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영자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25년 한 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봉남, 황산, 금산, 신풍동 라 선거구 김영자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서백현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3년 연속 1조원 예산확보와 새만금 관할권 확보 그리고 웅비하는 전북권 4대 도시 도약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정성주 시장님과 1,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올 한 해 김제시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추워진 날씨 속에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최근 우리 시에 불어오고 있는 인구 증가의 훈풍을 이어가고 소외된 동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부권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12월 2일 우리는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김제시 인구가 전년 대비 1,000명 이상 증가했다는 기적 같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특히 우리 시는 2025년 1·2·3분기 연속 전북 순유입 인구 1위를 달성하며 큰 자부심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동부권의 내부는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관문인 금구면은 활력이 도는 반면 그 외 지역은 이미 심각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실제로 봉남면 51.6%, 용지면 48.5%, 황산면 47.5%, 금산면 45.7%, 금구면 37.2%의 고령화율을 보이고 있어 시 전체 평균 36%를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지역소멸 위기감 속에 어르신 복지 인프라는 부족하고 상권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인구 유입과 어르신 복지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동부권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동부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형평성을 위해 동부권 파크골프장이 시급히 조성되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 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파크골프 열기에 발맞추어 서부권인 청하와 죽산의 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부권인 백구 지역에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 건강을 위한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동부권만 소외되어 있습니다.
동부권은 김제시에서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어르신들에게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활력을 되찾는 최고의 건강 복지입니다. 특히 동부권은 신규 아파트가 들어선 금구면의 젊은 부부들과 평생 고향을 지켜오신 봉남·황산·금산 등의 어르신들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이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면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노후를,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와 화합의 공간을 제공하여 진정한 3세대 가족 스포츠의 장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둘째, 서부·북부권의 인프라 확충과 발맞추어 동부권에는 명품 파크골프장이 필요합니다. 지금 파크골프 열풍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인접한 정읍 신태인은 접근성을 앞세워 36홀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며 순창군 역시 기존 27홀에 이어 지난 10월에는 18홀 규모의 쌍치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구장 내에 스크린골프장과 실내 연습장 등 체계적인 부대시설을 완비했다는 것입니다. 순창군은 이를 지역의 핵심 관광 상품으로 내세워 공격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후발주자인 동부권 신규 파크골프장은 화려한 겉치레보다는 실속과 규모를 갖추고 우리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하고 전국 규모의 대회도 거뜬히 치러낼 수 있는 36홀 규모의 내실 있는 정규 구장이어야 합니다. 동부권은 전주·완주 혁신도시와 인접하여 접근성이 탁월합니다. 이곳에 전국 대회가 가능한 36홀 코스와 주민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춘다면 평소에는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 쉼터가 되고 대회 시즌에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활력의 장이 될 것입니다.
시설이 평범한 신태인이나 거리가 먼 순창보다는 주민이 이용하기 편하고 대회도 치르기 좋은 김제 동부권에 파크골프장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민 복지와 지역 경제를 동시에 견인하는 확실한 비교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셋째,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숙소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선암 자연휴양림 2차 조성 공사를 조속히 착공해야 합니다.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사람을 불러 모았다면 그다음 핵심은 머물게 하는 것입니다.
파크골프장은 돈 먹는 하마가 아니라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인구 2만 3,000명의 화천군은 산천어 축제와 연계한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연간 64만명 방문, 직접 소비 효과 26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화순군 또한 87홀 구장으로 개장 1년 만에 13만명을 유치하며 지역 상권에 폭발적인 낙수효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동부권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많은 관광객이 금산사와 금산교회, 수류성당, 증산교본부를 비롯하여 대율유원지를 관광하러 김제를 방문하고 있지만 정작 잠잘 곳이 없어 돈은 전주나 다른 지역에서 쓰고 갑니다. 따라서 선암 자연휴양림 2차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머물 곳을 마련해야 합니다.
낮에는 파크골프와 4대 종교 성지를 순례하고 야간에는 대율유원지, 모악산 관광과 연계된 야간 경관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구가 완성된다면 이는 단순 방문객이 아닌 실질적인 생활 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
동부 지역에는 모악산과 4대 종교 유적이라는 최고의 구슬과 모악산 관광 개발의 청사진이 이미 있습니다. 동부권의 탁월한 입지 조건에 명품 파크골프장이라는 경쟁력을 더하고 선암 자연휴양림 2차 사업 조성으로 머물 곳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소멸 위기의 동부권을 살리고 김제시 관광산업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길입니다. 1,000명 인구 증가의 기적을 일궈낸 저력으로 소멸 위기의 동부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동부권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을 제언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하며 김제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의장 이정자 김영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수관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