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재의원
어제는 6월 25일 6·25가 발발한 지 59년이 되는 기념일이었습니다. 잊혀진 영웅님들과 호국영령을 상기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피와 땀의 결실인 경제대국 12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에서 본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으며, 동대문구민이 더 행복했으면 하는 꿈이 있습니다. 또한 공직을 동대문구에서 명예롭게 마감하시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실 여섯 분께 우리 의원 18명과 38만 구민이 경하드리고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하십시오. 그리고 장마 계절입니다. 집행부와 구민이 함께 힘을 모아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각자 소임을 다할 것을 주문하면서 본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신재학 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방태원 구청장권한대행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의정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직접 의회를 방문하신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재의원입니다. 금년도 어느 덧 7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말 세월은 유수와 같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5대 의회를 개원한지도 불과 어저께 같은데 1년밖에 남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항상 구민을 섬기는 의원으로 살고자 하였는데 뒤돌아 보면 구민들께 섬김을 받기만 한 것 같습니다.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뒤돌아 보고 남은 기간이나마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의정활동에 열정을 다하고자 다짐해 봅니다. 그러면 본 의원이 그 동안 구정질문 한 내용을 짚어보고 기타 궁금한 점에 대하여 몇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2008년 10월 17일 제184회 임시회의 시 질문한 동대문구 토박이 발굴 및 선정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질문하게 된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작년 10월 제184회 임시회의 시 구정질문 후 현재까지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구정질문 할 때 집행부의 답변은 “좋은 제안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항상 답변해 주셨는데 어떻게 추진하고 있다는 것인지, 추진을 않고 있다는 것인지, 현재까지 가타부타 답변이 없습니다. 이래도 되는 것인지 확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정질문을 할 때 마다 항상 느끼는 사항입니다마는 의원님들께서 질문할 당시만 적당히 답변하고 넘어가면 되겠지 하는 마음과 태도로 답변하시는 것 같습니다. 동대문구라는 특정 지역 한 곳에서 묵묵히 선조들의 위업과 역사를 지켜온 후손을 찾아서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확인하고 동대문구의 역사와 애환을 함께하고 빛낸 토박이를 찾아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동대문구 토박이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사업이 그렇게도 어렵습니까? 현재 선진국, 개발도상국이나 우리나라도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너나 할 것 없이 핵가족화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살기 편한 고급 주택 단지나 아파트로 이사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선조들의 얼이 서려있는 고향 동대문구를 묵묵히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토박이를 발굴하고 선정해야 되는 사업이야말로 진정한 동대문구의 뿌리를 찾는 사업이며, 살고 싶은 동대문구, 다시 돌아오는 동대문구가 아닌가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동대문구는 몇 백년 어우러져서 함께 사는 동대문구, 자랑거리 하나 갖고 싶은 게 본 의원의 꿈이기도 합니다. 구청장대행께서는 현재 동대문구 토박이 선정 사업에 대한 추진 여부에 대하여 확실하게 명쾌한 답변을 언제까지 주실 것인지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공공청사 금연제로화 추진에 대하여 재차 질문드립니다. 본 의원이 제171회, 제184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공공청사 및 금연 금지 구역에서 전면 금연할 것을 촉구한 바 있고, 지난 제190회 임시회의에서 본 의원과 동료의원님께서 함께 금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대행님! 그리고 보건소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이 여러 차례에 걸쳐 금연을 지키고자 외쳤습니다만 지금까지 허공에 대고 주문한 것은 아닌지 안타깝고 쓸쓸할 따름입니다. 구청장대행님!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우리 구의회는 물론 구청, 보건소 청사에서 과연 금연이 지켜져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본 의원은 절대로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의회, 구청, 보건소 어느 사무실을 방문해도 담배 재떨이가 버젓이 탁자, 책상 위에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임시회가 열리는 상임위원회나 사무실은 물론 복도의 창문가에서 담배 피우는 여러분의 건강이 서서히 망가져 가는 모습을 여러 번 목격하였습니다.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구청장대행님과 공무원 여러분! 방청석에 계신 구민 여러분! 공공의 청사는 물론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금연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드리며, 오늘 이 시간 이 자리에서 금연 제로화를 다시 한 번 선언할 생각은 없으신지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금연제로화로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우리 모두 함께 동참할 것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세 번째로는 기후 변화에 따른 동대문구의 대응책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탄소 저감기금의 신설에 대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최근 우리 정부의 정책방향을 보면 환경과 경제가 어우러지는 저탄소 녹색 성장이라는 화두가 국가관·지역간 경쟁의 핵심요소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 10위 에너지 소비국이면서 에너지 소비 80% 이상을 석유·석탄·가스 등 화성 연료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써는 경제활동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녹색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녹색 기술, 신 재생에너지 등 새롭게 떠오르는, 이른 바 ‘그린오션’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변화의 시작은 남이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 가까운 곳, 즉 나부터 출발하며 그 성패는 여기 모이신 의원님, 사랑하는 구민, 공무원 여러분의 힘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청장권한대행님! 기후 변화에 따른 세계 각국의 학자들은 21세기에 가장 큰 변화의 물결은 저출산·고령화·교육·직업의 변화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두 맞는 말입니다. 먼저 출산율 저하입니다. 출산율 통계에 의하면 출산율은 세계 평균 2.54명, 선진국 1.60명인데 반하여 한국은 1.2명에서 떨어져서 1.92명으로 세계에서 홍콩에 이어 최저 수준 두 번째입니다. 다음은 고령화 사회의 출연입니다. 고령사회는 우리나라 25세, 49세의 핵심 생산 연령인구가 2008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하여 2010년 사이 45만명의 인구감소가 예상되고, 이 기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54만명 증가해 인구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로 한국이 65세 고령 인구는 9년 후에 14.3%, 2026년은 20.8%, 2050년에는 38.2%입니다. 2050년에는 우리나라 55세 인구가 전체 1/2이상으로 노인 인구 대비 생산인구는 인도가 40명, 중국이 35명, 미국이 4명, 한국은 불행하게도 1명이 경쟁하게 된다는 예측입니다. 저출산 및 고령화 이외에 교육 및 직업의 변화 등도 있지만 더 커다란 변화의 물결은 지구 기후 변화와 그 위험성의 증대라고 하겠습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 보고서에 의하면 기후변화가 다양한 패턴으로 인류의 위험을 주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온 및 상승 수온, 태풍, 홍수, 가뭄, 빙하, 해빙 등과 같은 이상 징후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고 밝힙니다. 지난 10년간 지구의 평균 기온이 0.6도나 상승하였고, 2100년에는 1990년보다 1.5도에서 5.8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해수면도 10cm에서 25cm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간 1.5도가 증가하여 세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2100년에는 지구 표면 평균 온도가 1990년에 비해 1.4도 내지 5.8도 높아지고, 해수면의 최대 높이가 88cm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로 인한 세계의 환경현황을 보면 앞으로 지구상에 남아있는 자원 중에 석유가 40년, 가스 58년, 구리가 28년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자원이 소멸돼 앞으로 25년 안에 1인당 음용수 30% 수준으로 하락하며, 지구 온도는 2도 상승 시 15%, 40%까지 생물의 다양성이 없어지며, 20년 내 아시아 농경지 30%가 사막화로 중국 면적의 30% 수준이 사막화가 된다고 통계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10년 간의 기후변화 현상과 경제 피해 규모를 비교한 결과 최근 10년 간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0.6도 증가하였으며, 한강의 결빙 기간이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되고 2000년대 겨울은 1920년대에 비해 1개월이 축소되었으며, 강수 일수는 감소하고 호우 일수는 증가했으며, 황사 일수는 ’80년대 평균 4일에서 2000년대는 평균 12일 증가하였으며, 재해 피해액은 ’60년대 연평균 1,000억에서 1997년에서 2006년까지는 34조원의 예산이 재해 피해복구를 하는데 투입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OECD국가와 비교할 때 탄소 배출량은 7위, 배출량 증가율은 4위, 증가율은 12위로 4위입니다. 지구 온난화 영향은 산업혁명 이후 문명과 경제의 발달로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인구의 집중, 도시개발, 녹지감소 등 도시화에 따른 영향이 크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청장 대행님!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탄소로 인한 온난화의 주범은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곳, 즉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 널려 있습니다. 동대문구에서 배포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입시다.’라는 유인물을 뒤에 계신 방청객 분들에게도 돌려 드렸습니다. 여기에는 '탄소 배출을 어떻게 줄일 수 있나요'를 우리 동대문구에서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째가 우리가 주거하는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난방을 1도 낮추면 연간 가구당 23㎏의 탄소가 줄어 들고, 둘째 시장, 백화점, 마트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면 녹색 소비는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며, 셋째 1회용 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고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는 것이 탄소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넷째 전기제품을 쓰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고 올바르게 사용하면 한 달 전기료는 공짜며, 에너지 절약하는 방법의 지름길이 되며, 다섯째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혜로 B.M.W, 승용차 건강법으로 B는 버스를 타고 M은 메트로, 전철을 이용하고 W는 워킹, 즉 걷기로 출·퇴근하면 연간 217만원의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여섯째 샤워시간을 1분 줄이면 탄소도 7㎏이 줄어들고 물을 아끼게 되고, 일곱째 올바른 운전습관을 유지하면, 즉 자동차의 급출발, 급가속 할 때마다 40원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여덟째 소나무 한 그루를 심고 가꾸면 연간 5㎏의 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는 여러 가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실천방안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시민실천운동으로 2002년도 「에너지 기본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서울특별시에서는 탄소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또한 서초구에서는 「에너지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데 우리구에서는 탄소 저감 기금, 또는 기후 주민기금제도 등을 만들어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아직 생각을 안 하고 계셨다면 이 부분을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빨리 생각해 주시기를 바라며, 그리고 현재 우리 동대문구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사업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추진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밝혀 주시기 바라며,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구청장 대행님! 정말 손에 잡히는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