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 5분자유발언
최은혜 의원 5분자유발언
구청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은 하나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살 동네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느 동네에 사느냐에 따라 이런 중요한 사회적 공공 서비스가 차별받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기본 놀이 생활권과 문화·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행정이 잘 살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같은 구로에서 거주 지역에 따라 아이들이 차별받아서는 결코 안 되겠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많이 생활하는 항동에서 부모들이 계속해서 아이와 함께 갈 곳이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면 행정은 그 목소리를 아주 무겁게 그리고 무섭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공공부지와 공원, 건립 중인 공공 시설을 잘 연결한다면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잘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오늘 구청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단순히 검토로 끝나지 않고 구체적인 대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본 의원도 앞으로 관계 부서의 검토 과정과 사업 예산 반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구청장님께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항동의 아이들도 구로구의 아이들입니다. 공공 서비스의 격차가 주민들의 서러움과 상처로 남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항동의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일에 지친 부모가 아이와 함께 머물며 행복해하고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누릴 수 있는 그 작은 공간을 만드는 일, 이것은 단순히 시설만 하나를 만드는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그 구로를 위해 우리 구청장님께서 아이들과 젊은 부모들의 영웅이 되어 주십시오. 오늘 말씀드린 사항을 책임 있게 검토하고 구체적인 대안으로 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