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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영선 의원 5분자유발언

306회 제1본회의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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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0만 광산구민 여러분! 공병철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병규 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완ㆍ하남ㆍ임곡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김영선입니다. 먼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통합은 단순히 행정구역을 합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세우는 역사적 전환입니다. 그러나, 이름만 바뀌고 행정과 교육이 과거의 틀에 머문다면 광산의 미래는 달라질 수 없습니다. 저는 오늘 광산의 미래를 위한 세 가지 과제를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광산시 전환을 위한 제도 개선에 착수해야 합니다. 광산은 40만 명이 넘는 인구와 행정구역을 가진 대도시입니다. 첨단산업단지와 미래 차 국가산단, 광주송정역을 품고 있으며, 광주권과 전남 서부권을 연결하는 산업과 교통의 핵심 거점입니다.

이에 광산을 과거 광주광역시의 한 자치구로만 바라봐서는 안 됩니다. 통합특별시의 성장을 이끌 전략 도시로 새롭게 설계해야 합니다. 그러나, 행정과 재정 권한은 여전히 자치구의 틀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역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광산시 전환을 위한 특별법과 관련 법률의 개정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박병규 청장님께 제안 드립니다. 가칭 ‘광산시 전환 추진단’을 구성하여 법적 요건과 행정ㆍ재정적 효과를 검토하고, 실시 용역을 통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해 주십시오.

둘째, 광산교육지원청을 조속히 신설해야 합니다. 광산에는 약 5만 명의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생활하고 있지만,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없어 서부교육지원청의 관할하에 있습니다. 학생은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데, 교육행정은 관외에 있고, 멀리 있다는 현실입니다.

AI와 반도체 산업도 결국 사람이 만들어 갑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과 학교시설 확충, 다문화 학생 지원과 AIㆍ디지털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산교육지원청 신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셋째,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산업 기반을 선점해야 합니다.

정부는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호남권에 반도체 산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산이 지금 준비하지 않는다면 양질의 산업 시설이 들어와도 인재와 일자리는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ㆍ학ㆍ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을 광산에 유치해야 합니다.

또한 미래차 국가산단과 연계하여, 광산을 AI, 미래모빌리티,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광산구의회 의장님께 제안합니다. 가칭 ‘광산 미래전략ㆍ교육환경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광산시 전환과 광산교육지원청 신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의회의 핵심 과제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안드립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통합특별시와 교육청, 중앙정부와 국회에 공동 건의문을 제출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기회는 준비된 도시를 선택합니다.

도시의 경쟁력은 권한에서 시작되고, 교육으로 성장하며, 산업으로 완성됩니다.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정착하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광산! 통합특별시의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심도시 광산!

광산은 더 이상 변화를 기다리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청장님과 집행부의 책임 있는 실행, 그리고 광산구의회 동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 드리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광주 광산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