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의회 5분자유발언
한종문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철원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철원군의회 의원 한종문입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과 한해로 인해 주민 여러분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지난 주중에 또한 주말에 걸쳐서 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결에 아직도 부족한 강수량인 것 같습니다.
이런 힘든 시기에 군민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노력하시는 600여 공직자 여러분! 특히 가뭄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농정부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철원군의 항구적인 가뭄 대책의 추진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철원군의 가뭄 상황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 5월 28일 현재 철원군 누적강수량은 전년도 동기간 강수량 170㎜에 대비 약 100㎜가 부족한 70㎜ 정도였습니다.
이는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상수도 식수 원수의 부족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철원군의 발 빠른 대응으로 양수장 보수, 암반관정과 물차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일정부분 해결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가뭄 대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 군에 있는 8개의 대형 저수지를 예로 들겠습니다.
8개 대형 저수지의 총 관개면적은 4,200㏊이며, 유효 저수량은 3,300만 톤 정도입니다.
그러나 5월 28일 현재 평균 저수량은 1,500만 톤에 불과하며, 유효 저수율은 평균 45%로 전년도 평균 65% 대비 20%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수지의 저수율이 강우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는 분명합니다.
현재 기상 상황과 또한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세 가지 대책을 제안합니다.
첫 번째, 기존 8개소 대형 저수지 준설과 주변 및 토지 매입을 통해 저수용량을 키우는 사업시행을 제안합니다.
철원 산명리에 위치한 산명호의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산명호는 농어촌공사 관리시설로서 관리면적은 330㏊이며, 유효 저수량은 350만 톤 정도입니다.
그러나 산명호의 실질적 용수 공급면적은 현 관리면적보다 360㏊가 많은 총 690㏊임에 불과하고, 현재 불과 1,500만 톤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적정 용수량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준설과 토지 매입을 통해 물그릇을 키우는 사업을 시행해야 합니다.
관내 대형 저수지의 적정용수량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서 대책을 모색하여야 되겠습니다.
첫째, 율이리 댐의 재추진 시 철원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제안합니다.
철원읍에 위치한 율이리 댐 완공 시 160만 톤의 용수가 확보가 가능하고, 약 400㏊의 면적을 담당할 수 있으며, 산명호가 가지고 있는 용수 공급의 부담을 덜고, 철원읍, 동송읍 생활용수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지금 드린 이 두 제안은 사업의 주체, 예산의 확보와 지원,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합니다.
철원군 현안 해결을 위해 열린 자세로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셋째, 현재 시행하고 있는 2,000~3,000평 규모의 둠벙, 소형 저수지의 설치사업의 확대를 제안합니다.
해마다 발생하는 가뭄의 최대 피해지역은 수리시설의 말단부입니다.
이러한 말단부 농지 주변에 국공유지를 이용하고 사유지를 매입, 이런 것을 통한 중·소형 저수지를 설치하여 가뭄 해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증가하는 가뭄 발생빈도를 본다면 단기적이고 중장기적인 다양한 정책 수립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업이 다시 한 번 중요함을 강조하며, 철원군의 기반산업인 농업의 유지와 성장, 완전하고 항구적인 농업기반 시설 확보라는 점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가뭄과 한해 해결을 위해 애써주시는 이현종 군수님과 600여 공직자 여러분! 특히 미래농업과 문대명 과장님과 직원 여러분! 그리고 지금도 가뭄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농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