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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회 5분자유발언

이경신 의원 5분자유발언

293회 제2본회의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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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고창읍, 고수면, 신림면이 지역구인 이경신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임정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국비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시는 심덕섭 군수님을 비롯한 12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고창군민 여러분 그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었던 많은 행사와 축제들이 최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오랜만에 군민 여러분들의 얼굴을 마주 보고 인사를 하게 되어 참으로 반갑고 지금까지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본 의원은,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여러 사업들과 관련하여,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최종 결정 하는 과정에 있어서, 군민들의 눈높이에서 이해가 되는 행정을 하고 있고, 과연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최고지도자인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이며,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입니다. 이에 전봉준 장군과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성을 고양하고 지배층의 수탈과 외세침략에 항쟁했던 시대정신을 계승ㆍ선양하는 이정표를 세우고자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을 추진하였고, 범 군민 성금 모금 활동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동상 건립 위치까지 확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상 건립 위치가 결정된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건립 위치의 적절성 여부에 대한 이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위치를 선정하기 위해 군청 앞 회전교차로나 무장기포지 등 여러 후보지에 대한 검토와 군민 설문조사 등 여러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현 위치를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위치의 적절성에 대한 이견이 지속적으로 표출되고 일부 주민 간 갈등 요소가 되고 있어, 동상 건립 위치를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과 연계하고 역사적 상징성에 걸맞는 장소 선정을 위해 다시 한 번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동학농민혁명의 후예로서 동학농민혁명의 위대한 정신을 선양ㆍ계승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과감한 결심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황윤석 실학 도서관 명칭과 관련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창군립 황윤석 실학도서관 건립사업은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고창읍 월곡리 일원에 총 사업비 190억 원으로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생활문화센터, 개방형 열람실, 청소년 공간과 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황윤석 실학 도서관’이라는 명칭 선정과 관련해서 2022년 2월 한 달 간 군민 의견수렴과 2차 설문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10개의 명칭을 선별하였고, ‘고창군 지명위원회’등의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시설의 사용 목적과 지역의 상징성 등을 고려하여 현재의 명칭으로 최종결정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창군의 공공시설 중 동리 신재효 선생의‘호’를 넣은 ‘동리국악당’, ‘동리정사’와 서정주 시인의 ‘호’를 넣은 ‘미당시 문학관’과는 달리 ‘황윤석 실학 도서관’ 명칭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건물 명칭의 경우, 철거를 하지 않은 이상 평생을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처음 부여하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황윤석 실학도서관’ 명칭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서는 실학이나 그 밖에 학문을 다루는 전문도서관 성격의 시설이라고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황윤석 선생님께서 명실상부 우리 지역의 뛰어난 인물임에 백번 천 번 공감하지만, 다수의 군민께서 아직까지 친숙하지 않은 관계로 고창군의 랜드마크가 될 도서관 명칭으로 ‘황윤석 실학 도서관’선정에 대해 한 번 더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공공시설물 명칭 선정에 있어서 군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대중적인 명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장소 및 명칭 선정 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창군민을 위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한 번 더 깊이 심사숙고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고창군민 여러분!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며, 우리 고창군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답고 청정한 고장입니다.

이에, 국립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과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고창군의회와 고창군이 함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고창 유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가 고창에 유치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군민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0월 21일 고창군의회 의원 이경신 1.

의안심의의 건

출처 전북 고창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