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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회 발언

김승문 의원 발언

150회 제개회식200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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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제149회 임시회가 엊그제 끝났음에도 긴급히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그저께 일본의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을 기어이 통과시켜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는 한 일 국교 정상화 이후 40여년간 우여곡절 속에서도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하여 끊임없이 인내하며 노력해 온 우리 국민과 정부를 여지없이 배반하여 버린 것입니다. 지금 온 나라가 일제히 일어나서 분노하며 개탄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행태로 볼 때 일본의 군국주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주권과 영토는 결단코 양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주권과 영토를 훼손하려는 그 어떠한 행위나 도발에 대해서도 절대로 좌시하거나 용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 기회에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세계만방에 확실하게 천명하고 우리 국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물론이거니와 온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에서 규탄결의문을 가장 먼저 채택하여 우리 의회의 기상과 우리 민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3월 18일 서울특별시동대문구의회 의장 김승문

출처 서울 동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