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기연 의원 5분자유발언
형준
위형준의사팀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50회 광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로 ”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기연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이기연의장
시작하기 전에 우리 광양시의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오늘 방청해주신 신동아방송 기자분께서 함께하셨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과 박성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풍요와 결실의 계절을 앞두고, 오늘 제350회 광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여름을 꿋꿋하게 이겨내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도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제10대 광양시의회는 출범 이후 광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좌우할 핵심 현안에 적극 대응해 왔습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4개 항만공사 강제통합 철회’, ‘국립순천대학교 의대·대학병원 설립’, 그리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의 실질적 균형성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이는 결코 특정 지역의 이익만을 위한 주장은 아닙니다.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가치를 지키고, 우리 지역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당하고 절실한 요구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정부는 지역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4개 항만공사를 가칭 ‘한국항만공사’로 통합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항만별 고유의 기능과 지역적 여건, 그리고 각 항만이 국가경제에서 수행해 온 역할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라는 점에서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이대로 항만의 자율성이 훼손되고 단순 지역 지사로 전락한다면, 지난 수십 년간 쌓아 올린 광양항의 위상과 성장 잠재력은 심각하게 위축될 것입니다. 이에 광양시의회는 광양항의 독립성과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 집행기관, 지역 정치권과 굳건히 연대하여 정부의 일방적인 통합 결정을 철회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우리 시의 주력 산업을 지키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지는 일 또한 결코 늦출 수 없는 일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중립이라는 거센 도전에 직면한 철강산업은 저탄소·고부가가치 구조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합니다. 또한,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집적을 가속화하여 미래 먹거리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야 하겠습니다.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유치 역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현안들은 물론, 광양이 마주하고 있는 수많은 당면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풀어내는 것이야말로, 우리 광양의 도약을 넘어 통합특별시와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광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바탕으로, 광양의 권익과 위상을 당당히 지켜내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1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이유로 대규모 세출 규모조정이 반영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건전재정 기조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민생사업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이 위축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나친 재정 위기 부각으로 우리 시의 대외적 이미지와 도시 신인도가 저해되지 않을까 우려스럽게 바라보는 시각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추경 예산이 원칙과 기준에 맞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주시고, 집행기관 역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심사에 성실히 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오늘부터 6일까지 망덕포구 일원에서는 ‘제25회 광양전어축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가 광양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가계와 소상공인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명절 준비는 우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여 지역 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태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형준
위형준의사팀장
이상으로 제350회 광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