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의회 5분자유발언
정광호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신뢰를 넘어 시민감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 김미옥 의장님을 비롯한 선후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3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고생하시는 천영기 시장님 이하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미수·봉평·산양·한산·사량·욕지를 지역구로 둔 생활밀착형 시의원 정광호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섬과 섬을 이어가자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통영시는 570여 개의 보석 같은 섬을 가진 바다의 땅입니다.
그중 사람이 거주하는 유인도는 43개로, 산양읍에 11개, 한산면 11개, 욕지면 10개, 용남면 4개, 사량 3개, 광도·도산에 각각 2개의 섬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섬들을 잇는 다리는 통영대교, 충무교, 연기-해간 연륙교 등 연륙교 3개와 사량대교, 추봉교, 연대-만지 출렁다리, 연화-우도 보도교 2개를 포함 5개의 연도교가 있습니다. 이 다리들은 단지 도로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단절과 결핍을 채워주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가집니다. 한산도의 경우 본도와 추봉도를 잇는 다리가 2007년도에 개통되어 추봉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차를 타고 면사무소에 와서 민원을 해소하고 보건소 진료를 받는 등 삶의 질이 확실히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를 기점으로 용남 연기-해간 연륙교 개통과 2014년 12월 연대-만지도를 잇는 출렁다리가 생겨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듬해에는 사량대교가 생겨 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의 유입이 많이 늘었으며 차량으로 상도와 하도를 왕래할 수 있어 사량도 주민들의 삶의 질 또한 훨씬 나아졌습니다. 향후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인 도산면 연도-읍도 연륙보도교와 송도-학림 보도교가 준비 중에 있고 한산도 좌도와 연도교가 2028년 12월에 준공 예정에 있어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관광객 유입에 따른 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됩니다. 우리보다 많은 섬을 보유한 신안군의 경우 신안1교를 89년 12월에 완공한 것을 필두로 천사대교, 임자대교, 추포대교 등 13개의 교량을 건설하였고 앞으로도 3개의 교량이 착공이 들어갔거나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6개의 교량이 추진 계획 중에 있는 등 최종 22개의 교량을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국도 및 국지도 노선을 연장하거나 관광사업 용도의 공모에 신청되는 등 다방면으로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철저한 분석을 통해 섬과 섬을, 섬과 육지를 잇는 추진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불과 580여 미터에 불과한 용남면 내포와 지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와 욕지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노대와 하노대 연도교 건설이 시급합니다.
또한, 한산도 주민들은 죽도-용호도-비진도를 연결하고 궁극적으로는 한산 본섬을 거쳐 한산대첩교 건설을 통한 육지와의 연결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2028년부터 37년까지 10개년 계획인 제5차 섬 발전사업 추진일정을 살펴보면 2025년 상반기부터 용역시행, 착수보고, 사업대상지 기초조사를 하고, 26년도까지 사업대상 조사, 발굴, 의견수렴을 거쳐 2027년 행안부 승인신청, 현장조사 및 협의절차를 진행해 12월에 섬 개발사업이 최종 확정된다고 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잘 파악하여 관광사업 공모, 섬 지역 특성화사업 발굴, 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 노선 연결 건의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것입니다. 투입 대비 효율성만 강조하는 기업적 가치의 잣대를 댈 일이 아니라 국토균형발전과 국토유지 차원에서 바다의 땅 통영은 우리가 함께 가꾸어 나가야 할 자산이라는 가치를 인식하고 광활한 땅 바다를 일구어 우리의 미래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 미래로 가는 길에 섬과 섬을 이어 섬 주민의 해상교통권 확보와 정주 환경 개선, 복지향상, 관광·경제 여건 조성 등 더 살기 좋은 섬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에 우리 통영시민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그리고 우리 통영시의회도 함께 하기를 희망하며 저의 발언을 이만 마치고자 합니다. 통영시민 여러분!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가족과 행복하고 복된 추석되시길 바랍니다.
생활밀착형 시의원 정광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