 실제로 검출된다면 고도 산화 처리나 활성탄 흡착 같은 저감 기술 도입을 주저 없이 추진해야 합니다. 넷째, 일회성 조사로 끝내지 말고 정기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이상 신호를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시민을 의심하자는 제안이 아닙니다. 우리가 마시고, 쓰고, 되돌려 보내는 물이 정말 안전한지 시가 책임지고 확인하자는 제안입니다. 저는 보건환경위원회에서 두 번째 걸음을 내딛는 의원입니다. 여전히 부족한 것이 많지만 부족함을 안다는 것은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말을 비틀어 품격을 흉내 냅니다. 그러나 품격은 말장난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물이 낮은 곳에서도 정직함을 잃지 않듯 저 역시 이 자리에서 우아하게 그러나 흔들림 없이 서겠습니다. 지켜야 할 물은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의장님과 부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과 시장님의 깊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은성의장

  이한국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승찬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승찬의원

  존경하는 89만 청주시민 여러분, 임은성 의장님과 사랑하는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농업정책위원회 박승찬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징수과 설치에 대한 주장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마 이번 결산에서도 많은 의원들은 정리보류액과 체납액을 지적하고, 집행기관에서는 체납 징수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할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저는 지난 5년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체납은 계속 늘고 있는데 왜 체납을 관리하는 조직은 그대로일까? 저는 오늘 이 문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영상화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2025년 기준 지방세 체납액이 1,456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이 937억 원입니다. 합치면 무려 2,393억 원입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고액 체납입니다.   (영상화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1,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2023년 1,873명에서 2025년 2,044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액 체납액도 771억 8,000만 원에서 939억 4,000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과년도 체납 징수율은 51.3퍼센트에서 46.8퍼센트로 떨어졌습니다. 체납은 늘고 있는데 징수는 오히려 어려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저는 세외수입 체납 문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상화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청주시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지난 10년 동안 151억 원에서 44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무려 191.4% 증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늘었을까요? 단순히 시민들이 세금을 안 내서 그렇다고 말하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청주시의 세외수입은 여러 부서에서 분산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가 자기 업무에서 발생한 세외수입을 부과하고, 체납 관리까지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잦은 인사이동입니다. 체납 징수는 단순히 고지서를 보내는 업무가 아닙니다. 체납자의 재산을 찾아야 하고, 압류도 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공매나 강제징수까지 해야 합니다. 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입니다. 그런데 담당자가 자주 바뀌면 어떻겠습니까? 그동안 축적한 체납자의 재산 관계나 징수 경험이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세외수입의 종류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과태료, 사용료, 부담금 등 다양한 세외수입이 발생하고 있고, 각각 부과와 징수의 특성도 다릅니다. 복잡해지는 세외수입을 여러 부서가 나누어 관리하고, 담당자까지 계속 바뀌는 구조로 과연 전문적인 체납 징수가 가능하겠습니까? 저는 이 문제를 개인의 업무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주시는 인구 89만의 대도시입니다. 행정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고, 도시 규모에 맞는 행정체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세정과를 보면 세정, 세입, 세무조사, 지방세 체납 징수, 세외수입 징수까지 여러 기능을 한 조직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과하는 업무와 세무조사를 하는 업무 그리고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서 징수하는 업무는 사실 성격이 다릅니다. 특히, 체납 징수는 지속성과 전문성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한 조직에서 너무 많은 업무를 동시에 맡다 보면 어느 한 분야도 충분히 전문화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무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주시 법인이 2만 3,000여 곳인데 법인 세무조사 인력은 3명입니다.   (영상화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연간 조사 대상은 약 100개, 조사 비율은 0.43퍼센트에 불과합니다. 10억 원 이상 취득세는 최근 2년 사이 세액 기준으로 61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세원은 커지고, 복잡해지고 있는데 이를 들여다보는 인력과 조직은 충분한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오늘 조직을 무조건 늘리자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행정수요가 달라졌다면 조직도 달라져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안드립니다. 첫째, 현재 체납 규모 2,393억 원에 비해 인력이 적정한지 객관적으로 진단해 주십시오. 둘째, 대형 세원의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인력이 충분한지 살펴봐 주십시오. 셋째,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 세외수입 체납 관리가 현재 방식으로 효율적인지 점검해 주십시오. 넷째, 잦은 인사이동으로 체납 징수 전문성이 단절되고 있는지 살펴봐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체납 징수의 기능을 별도의 조직으로 전문화했을 때 실제로 얼마나 더 많은 세입을 확보할 수 있는지 조직진단을 해주십시오.   (영상화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이미 고양시, 수원시, 시흥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징수과를 별도로 두고 체납 징수 업무를 전문화하고 있습니다. 체납액 2,393억 원을 단순한 숫자로 보지 말아 주십시오. 그 안에는 시민들이 성실하게 납부한 세금과 청주시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소중한 재원이 들어 있습니다. 행정수요가 달라졌다면 조직도 바뀌어야 합니다. 시민의 세금이 새어 나가지 않는 청주시, 성실하게 세금을 낸 시민이 억울하지 않은 청주시를 만들어 주십시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제106회 청주시의회(2026년도제1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의장 제의)

10시41분

임은성의장

  네, 박승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5분자유발언을 마치고 의사일정을 진행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106회 청주시의회(2026년도제1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 회기는 전자회의시스템 자료의 내용과 같이 10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12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성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다음 의사일정 제2항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10월 22일 시정질문을 위한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으로 전자회의시스템 자료의 내용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성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다음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부된 안건 심사를 위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10월 13일부터 10월 21일까지 9일간 휴회를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성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0월 22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며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듣겠습니다. 제106회 청주시의회(2026년도제1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이의 유무 찬성 의원 성명】

10시42분 산회

회의

휴회의

건 찬성 의원(42명) 곽현희 김성수 김완식 김은교 김은숙 김재년 김종식 김준석 김진석 남일현 노순옥 마재광 박노학 박병만 박수민 박승찬 배성철 변은영 송병호 신민수 안광수 이민영 이상조 이연숙 이재숙 이한국 임은성 정연숙 정영석 정태훈 주베라 차순애 최동식 최서진 최익수 최진아 한동순 한용진 허선 허희 홍순철 홍혜진
청가

청가의원

(2명) 정무신 홍성각
기록

기록

담당 공무원 박정숙 맨위로 이동

출처 충북 청주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