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 5분자유발언
최태영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구로구민 여러분, 김철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최원석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류동1동, 오류2동, 천왕동, 수궁동 항동 지역구 의원 최태영 입니다. 화면의 사진을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 많이들 참석하시는 행사죠.
이런 행사에는 보통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삼계탕을 드시는 사람, 인사드리고 안부를 묻는 사람, 그리고 이 한 그릇을 직접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첫 번째와 두 번째 사람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해 왔습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는지, 몇 명에게 급식을 제공했는지, 누가 찾아와서 인사했는지 이런 것들은 자료와 사진으로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화면에는 잘 보이지 않는 세 번째 사람, 닭을 손질하고 무거운 솥을 옮기고 뜨거운 열기와 수증기 속에서 조리하고 배식하고 다시 설거지하는 급식 노동자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구로형 기본사회 4대 전략 가운데 첫 번째가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 서비스 확대입니다.
저는 기본 사회에서 사회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것이 단순히 서비스의 종류와 범위를 넓히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만드는 사람의 노동 조건과 환경까지 함께 살펴야 지속가능한 사회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한 끼를 보장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한 끼를 보장한다고 해도 그 한 끼를 만드는 사람이 아프면 서비스가 흔들리고 휴가를 쓰기 어렵고 위험한 환경에서 일한다면 지속 가능한 사회 서비스라고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구로형 기본사회의 첫 번째 전략인 사회 서비스 확대를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의 권리까지 확장해야 된다는 관점에서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을 중심으로 급식 노동자의 노동권과 건강권을 보장하는 급식 관리 체계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복지지원국장님 답변석에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국장님, 복지지원국 차원에서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시설의 급식 조리 노동자가 총 몇 명인지 혹시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