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5분자유발언
계봉삼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가로수의 새순이 돋아 나고 라일락 향기 그윽한 봄이 무르익어 가는 좋은 계절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지방의회 의원 및 자치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가 2개월여 밖에 남아 있지 않아 지방선거에 나서야 할 모든 분들의 마음이 분주하고 여러 가지로 착잡하시리라 사료됩니다만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우리 본연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기에 이 자리를 빌어 다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의원 연찬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연찬회 시 제주대학 ‘양영철’ 교수의 ‘지방의회 영향력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고 의원님들 간 토론회를 거쳐 화기넘치는 화합된 분위기 속에 아주 유익한 연찬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결속된 의원님들 간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남은 임기를 보람있게 마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7일 동안 제119회 임시회가 개회됩니다. 이번 회기에 처리할 안건으로는 지방공무원복무조례중개정조례안외 2건의 조례안과 현장확인의건 3건 및 지방고용직공무원인사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재의요구건이 상정되어 있고, 명지대학교 지방자치연구센터 소장인 ‘정세욱’ 교수의 특별강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외부 활동이 왕성한 봄철을 맞아 지역행사 등으로 바쁘시기도 하고 의원님들 모두 지방선거 준비에 여념이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우리 의원들을 선출해 주셨던 지역주민들의 뜻을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구정에 반영하고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부여된 책임과 사명을 다하여야 한다고 사료되기에 끝까지 성숙된 의정활동의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월드컵의 해, 선거의 해, 우리나라가 한 단계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임오년을 맞은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나 4월도 중순을 맞고 있습니다. 모든 공무원들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하게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선거과열 등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어수선한 분위기에 동화되어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할 까 염려되어 한 말씀드리자면, 공직자 여러분들은 선거개입 등 오해를 받을 만한 언행을 삼가고 흔들림없이 부여된 직무에 충실하실 것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이번 제119회 임시회 기간 동안에도 회의자료 준비 및 의원님들의 협조요구 사항에 대하여도 성실히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건승과 댁내 평안하심을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2년 4월 12일 서울특별시동대문구의회 의장 계봉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