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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회 발언

계봉삼 의원 발언

107회 제개회식200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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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 앞서 한 가지 애석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1998년 7월 1일 제3대 의회 개원 이래 동고동락해 오셨던 김봉준 운영위원장께서 어제 밤에 지병 악화로 인하여 별세를 하셨습니다. 뜻밖의 비보를 접한 우리 의원 모두는 동료의원을 잃은 슬픔을 억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의원 모두 남은 임기 동안 적극적이고 후회없는 의정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다 같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만물이 소생하여 새 생명이 약동하는 새 봄을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만, 개회식 전에도 애도의 묵념을 올렸듯이 김봉준 운영위원장의 갑작스런 서거에 대한 비보를 접하고 인생무상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어 드리겠습니다. 지난 겨울은 유별나게도 춥고도 눈이 많이 내려서 서민들이 생활에 어려움도 많았을 것이며, 특히나 수 차례 내렸던 폭설에 따른 제설대책에 철저를 기하여 별다른 피해없이 봄을 맞게 된 것은 집행부 공무원들과 지역에 계신 의원님들이 적절히 대처하여 지역 주민들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던 결과로 생각하여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7박 8일 동안 시민건설위원회 주관으로 선진지 비교시찰 차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하여 시의회 및 사회복지시설, 하수처리장, 쓰레기 소각장 등을 견학한 바 있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충분하게 관찰은 못하셨더라도 매우 유익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선진지 비교시찰 시 보고, 듣고, 관찰하신 견문을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셔서 우리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6일간 개회되는 제107회임시회에서는 지난 회기에 폭설로 연기하였던 주민자치센터운영현황현장확인의건 등 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회기에도 그 동안 축적한 의원님들의 고견과 바른 안목으로 안건처리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국내 외적으로 경제적 여건이 좋지 못하고 각종 개혁정책의 차질과 장기적 경기침체, 대기업의 부도 사태 등으로 인한 실업자의 증가로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 어렵다고 하는 이때 무엇보다도 의원님들께서는 주민들의 살림살이와 여론을 살펴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들이 구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면, 최근에 와서 부쩍 지방자치에 대한 비판 여론이 대두되고, 기초자치단체 의원 축소 등 다각적인 논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 의원님들께서 구민들의 복지증진 및 불편 요소들을 파악하고 여론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바르게 정착되도록 겸허하면서도 헌신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사료됩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난 회기에도 그 동안 구청장 이하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서울시 산하 자치구에 대한 인센티브사업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사실에 대하여 치하를 드린 바 있고,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한 데 대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던 바 있습니다. 금년도에도 보다 원숙한 자세로 구민의 편에 서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처하여 열심히 일해서 일한 만큼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고, 공무원들의 친절도 및 민원행정서비스가 향상된 만큼 외부에서 느끼는 청렴도에서도 지속적으로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의 국내 외적인 상황을 볼 때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어려움들은 바로 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어 있다고 볼 때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어려움들은 바로 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어 있다고 볼 때, 우리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도 항상 국제사회 및 여건의 변화에 따른 예방책이나 대응책도 염두에 두고 행정을 집행해야 된다고 믿기에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제 금년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시기 입니다.

내년도에는 우리 나라와 일본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해이고 또한 4대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내년도의 국제적인 큰 행사를 준비하는 것과 또 지방선거가 있는 해는 각종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니 만큼 금년도 한 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유사 이래 처음 실시되는 동기능전환에 따른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시행착오 없는 정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우리 모든 집행부 공무원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민 여러분의 힘을 합쳐서 성공적인 업무수행과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1년 3월 29일 서울특별시동대문구의회 의장 계봉삼

출처 서울 동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