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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의회 5분자유발언

김두례 의원 5분자유발언

364회 제1본회의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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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두례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병래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군민의 행복과 부안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권익현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부안읍 시내권 파크골프장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초고령화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사회적 관계 그리고 더 나아가 심리적 안정감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민 세 명 중 한 명은 “어려울 때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답했고, OECD 공동체 지수에서 한국은 41개국 중 38위라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일수록 우리가 면밀히 살펴봐야 할 문제입니다.

올해 7월 기준, 부안군 전체 인구는 4만 7,486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은 1만 8,721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합니다. 이 중 부안읍 거주 어르신은 5,240명으로 군 전체 노인 인구의 세 분 중 한 분이 부안읍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고령 인구가 밀집한 부안읍에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이 더욱이 절실합니다.

이는 단순한 여가 차원이 아닌 어르신들의 건강, 세대 간의 소통, 공동체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중에서도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건강 유지와 사회적 유대 형성에 최적화된 종목입니다. 그러나 정작 부안읍에는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이에 부안읍에 거주하는 많은 군민들이 정읍의 신태인 파크골프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거리만 보더라도 부안터미널에서 줄포까지는 약 20km, 차량으로 30분 이상이 소요됩니다. 오히려 정읍에 위치한 신태인 파크골프장은 16km, 약 20분 남짓으로 오히려 타 지역 시설의 접근성이 더 좋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많은 군민들의 발길이 부안이 아닌 신태인으로 향하고 있으며, 줄포나 신태인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이고 지역 내 소비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아쉬움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분명한 필요성과 높은 수요가 확인된 만큼 부안읍 시내권 파크골프장은 이제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시점입니다. 특히,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부안읍의 상황과 군민의 건강과 복지, 지역 공동체 활성화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부안읍 시내권 파크골프장 조성은 최우선 대상지이자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정책 과제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저희 의회는 이미 여러 차례 시내권 파크골프장 조성을 요구해 왔습니다. 최근 박태수 의원님께서 군정질문을 통해 같은 문제를 지적했을 때, 군수님께서는 오투그란데 1차 아파트 인근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답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답변은 구체적인 부지·예산·일정이 빠진 계획수준의 답변으로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은 무엇인지, 추진 의지는 있는지 많은 군민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노인 스포츠 시설은 “가까이,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꾸준한 참여와 건강 증진이 가능하며, 더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부안읍 시내권 파크골프장 조성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군민의 여가 복지와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통해 부안읍 지역에도 파크골프장이 조속한 시일 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전북 부안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