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회 5분자유발언
서호성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이진삼 의원이 저를 걱정해 주는 듯 어저께 구정질문한 것에 대해서 녹취 파일의 출처를 걱정해 주면서 하는 발언을 들었는데 매우 속상합니다.
이것은 상투적인 수법 아닙니까? 물타기 하는. 본질은 어디 가고 그런 파일의 존재를 얘기하는,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입니까? 아직도 이런 게, 이런 것을 한다는 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누구 생각에 의해서 그렇게 하신 것인지.
저는 먼저 우리 동료 의원께서 어저께 제가 구정질문한 것에 대해서, 녹취 파일에 대해서, 그 사실에 대해서, 그 사실의 엄중함에 대해서 경악하고 정말 걱정하고 이거 먼저 했으면 오늘 정말 이런 걱정하는 발언을 그래, 조금이라도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떤 본질에 대한 아무런 놀람과 충격과 이런 걱정 없이 제 녹취 파일이 어떻게 됐는지 그 법적 효력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가소롭습니다.
초원복집 생각이 나네요. 부산 어디서, 부산에 그 기관장들, 공무원 고위공직자들이 선거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만약에 그때 야당이 되면, 야당이 잘 되면 우리 다 영도다리 빠져 죽자. 뭐 어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그런 걸 복집에서 하는 걸 어느 기자인지 누군지 그것을 어떻게 듣고 그것을 폭로했더니 오히려 그 기자인가 그 폭로자가 된통 당했잖아요.
시대가 그때는 그런 시대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은 그렇게 본질을 작은 것으로 가려지는 그런 시대가 아니에요.
국민의힘, 한나라당, 신한국당, 그 유전자가 어디 가겠습니까?
어째서 그런 짓을, 그렇게 참 파렴치한 짓을, 본질을 덮는 그리고 자꾸만 과거로 회귀하는 그런 짓을 그렇게 뻔뻔스럽게 할 수 있습니까.
집행부를 대리해서 이번 9대 구의회가, 서대문구의회가 가장 큰 문제가 됐던 것은 집행부를 대리해서 우리 지방의회의 의원들이, 동료 의원들이 정당한 의정활동을 배신하고 짓밟고 모함하고 그래서 우리가, 지방의회가 제대로 서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니겠어요?
이번 발언도 저는 집행부가 이성헌 구청장이 시켜서 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지방의회의 권위를 스스로 버리는 이런 행동 언제까지 계속할 겁니까. 이게 지방자치입니까?
적어도 어저께 그 정도 구정질문이 나왔으면 정말 지방의회는 이거 정말 큰일 났구나. 우리 서대문구 행정 큰일 났구나. 빨리 본질을, 진실을 파헤쳐서 바로잡아야겠구나. 이런 게 먼저 언급이 돼야 합니다, 최소한.
이성헌 구청장은 지금까지 9대 내내 해왔던 그대로, 오늘도 지방 의원을, 동료 의원을, 그 착한 의원을 조종해서 이런 쓸데없는 발언을 구의회에서 하게 하고, 이런 괜히 걱정해 주는 척하면서 본질을 호도하지 말고 한운영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즉각 해임하고 만일 자기 이성헌 구청장 본인도 뭔가 켕기는 게 있으면 책임지십시오! 이렇게 본질을 가리는 이런 작당하지 말고.
서대문 지방자치제가 제대로 정말 섰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공무원 여러분께서 열심히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그런 서대문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