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임애숙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남동구 간석1동, 간석4동, 구월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임애숙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박종혁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인천시정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박찬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남동구에 위치한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시청역 사거리에서 예술회관역 사거리까지 그리고 구월3동 음식문화거리 일대 등 주변 상권을 특성화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중앙공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도심 공원으로 인천지하철 1ㆍ2호선이 공원을 따라 연결되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특히 예술회관역은 일평균 약 2만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중앙공원 일대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가진 지역입니다. 또한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GTX-B 노선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인천시청역이 GTX-B 정차역으로 추가되면 서울과 수도권 전역의 방문객까지 맞이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공원과 상권이 공간적으로 단절되어 공원의 풍부한 유동인구가 인근 상권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공원 주변 구월3동 음식문화거리 일대는 한때 인천을 대표하는 상권이었지만 점포 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21% 감소했고 이후 공실 증가와 임대료 하락 등 상권 내실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시설 정비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 하나의 공원과 상권을 생활ㆍ문화ㆍ관광 거점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지금부터 준비되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경리단길과 같이 지역 특색과 콘텐츠를 활용한 특성화 상권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으며 중앙공원 역시 9개 지구의 다양한 테마와 풍부한 녹지, 문화행사, 젊은 감성의 음식문화거리 그리고 인천시청과 예술회관 이 모두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면서 GTX-B 개통까지 더한다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도심 문화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드립니다. 첫째, 중앙공원과 로데오 음식문화거리 일대 그리고 시청역 사거리에서 예술회관역 사거리를 연계한 상권 특성화 종합 계획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원과 상권을 연계하는 동선을 설계하여 시민들이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공간을 조성해야 합니다. 둘째, 상인, 주민, 청년 창업가, 전문가가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상향식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비 공모사업 시 자체사업, 구와의 매칭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마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GTX-B 인천시청역 개통에 대비해 환승센터 조성 단계부터 중앙공원과 음식문화거리로 이어지는 동선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수도권 대상 마케팅을 추진하여 확대될 유동인구를 지역 상권의 성장 동력으로 확실히 흡수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지역경제는 상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모이고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 상권은 단순히 골목상권을 살리는 사업이 아니라 인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미래 투자입니다.
GTX-B 개통까지 남은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지금이 바로 공원과 상권을 하나로 묶어낼 골든타임입니다. 중앙공원이 휴식과 문화, 소비가 함께 이루어지는 인천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추진을 요청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