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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영환 의원 5분자유발언

282회 제1본회의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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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73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자치행정위원장 이영환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주신 이철영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조광한 시장님과 25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우리 남양주시민 모두가 더불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장”과 “아트센터” 및 예술인들이 머무르며, 창작활동과 의견을 나누고 각종 문화예술 정보를 공유하는 종합사무공간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그 대책을 강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들의 꿈은 무엇입니까? 각자의 다양한 꿈을 가지고 그 꿈들이 우리의 삶에서 이루어지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개발하며 창의하리라 봅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꿈을 이루고 여가를 이용하며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과 공간이 갖추어 줘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남양주시의 가장 큰 공연장은 2020년 개관한 “다산아트홀”로서 관람석 총규모 500석 미만의 소규모 공연장이며 관내 유일한 미술작품 전용 공공 전시시설은 금곡동 아트센터 한 곳으로 사무공간을 제외한 전시 전용 평수가 60평인 협소한 공간으로 이마저도 지금 폐쇄를 앞두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진접·오남을 비롯한 우리 시민들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북부권역복합공연장” 건립사업도 진접 2지구 지정 및 왕숙 신도시 발표 등의 변화 요인으로 2019년 2월 도시관리계획결정용역 중지와 사업대상지 재검토를 위해 타절 준공되었습니다.

한편 우리 시 인근을 살펴보면 포천시는 15만 명이 안 되는 인구에도 약 1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190평 규모의 갤러리 등으로 구성된 반월아트홀이 2003년 10월 개관되어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포천시립합창단이 상주하고 있으며, 인구 20만의 구리시에도 2013년 구리아트홀이 개관되어 대극장 600석, 소극장 280석, 전시실 124평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우리 시의 복합적인 대규모 문화예술 공연장은 아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 의원은 2018년 남양주문화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문화원장님과 임원님께서 건의하시고 요청하신 “남양주문화원” 건립에 관한 소중한 의견을 잘 들었습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 “한국예총” 남양주지회장님과 7개 예술인협회 회장님 및 임원진의 간절한 의견을 청취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만, 실로 문화원과 예총협회 예술인을 대하는 집행부의 태도는 일반적인 상식과 도덕성을 넘어 참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묻습니다. 우리 남양주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인 “종합문화예술원” 즉 예술의 전당과 “아트센터” 건립 대책은 있는지 묻습니다. 없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건립 대책을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남양주시 아트센터마저 갈 곳이 없어 폐쇄 직전에 있으며 7개 예술인을 대표하는 예총협회 사무공간까지 동반 폐쇄 직전에 있고 “남양주문화원”조차도 새마을지회 건물에 더부살이로 임대해 초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대체 시장님과 공직자는 어떤 생각으로 100만을 바라보는 남양주시민의 문화와 예술을 대하고 있습니까?

참고로 우리 시에 도서관이 13개가 있습니다. 또 아쿠아도서관, 숲 도서관, 청학라이브러리도서관을 건설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시민들과의 공감대와 사전 공청회나 간담회는 있었는지, 시의회와 소통은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민의 간절한 요구사항을 외면하면서 자행되는 시 행정이 정말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남양주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절규에 찬 한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시민이 원하는 사업 정책을 반영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그렇게 말하는 소통과 협력의 산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다 투명하게 소통하고 그 투명성과 합리성을 가지고 시민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시민 속에서 살맛 나는 남양주 건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남양주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