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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성민 의원 5분자유발언

제357회 제4차 본회의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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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봉1·2동 이성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구민회관과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기준을 구민의 입장에서 개선할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구민회관에 도봉구민의 실질적인 대관 우선권을 마련해야 합니다. 도봉구민회관은 구민의 문화활동과 지역행사를 위한 공간입니다.

그러나 구민과 관내 단체 등이 행사 장소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구 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의정부나 노원까지 찾아가고, 그곳에서 자리를 부탁하며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현실을 언제까지나 두고 보아야 합니까? 지역 주민을 위해 조성한 공공시설인 만큼, 한정된 이용기회가 우리 구민에게 먼저 돌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도봉구민과 관내기관·단체에 우선 이용기회를 부여하도록 대관과 접수 기준을 정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공공체육시설은 설과 추석 당일만 휴관하고 나머지 연휴에는 운영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24년 구정질문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평소 직장생활과 생업으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구민에게 명절 연휴는 가까운 체육시설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구민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때에 시설 문이 닫혀 있다면 공공서비스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를 위해 명절에 근무하는 직원에게는 수당과 휴식 등 정당한 보상을 충분히 제공해야 합니다.

교대근무 체계를 마련하고, 인력이 부족하다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여 운영을 뒷받침해야 합니다. 주민의 이용기회와 직원의 근무여건을 함께 보장할 수 있도록 구청이 예산과 인력운영에 책임 있게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경쟁이 치열한 수영강좌의 등록방식을 개선해야 합니다.

수영은 이용수요에 비해 정원이 부족해 등록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여기에 기존회원 우선 재등록이 반복되면 신규회원은 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먼저 등록한 구민의 운동도 중요하지만, 이제 운동을 시작하려는 구민에게도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도봉구민에게 우선 접수 기회를 부여하고 그 안에서 신규회원에게 정원의 일정 비율을 배정하는 등 기존회원과 신규회원이 이용기회를 합리적으로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하면 추첨 등 공정한 선정방식을 적용하고, 접수기준과 배정방식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이용자 의견을 충분히 듣고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해 반복되는 불만과 불신을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공공시설 운영의 출발점은 주민을 위한 서비스 정신이어야 합니다. 구민이 언제 시설을 필요로 하는지, 누가 이용기회에서 밀려나고 있는지부터 살펴야 합니다.

직원 보상과 인력 확보, 접수방식 개선에 필요한 노력 역시 구민을 위한 공공서비스의 일부입니다. 구민에게 우선권을 주고 필요한 시간에 문을 열며, 새로운 이용자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것이 구민을 위한 공공시설의 기본입니다. 공공시설의 주인은 구민입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구민이 실제로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기준을 개선해 주실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도봉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