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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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부산 동래구의회 발언

박상목 의원 발언

3회 제2본회의199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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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의장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에 이어 의원들의 노고에 의장으로서 감사를 올립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계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종철

박종철의사계장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6월 10일 온천1동 지하수개발계획취소청원심사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하여 본회의에 보고드리겠다는 특위 위원장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다음 6월 7일 동래구청장으로부터 2000년대를 향한 동래발전 계획에 대하여 기획감사실장으로 하여금 보고케 하겠다는 통지가 있었습니다. 다음 6월 10일 안락2동 임영길 의원으로부터 쓰레기수집 운반업무 및 정화조 청소 업무 에 대한 서면질문서가 접수되어 6월 11일 의장께서 동래구청에 이송하였습니다. 다음은 사직3동 조호조 의원께서 6월 11일 하루 본회의를 참석치 못하여 청가를 신청하셨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이종원의장

의사일정 제1항 온천1동지하수개발계획취소청원심사특위활동사항보고및심사기간연장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이신 이병인 의원 나오셔서 보고 및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병인의원

대단히 반갑습니다. 온천1동 지하수개발계획취소청원심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병인올시다. 본 청원심사 특위 활동사항 중간보고 및 심사기간 연장을 위한 폐회중 위원회 개의의 건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특별위원회는 지난 제2회 임시회시 10일간 기간으로 구성되어 청원대상 지역인 온천1동을 현지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청원인 대표 4명으로부터 의견진술 청취와 동래구청 관계공무원 출석답변을 듣는등 특위활동을 하면서 주민들과 동래관광호텔측과의 원만한 합의 도출을 위하여 우리구의회 청원심사 규칙 제6조 제4항의 규정에 의거 본특위 제4차 회의시 20일간의 심사기간을 연장 활동한바 있으며 91년 6월 7일 제6차 본특위 회의시 “온천장 물싸움” 제하의 동래신문 보도내용에 대한 심사결과 본 내용에 대하여 (주)동래관광호텔의 신문석대표이사와 신용철이사를 본청원 특위에 출석시켜 의견진술을 청취하기로 의결하였으며 또한 청원인들과 (주)동래관광호텔측의 첨예한 대립으로 쌍방간에 냉각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본 특위활동의 원만한 마무리를 위하여 특위 활동기간을 91년 6월 12일부터 7월 1일까지 20일간의 심사기간 연장이 필요함으로 심사기간 연장의 건을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참고사항으로 본 특위활동과 관련하여 91년 6월 8일 (주)동래관광호텔측으로부터 의견서가 접수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그동안의 특위활동 사항은 배부해 드린 특별위원회 중간보고서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원의장

이병인 위원장께 묻고 싶습니다. 지하수의 보고서에 보면 깊이에 따라 수질의 양이 달라지고 그 다음에 그것을 파고 가면서 어떤 면에 봐서 기술적으로 막는다면 그 수질밑으로 안 간다 이런 것이 있고 그 다음에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회사쪽의 주장과 우리가 어느정도 타협이 가능한지 안한지 그것부터 묻고 싶습니다.

이병인의원

거기에 대해서는 동래관광호텔 신용철 이사에게 제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관계를 도의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냐 학술적으로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냐 그렇게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대표께서 학술적으로 인정이 된다고 이야기를 합디다. 그러면 그 수질관계는 어떤 식으로 주민에게 해 줄 것이냐 그런 질문도 했습니다. 그 쪽 답변이 주민이 사용하고 있는 거리가 60미터 내지 80미터에서 사용하고 있고 자기네들의 사용 목적은 180미터 지하깊이로 내려가서 사용할 것이다.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동래관광호텔측에서는 이야기를 했고 우리 특별위원회측에서는 이것은 학술적으로 이 관계가 충분하게 그렇게 된다는 것을 동력자원부에 의뢰해서 우리 특별위원회에 제시하라 그렇게 요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은 그 관계는 일상 생활권에 관계되는 식수를 영업하는 사람에게 양보할 수는 없다고 이렇게 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이상건의원

그러니까 우리 특별위원회에서 활동을 하는데 회사측과 주민들간에 어떤 타협할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가능할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법적으로 비화가 될 수 있습니까?

이병인의원

그 관계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주민들도 일절 양보하지 못한다고 하고 동래관광측에서도 자기네들은 해야 되겠다하고 있어 아직까지 미지수입니다.

이상건의원

그러니까 우리 특별위원회의 회기를 7월 1일까지 우리가 연장을 해준다고 가정을 하면 그 청원에 대한 해결 실마리가 가능한지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불가능하다면 위원장께서 어떻게 하실 것인지?

이병인의원

그것은 우리 특별위원회에서 특위위원들의 활동범위내에서 연간 20일간에 마무리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건의원

이상입니다.

이종원의장

이병인 위원장 및 특위위원들이 그동안 애를 많이 썼습니다. 한 분만 질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웅 의원,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웅의원

지금 특위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위원장과 위원들께서 고생을 했다는 뜻도 되겠지만 91년 6월 2일자 동래신문을 여러 의원들도 본 분이 있을 줄 압니다만 이 신문의 내용이 엄청난 모독적인 이야기냐, 그렇지 않으면 우리위원이 법을 모르고 조례를 모르고 지방자치에 대한 법을 몰라서 수준이하의 의원들이 나가서 일을 하느냐 하는것도 제가 질문하고 싶습니다. 여기 내용을 잠깐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지하수가 아니고 하천에서 흘러가는 물을 말한다. 용수권의 범위조차도 모르는 몰상식한 발언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특위를 구성해 두고 아무 법도 모르는 우리의원들이 이것을 만들어서 엉터리로 조작을 하는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신용철 이사라는 분이 실수로 말을 해서 신문에 난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이 분이 신문까지 날 정도로 확고하게 법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의원 너거가 뭘 안다고 이 청원을 했느냐 하는 문제가 났을때의 위원장 답변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신문내용에 대하여 확고한 답변을 좀 해 주세요.

이병인의원

이 관계는 특별위원회에서 의장하고 상의를 해서 다음 우리 본회의에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는 이것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래관광호텔측에서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동래신문측은 사실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특위에서는 의장하고 충분하게 상의를 해서 이 관계를 확고하게 밝혀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웅의원

예, 그러면 그것을 위원장이 보고를 정확하게 해 주셔야 우리 44명 의원에게 먹칠을 안하는 것이지 이것이 진짜 신문대로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우리 의원들 44명 얼굴에 똥칠을 해 놓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본회의 때 궁금증이 있는 의원들에게 속시원하게 한 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원의장

이병인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죠. 방금 김영웅 의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 특위가 종결을 못하는 사유가 관광호텔측은 신문보도사항을 안 했는데 보도가 됐다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본회의에서 크게 논의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 정도로 종결하시고 7월 1일까지 특위를 가동하도록 연장하시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그러면 본안은 가결된 것으로 선포합니다. 다음은 구청의 보고를 듣기 위하여 10분간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14시15분 회의중지

14시25분 계속개의

최병호부의장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2천년대를향한동래구발전계획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박상목의원

어제 신상발언 신청을 해 놓았습니다.

최병호부의장

나중에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획감사실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재

최기재기획감사실장

안녕하십니까? 기획감사실장 최기재입니다. 지금부터 2천년대를 향한 동래발전 계획수립에 대한 경과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본 계획은 지난 89년 1월 24일 시장 초도순시 업무보고시 지방화시대를 맞아 구정을 보다 발전지향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균형발전과 구민복지증진을 도모코자 동래장기발전 계획을 구상한 것을 시작으로 ’89년 3월 2일 우리구 기획감사실에서 동래발전계획 수립지침을 마련하게 되었고 동년 3월 9일 구청 계장급이상 16명을 일반행정반, 사회산업반 그리고 지역개발반의 3개 반으로 편성하여 동래발전계획 종합 자료수집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서울, 대구등 선진지 견학과 부산 도시기본계획 2천년대의 부산미래상 그리고 새로운 서면상 정립계획 등 관련도서 32종을 참고하는등 약 6개월에 걸친 자료수집 활동으로 89년 12월에 총 3장 14절 143면의 2천년대를 향한 동래발전계획 자료수집보고서를 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90년 5월부터 6월 중에 이 자료수집 보고서를 부산시시정연구단에 보내어 본 계획의 타당성 검토와 연구용역에 대한 자문을 의뢰한 결과 발전지향적인 구상으로 자료수집내용이 매우 알차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연구용역 기관을 안내 받은 후 90년 8월 우리구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동년 9월에 본 계획의 상위계획인 부산광역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부산대학교부설 도시문제연구소와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동 연구소에서는 약 8개월에 걸쳐 동별 숙원사업을 파악하고 관내주민 약 1,900여명으로부터 19개항의 설문을 통한 주민 의식구조나 지난 10개년의 각종 구정통계를 새로운 전산정보 체제인 「GIS」기법으로 처리한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상위계획인 부산 광역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하여 2천년대를 향한 동래발전 계획을 수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본 계획서는 기준 연도를 1989년 목표연도를 2001년으로 하여 1992년부터 2001년까지 10개년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한 기본계획으로 우리 관내를 6대 생활권으로 확정하고 교통체계개선, 토지이용계획 그리고 생활환경개선 등 20개 부문의 구상을 담은 비법정계획으로 앞으로 9년 뒤면 맞이할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우리구가 어떻게 달라지고 변화되어야 되겠는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여 60만 동래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앞으로 구민 본위의 중장기 구정종합개발계획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본 계획서에는 지역개발 수요측정과 재정확보 근거 등 많은 자료가 수록되어 있으므로 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에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집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동의하여 주신다면 본회의가 산회된 직후 즉 서의택 교수 현재 부산대학교 도시문제연구 소장으로 계시고 환경대학원장이며 공과대학 도시공학과 교수로 계십니다. 그리고 이승호 교수 현재 부산대학교 도시문제 연구소 연구위원이시며 동대학 공과대학 도시공학과 교수로 계십니다. 두 교수께서 본 계획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천년대를 향한 동래발전계획 수립경과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최병호부의장

수고하셨습니다. 앞서 기획감사실장의 보고와 같이 본회의를 산회한 후 동래발전 계획의 연구 용역기관인 부산대학교 부설 도시문제 연구소 연구팀의 구체적인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박상목 위원께서 신상발언을 신청하였기 때문에 신상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상목의원

자주 발언대에 서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의 이 부르짖음이 얼마나 온천동 물싸움에 도움이 될 것인가 많이 의아해 하면서 그간의 특위 활동에 대해 간략하게 의사를 피력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신상발언에 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능력이 지극히 부족한 불초 이 사람이 청원심사특별위원으로 지명받아 미력하나마 나름대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열과 성을 다하려고 무척이나 애써 왔습니다만 회기 20일동안 말끔히 속시원히 해결을 짓지 못하고 위원장을 잘 보필도 못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다음과 같이 저의 소견을 밝혀 앞으로의 특위활동에 지표가 되고 참고가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본 의원은 주민들에게는 자제와 타협 그리고 양보의 정신을 발휘하여 동래온천이 관광명소의 대명성을 날릴 수 있는 지역문화 발전에 협조해 달라고 외쳤고 사업자측에게는 총 사업비의 0.1% 정도를 주민을 위해 활용, 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 달라고 외쳐 왔습니다. 양측이 우리 특위의 충정어린 이 중재안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솔직히 말해서 우리 특위의 중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향후 엄청난 분쟁이 야기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법과 권력과 금력의 힘으로 공사를 강행 물을 빼앗아가려는 사업자측과 물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결사 항쟁하는 주민들간의 충돌은 피할 수 없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심각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원만한 타결을 보기 위해 무척이나 열을 올리면서 다같이 노력하였으나 각서 한 장 받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과연 이 각서 한 장으로 물을 가지고 가는데 동의할 것인지 그 귀추가 심히 주목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리가 계속 개입하여 잘못된 것을 강력히 규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측이 잘못하고 있느냐를 살펴보면 사업자측의 잘못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주민들의 접근 설득을 하는데 많은 불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13m밖에 안 되는 파이프를 박아서 생활식수로 사용하고 있는데 250m이나 330m를 박으면 물론 다 빨려 들어갑니다. 이것은 일반 상식화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들은 자기가 사놓은 땅에 남이야 물이 고갈되든 말든간에 박아 넣어 가지고 물을 가져 가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주민은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수돗물을 안 먹고 생수를 떠다먹고 사먹는 그런 실정입니다. 그러니 그 좋은 물을 못 가져가라 이런 데서 분쟁의 실마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사업자측은 과학적이고도 학술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주민들에게 이러니까 물에 대해서 걱정이 없다. 그래서 물 좀 가져 가겠다. 이렇게 해야 하고 만약에 그랬을 때에도 고갈되었을 때에는 돈을 공탁한다든지 어떤 방법을 해서 그저 각서 한 장 써서 하겠다. 뒤에 법정시비하는 것이 아니고 뭔가 주민들의 수긍이 갈만한 보장책을 강구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안하고 있습니다. 말만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그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생태계가 마른다고 부르짖고 있는 이것을 물을 가져 가는데 기득권은 주민에게 있습니다. 그 보상책에 대해서 미흡하고 외면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더라도 물만은 가지고 가겠다는 재벌들의 금력의 논리, 제가 죄송합니다만 관광호텔에 우리 위원장을 대동하고 방망이를 들고 갔습니다. 안 나온다고 해서 갔습니다만 그 사람들 태도나 우리 특위위원들을 대하는 행동 하나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과연 재벌들은 이렇게 손을 대접하느냐 그래서 얼마 전에 신문에 나왔습니다. 방금 김영웅 의원께서 지적한 바와 같이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습니다. 나는 절대 신문이 허위 보도했다고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그 사람들하고 만나서 얘기하고 절충해 본 바를 종합해 보면 충분히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오만불손한 얘기를 할 수 있다고 단정해 마지 않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끝까지 투쟁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다행히도 의장 앞으로 해명서가 왔습니다. 신문이 잘못되었지 자기들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온 주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그 재벌을 강력히 그리고 심도있게 규탄결의를 하는등 적극 투쟁을 하려고 했으나 특위위원들까지 온건 노선을 주장하고 있어 참을수 없었던 것입니다. 본의원은 사업자측에 권고를 하고자 합니다. 6월 20일까지 의회를 모독하는 신문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 정정기사를 기재 의회명예를 회복해야 하기에 정정기사 기재를 이 자리에서 제의하고자 합니다. 제가 앞서 수긍하여 관광호텔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본의원이나 주민 그리고 전국 백성들이 좋은 물에서 목욕도 하고 좋은 시설을 이용하여 동래의 긍지를 살려주시는 길을 선택해 주시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주민의 편을 들면 의회가 주민 43명의 의회냐고 하고 동래관광호텔측의 당위성을 조금만 주장하면 어디 의회가 재벌에 의해서 된 것이냐고 모진 비난 속에서 한 푼의 예산의 뒷받침도 없이 특히 위원 각자의 자비와 시간을 할애해 가면서 노력을 경주한 노고에 아무도 칭찬은커녕 비난만하기에 우리 위원들의 노고에 저라도 심심한 사의를 표해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구의원이 월 얼마를 써야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가를 이 답은 여러 의원들이 체험하고 있기 때문에 전부 생략하겠습니다. 44명이라는 의회를 이끌고 가시는 의장, 부의장의 노고는 눈으로 보다 못해 동정을 하고 있습니다. 특위활동비도 없다. 의장, 부의장 판공비조차 한푼도 없는 현실을 개탄의 도를 넘어 참담한 비애를 느끼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추세라고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우리 구에서 대책을 강구, 제도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정책 입안자들의 각성을 촉구, 개선책 마련에 온갖 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본의원이 의원이면서도 의회를 운영하는 예산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금년도 총 예산이 얼마나 되며 어떻게 집행하고 합리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것인가 이 정도로 모르면서 앞으로 향후 5년간을 어떻게 하고 10년간 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이것은 논리 모순입니다. 우리가 알려면 금년도 예산이 얼만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것부터 먼저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장기 계획은 우리 구청 당국에서 그런 의지를 표명한 것이기 때문에 물론 5개년 계획이다 10개년 계획이라는 것은 필요로 하겠습니다만 당면문제는 이런 것부터 우리 의원이 알아야 되겠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저희 활동도 좀 변명하고 관광호텔측의 오만불손한 것도 좀 규탄하고 주민들의 자제도 좀 호소하고 싶은 심정 충만합니다만 뭔가 시간이 다 됐고 이래서 그만 줄이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게 어디 신상 발언이요」하는이 있음

최병호부의장

박상목 의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박의원의 신상발언 내용은 앞으로 특위운영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신상발언은 의제 채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의견을 성립하려면 정식 절차를 이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랫동안 회의에 수고 많이 해 주셨습니다. 이번 회기를 통하여 보여 주신 의원 여러분의 열의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회의운영에 협조하여 주신 관계 구청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구정의 동반자로서 협조하여 구민을 위한 구정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합심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43분 산회

출처 부산 동래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