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구청장
이한백 의원의 구정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10대 의회에 청년분들이 많이 들어와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굉장히 제가 많은 분들과 같이 소통하면서 많은 일들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고, 또 굉장히 활기차게 지역을 다니는 모습을 봐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나 자극적인 언어로 이렇게 의회에서 질문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조금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이거를 자립준비 청년정책은 저는 가장 제가 한 정책 중에 잘했다고 하는 정책입니다. 이 청년들이 은평구에서 저를 엄마라고 할 정도로 같이 함께 하고 있고, 저는 우리 직원들 어느 누구보다도 이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그런 정책이 폄하되는 모습에 참 마음이 아프고, 참담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제가 구정 질문에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의원님들 아마 이거에 대해서 물론 잘 아시는 의원님들도 계시지만 전체적으로 좀 총괄해서 말씀을 드리고, 의원님들께서 조금 숙지를 하셨으면 좋겠다, 이런 사항들도 있고 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원님 질문에 앞서 자립준비 청년 현황과 국가 지원 제도의 한계점, 우리 사회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립준비 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보호 종료 후 울타리 없이 홀로 서기에 나선 우리 지역의 청년들입니다. 은평구는 대규모 아동 양육 시설이 많아서 서울시 자치구 중 자립준비 청년의 비율이 특히 높습니다. 기존 정부 지원은 생계와 주거에 치중되어 있어, 청년들이 마주하는 극심한 고립감과 심리적 결핍을 채우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은평구 자립준비 청년 4명 중 1명이 자살을 시도했을 만큼 정서적 위기는 매우 심각합니다. 보호 종료는 지원의 끝이 아닌 새로운 자립의 시작입니다. 청년들이 사회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구하기도 하고, 도움을 받으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사회적 지지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은평구에서 현재 자립준비 청년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앞서 말씀드린 자립 지원과 오로지 본인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국 자치구 최초로 다양한 주요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설 퇴소와 자립 이후에도 그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사회적 울타리가 되기 위해 은평구만의 특화 사업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 최초로 은평 자립준비 청년청이 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자립준비 주택, 혼자 살아보는 연습이 안 됐기 때문에, 혼자 사는 연습을 저희가 시키기도 하고요. 은평 자립준비 청년청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와 은둔형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고, 말씀드린 것처럼 자립준비 주택 사업은 LH와 협약을 맺어서 주택 4개소를 마련하였고, 퇴소 전 자립에 필요한 청소와 요리, 공과금 납부 등을 체험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 공모 사업과 후원금으로 자립준비 청년 건강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 재정 및 재산 형성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주로 주요 질문인 은평 에피소드 조성 및 배경 및 사업 목적에 대해서 먼저 개괄적으로 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11월 문을 연 은평 에피소드 카페는 서울시 수변 활력 거점 도시조성 사업에 공모해서 은평 직원들이 굉장히 열심히 해서 공모를 해서 추진된 사업으로 구파발천의 낙후된 하천 공간을 산책로와 수변 카페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저희가 탈바꿈시켰습니다. 청년들은 은평구와 협약을 맺은 유명 커피 브랜드 업체에서 체계적인 바리스타 기술 교육을 받고 있고, 또 관내 고등학교와 연계해서 제과, 제빵, 프로그램도 이수하는 등 초기 기획이나 카페 이름 선정, 인테리어 등 카페 조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청년들을 보면 이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청년들이 원하는 게 뭔지를 제일 처음 제가 4년, 5년 정도 됐겠네요. 5년도 넘었겠죠. 그때부터 물어봤습니다. 청년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 물어봤을 때, 청년들은 제일 처음에 하고 싶은 게 가족 사진을 찍고 싶다 였습니다. 제가 엄마가 돼서 가족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가족 여행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가족 여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명절 때 되면 그들과 같이 그 송편을 만들어서 본인 동생들이 사는 곳에 갖다주기도 하고, 또 같이 시장을 보는, 시장을 엄마 손 잡고 어렸을 때 시장을 보는 그런 것들이 굉장히 부러웠던 친구들이라서 그 아이들과 시장을 다니면서 떡볶이도 먹고, 그랬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런 기억들을 갖고 있고, 또한 이 아이들에게 가장 지금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물었을 때 이 아이들이 바리스타라던가, 카페를 한다던가, 또 그 카페를 하거나,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도 굉장히 많았고, 또한 이 제빵사가 꿈인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잘 됐다 싶어서 아까 말씀드린 그것처럼 수변 활력 거점 도시, 우리가 기부채납 받은 공간을 가지고, 그 공간을 이 공간으로 그러면 이 아이들과 카페를 만들면 좋겠다 해서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에피소드 카페는 수익 창출을 넘어서 자립준비 청년에게는 정당한 노동을 통해 소통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사회인으로 자리매김을 돕는 일자리 체험 공간이자, 주민에게는 지친 일상이 잠시 쉬어가는 쉼터이자, 청년들을 내 가족같이 묵묵히 지켜봐주고, 응원하며 방문하시는 지역 주민과 청년이 만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아마도 진관동 주민들께 아마 물어보시면 아시겠습니다. 아마 이한백 의원님께서 진관동 주민이시기 때문에 진관동 주민들이 자립, 그 카페에 갈 때는 먹을 거를 가지고 가십니다. 아이들한테 줄 소중한 과일이든, 무엇이든, 가서 아이들 손에 쥐어주고 이 마음을 받습니다. 아이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마음으로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그걸 받고 있습니다. 또 이런 진심 행정을 통해서 저희 은평구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라든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요. 글로벌 서울대상 최우수상, 은평구 적극행정 중점 과제 선정 등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을 좀 해주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려를 표하시는 자립준비 및 청년 기간제 근로자 고용 형태에 관한 부분 충분히 공감하고 본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은평 에피소드는 카페는 총 7명으로 카페 경험이 있는 총괄 매니저 1명과 자립준비 청년 6명입니다. 단순한 카페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이 아니라 자립준비 청년에게 한시적으로 단기적으로 직업 경험 및 근로 가치를 제공하는 공공의 목적 달성을 위한 채용입니다. 27년부터 카페 근무 바리스타 자립준비 청년들의 고용 안정성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해 12월 근로계약 체결을 원칙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1년 이상 근무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도 공정 수당을 지급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퇴직금 및 공정 수당을 차질 없이 반영해서 자립준비 청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 편성 요구한 예산이 원안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고요. 취업의 출발선에 서기 어려운 자립준비 청년이 온전히 홀로 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을 때까지 한시적으로 일자리 사업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카페 협력업체인 텐퍼센트 정규직 취업 연계를 하고 바리스타 이외의 진로를 결정한 청년에게 공공 또는 민간 구분 없이 지역 자원과 연계해 안정적인 취업까지 연결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더 이제 궁금하신 사항들 말씀하셨는데요. 그거에 대해서도 제가 근로계약서에 대해서도 제가 설명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은평 에피소드 카페에 근무하는 자립 청년 근로 조건에 대해서 의원님 깊은 관심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구는 에피소드 카페를 25년 11월부터 자립청년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설날과 추석 명절 2일을 제외하고는 주말 포함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무 형태는 주 5일째이며,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오전과 오후 2교대로 나누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근무조를 일률적으로 편성하여 고정시키기보다는 자립 준비 청년과 사전 협의하여 유동성 있게 편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의 하루 운영 시간은 총 13시간으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 시간까지이며, 주말에는 모두가 근무해야 하는 여건을 고려해서 카페 운영 시간 범위 내에서 개인 선택에 따라서 근무 시간을 조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근로계약서상 근무 시간을 카페 운영 시간으로 하고, 그 안에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하였고, 이에 근거하여 별도의 근무 일정표를 작성하여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근로계약서에는 그렇게 명시가 되어 있지만, 이렇게 근무 일정표를 그들과 같이 협의해서 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말씀을 분명하게 이 자리에서 다시 드립니다. 근무 일정표는 정식 근로 계약을 시작하기 전, 또는 근무자의 요청이나 변동이 생긴 경우 사전에 근무자들이 모두 모여 사전 협의를 통해 결정을 한 후 공유를 합니다. 의원님께서 근무 일정표에는 개개인별 근무 일과, 휴무일, 1일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근무 유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근로기준법 제17조 근로조건의 명시에 관한 사항은 근로계약서 외에 별도의 근무 일정표를 함께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계약서에 근로시간 및 근무 일정표에 따른 근무 시간 결정 방식을 명확하게 기재하고 근로자에게 서면으로 교부하는 등 철저하게 보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제시해 주신 우려의 말씀에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앞서 답변드린 바와 같이 근로계약서 외에도 자립준비청년과 사전 협의를 통해 실제 근무 일정표를 편성해서 개인별 근무 시간과 요일을 정해 공유하고 근무하였음을 양해 바랍니다. 이와는 별도로 기존의 근로계약서에 대해서는 향후 동일한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이 사업이 그렇게 폄하되어야 되는 사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청장이 이 사업에 대해서 가장 애정하는 사업이면서 이 과정 속에서 그 아이들에게 예산이 많이 있다고 하면 많이 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은평의 예산을 떠나서 구는 규정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법에 따라서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 아이들에게 많은 예산을 지급하고 있고 이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해주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법적인 한계라든가 또 기준이 있는 겁니다. 그 기준에 맞춰서 저희가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사업 하나하나가 저는 앞으로도 이 사업에 대해서 의원님들께서도 같이 함께해 주시고 같이 공감하고 같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서 생겨진 일들입니다. 그리고 이 행정은 돈을 벌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행정에서는 돈을 버는 공간이 아니죠. 행정은 집행하는 공간인 거고요, 나눔을 하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아이들도 저희가 18살부터 25살까지는 구청장으로서 책무입니다. 구청장으로서 이 아이들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고, 우리가 어르신들이라든가 기타 아이들에게 우리가 예산을 투입하고 있죠. 똑 같이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돈을 버는 구조보다는 이 아이들에게 잠시 이 아이들이 자립을 해 나가는 과정까지 이곳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하는 그런 공간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또 추가로 말씀 주실 사항이 있으면 말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