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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혜경 의원 5분자유발언

제219회 제3차 본회의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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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미옥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약속의 땅, 미래100년의 도시 통영을 위해 애쓰시는 천영기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혜경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섬 주민들의 크고 작은 애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행정의 변방이 아닌 중심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집행부에 여러 정책과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또다시 본의원은 섬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자 고군분투하는 특히, 욕지도 주민들의 답답한 심정을 알리고자 5분 자유발언을 합니다. 섬 주민의 생활용수와 직결된 욕지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 지연과 섬 관광의 선두주자로 욕지도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욕지섬 모노레일 정상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돗물은 시민의 생명수입니다.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은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그간 욕지면민들과 시의회, 집행부가 끊임없이 정부에 건의했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4년 12월부터 당초 사업비 295억 원, 변경 333억 원을 투입하여 욕지도지구 식수원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초 2021년 말 준공예정이었던 공사는 1차례 변경되어 올해 12월 공사가 마무리 될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연차별 투자계획 연장에 따른 예산 배정 지연과 건설장비 및 각종자재 등 체불로 인해 공사기간은 또 내년 10월까지 불가피하게 지연되는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초 46개월의 공사기간이 68개월 가까이 늘어나게 되었고 주민들은 올해 가뭄이 심해지자 기우제까지 지내면서 언제까지 하늘만 보며 공사가 끝나는 날까지 기다려야 하냐며 한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지연이 없어야 합니다. 이대로라면 당초 계획된 모든 욕지와 부속 섬의 물 복지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집행부에서는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고 앞으로 이상 기후와 여러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현재 웅진군 대이작도, 영광군 안마도, 완도군 보길도 3개 도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선진사례 중 취약지구 지하저류지 사업 관련 적극 추진에 노력해 주시고 우리시에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과 도서지역의 고질적인 물 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욕지섬 모노레일 정상화에 대한 사항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모노레일은 천왕봉 일원에 사업비 117억 원을 투입하여 천혜의 한려해상 경관을 보유한 욕지도를 친환경 휴양 섬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개장 6개월 만에 일부 레일이 차량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변형된 것으로 확인돼 휴장을 하고 2021년 11월 28일 탈선 사고로 현재까지 운행 정지 상태입니다.

현재 집행부에서는 모노레일 시설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설비 보안 및 시설물 구축을 위해서 재개장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답답할 뿐입니다. 사업을 진행할 때는 공청회다, 주민설명회다 할 것이 아니라 진행되는 사업이 지연되거나 사고 발생 시, 문제 해결 절차 과정과 정상 복귀까지 소요시간은 최소한 어느 정도인지 주민들께 선제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행정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아울러 현행 궤도삭도시설 규정으로만은 재발 방지가 어렵습니다. 철도를 대상으로 한 정밀 안전진단 제도를 도입하여 안전 관리를 강화하도록 궤도운송법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하여 좀 더 안전한 시설물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섬 주민과 관광객들이 욕지항 주변 주차시설부족에 따른 불편사항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모노레일 재정비에 따른 개장 시 주민과 관광객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시유지 활용을 하여 주차장 신규 조성도 꼼꼼히 챙겨봐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섬,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을 만들어 가자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려면 살고 있는 주민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행정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여야 합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이 제안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여 섬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보다 나은 정주여건을 해결되길 바라면서 이만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남 통영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