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5분자유발언
계봉삼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년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될 제104회 동대문구의회 정례회가 개회되는 오늘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리고 부철주야 시민생활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구정 및 의정활동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방청에 임하신 구민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회기는 제3대 의회 후반기에 새로운 의사당에서 처음맞게 되는 정례회로써, 2001년도 우리구 살림을 꾸려나갈 예산안을 처리하고, 기타 내년도부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각종 조례안을 정비하는 등 금년도의 의정활동을 결산하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회기라 하겠습니다. 지난 제103회 임시회 기간 중에는 예산심의를 앞두고 예산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하루동안 예산심사 기법에 대한 특강을 수강한 바, 매우 유익했으리라 믿으며 심도있는 예산심의에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 역점을 두어야 할 몇가지 사항을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구조조정과 장기적인 경기심체 및 기업체의 부도 등으로 실업자가 증가하고 저소득층 주민의 살림살이가 매우 어렵다 하니 이에 대한 지원 및 대책 등 복지분야 예산은 적정한 지 살펴봐야 하겠고, 금년도까지 구 종합청사를 신축하느라고 소홀했던 지역개발사업예산도 부족함이 없는지 살펴봐야 하겠으며, 새로운 21세기에 들어서 문화예술분야의 예산도 확충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 적정한 지 살펴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외에 교통분야 및 환경분야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사료됩니다.
아무쪼록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까지 철저하고 심도있는 심사로 예산의 과다 과소편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동절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얼마 안 있어 년말년시를 맞게 되고 사회는 들뜬 분위기가 연출되겠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의 마음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우울하고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넘기고 새로운 희망을 구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여 현 사회적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겨울 보다도 춥게 느껴질 이번 겨울 동안 계획된 월동대책을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하여 차질이 없도록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방자치의 참다운 의미는 구정전반에 대한 구민들의 참여와 공개된 행정으로 열린구정, 열린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은 “열린사회 동대문 중랑 시민회”라는 시민단체에서 요청한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에 주민의 참관을 허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보다 성숙된 의회상을 구민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고 아무쪼록 이번 회의기간 동안에도 의원 여러분들의 높은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회의가 원만히 진행되어 훌륭한 결실을 거두게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끝으로, 장기간 의정활동을 하시는 동안 건강에 유의하셔서 활기찬 모습으로 정례회의를 마감하길 빌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안녕을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12월 1일 서울특별시동대문구의회 의장 계봉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