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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서울 동대문구의회 5분자유발언

계봉삼 의원 5분자유발언

121회 제개회식200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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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덕렬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 여러분!

초여름 푸른 신록이 풍성하게 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고, 월드컵의 열기로 인하여 온 국민들이 흥분과 감동 속에 밤잠을 설치면서 하나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국운 융성의 호기를 맞는 것 같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자신감에 차 있는 가운데 개회식에 참석한 분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친애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우리가 3대 의회의 마지막 회의를 개최하는 자리이고, 몇 일 있으면 4대 의회가 새롭게 개원되어 이번 회의가 여러분들하고 함께 하는 마지막 회의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홀가분하면서도 아쉽고도 착잡한 심경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제가 동대문구 의원으로 재직하였던 지난 7년이란 세월이 너무도 빠르고 짧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평의원 및 내무위원장, 의장을 거치는 동안 부족한 제가 대과없이 소임을 다 할 수 있게 도와 주셨던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저를 의회로 보내 주시고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며, 때로는 자만하지 않도록 채찍질해 주셨던 38만 구민 여러분께도 대단히 고마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여러분 중에는 지난 6 13 지방선거를 통해서 다수의 득표로 다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실 분도 계시고 아쉽게 낙선의 고배를 마신 분들도 계십니다.

낙선하신 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부단히 노력하여 다음을 기약하실 것을 주문드리고, 당선되신 의원님들께는 축하의 말씀과 함께 더욱더 정성되고 낮은 자세로 주민들께 봉사하실 것을 주문드리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이제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지방자치가 선진국 수준으로 성숙되게 도약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 각자가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집행부 간부 여러분!

금년도 상반기를 마감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상반기에 치루어졌던 지방선거와 월드컵 행사가 무난히 치루어졌다고 생각하면서 그 동안 수고하신 노고에 대하여 치하를 드리고자 합니다. 하반기에 치루어질 국가적 행사인 부산 아시아게임과 대통령선거도 문제없이 치루어 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 차원의 준비에 만전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동대문구가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단합된 역량으로 최근 몇 년간 시민 만족도 평가 등 행정실적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데 대하여 다시 한 번 치하의 말씀과 함께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지속적으로 거둘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또한 장마가 시작되는 우기철을 맞이하여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예측할 수 없는 국지적이고 집중적인 폭우에 대비하여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 및 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옛 성현 말씀에 “만남은 반드시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은 후일에 만남을 기약한다.“고 하였습니다.

의회를 떠나 헤어진다고 해도 동대문 구민으로서 미력하나마 동대문구의 발전과 국가의 장래에 일조를 하면서 남은 여생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과 행복된 삶을 누리시길 간절히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2년 6월 25일 서울특별시동대문구의회 의장 계봉삼

출처 서울 동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