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화경제일자리과장
안녕하십니까? 경제일자리과장 도미화입니다. 2026년도 2회 추경 세출 예산안에 대해 예결위 계수조정에 따라 한 번 더 추가 설명 기회를 주신 성윤희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결위의 1차 예산안 심사 결정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보고드리게 되었으며, 먼저 지원 예산에 대한 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조형물이 설치된 데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추진 경위부터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안지랑 곱창골목 또한 전국 5대 음식 테마 거리이자 한국 관광 100선에 포함된 대구 대표 먹거리 특화 골목이지만 최근 방문객이 현저히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안지랑 곱창골목 상인회에서는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우리 구에 지속적으로 축제 개최를 건의하여 왔고, 올해 우리 구에서도 7월에 개최하는 치맥축제와 연계하여 안지랑 곱창골목에서도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시에 건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안지랑 곱창골목을 알릴 이벤트 행사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상인회는 골목경제권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전통시장 진흥재단이 추진하는 로컬브랜드 K-골목상권 육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우리 부서에서도 현장 평가에 참여하는 등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5월 18일 최종 선정되어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음 추진 경과입니다. 이 사업은 시비 1억2,000만원, 구비 3,000만원, 총 1억5,000만원으로 축제 운영 9,000만원, 관광 이벤트 2,000만원, 조형물 4,000만원으로 구성되어 대구시 전통시장 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우리 구는 관련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과 시설물 조성 시 사후 관리를 하는 협약으로 추진하였고, 축제 행사는 9월 5일 ‘2026 안지랑 미드나잇 페스타’라는 제목으로 미드나잇 시티런, 축하 공연, 골목 야장, DJ 댄스 타임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데 축제 행사장에 의회 승인일 후 제작되어야 할 조형물이 사전에 설치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사전 협의 과정에서 우리 부서는 추경 반영 전 행사 추진에 대해 우려를 전통시장 진흥재단에 전달하였고 지난 7월 말 전통시장 진흥재단이 상인회와 협의하여 9월 5일 축제 개최가 확정됨을 확인하고 구비부담분은 추경예산 의회 승인일인 9월 22일 이후 지급이 가능하므로 추후 조형물 조성 용도로 사용토록 안내하였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 진흥재단에서는 이 사업의 축제 개최와 조형물 제작을 대행사 SK브로드밴드로 선정하여 일괄 용역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구의 구비부담분을 지급받지 않은 상태에서 조형물 제작 의뢰가 들어갔고 축제 당일 현장에서 설치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성윤희 위원장님과 네 분 의원님, 축제 당일 제작 중인 조형물이 축제 현장에 설치된 것은 상인회와 전통시장 진흥재단, 대행사와 뜻을 함께하여 축제를 좀 더 풍성하게 하고자 하는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님과 위원님 말씀대로 지원 예산에 대한 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조형물이 제작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은 잘못이 맞고 조정 내역에 대해서도 위원님들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그런데 구비 3,000만원은 안지랑 곱창골목 상인회가 곱창골목 활성화를 위해 신청하여 추진된 사업에 꼭 필요한 예산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휴대폰 사진 찍기를 좋아하므로 조형물 설치가 조금이나마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상인들의 절실함과 예산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지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작은 행사라도 하고 싶어 하는 상인들을 지원해야 하는 부서의 입장을 너그러이 이해하시어 다시 한번 원안 승인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추후 사업 추진 시에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소통과 협의를 하겠다고 말씀드리며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