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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현주 의원 5분자유발언

193회 제3본회의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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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욱

윤종욱의장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93회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제1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구정질문을 실시하겠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구민과 밀접한 사안이 의제로 많이 제시된 만큼 집행부에서는 철저하고 성실한 답변준비로 구민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구정질문의 건(계속)
의사일정 제1항 구정질문의 건을 계속 상정합니다. 오늘도 세 분 의원님께서 구정질문을 하시겠습니다. 구정질문 방법은 세 분 의원님의 일괄질문 후 일괄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질문하실 의원께서는 우리 구의회 회의규칙 제32조의 규정에 명시된 바와 같이 발언시간을 20분 이내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집행부에서도 의원님들의 질문내용에 맞게 간단하고 명확하게 답변을 주실 것을 아울러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구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경준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준

박경준의원

저 위에 우리 지역분들이 많이 와 계시는데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마장·사근·송정·용답동 출신 박경준 의원입니다. 제6대 성동구의회 의원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절반인 2년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동안 각종 조례안 심의활동과 예산편성 활동, 예산결산 심사 활동은 물론 크고 작은 민원사항에 대한 해결과 지역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 구현을 위한 고재득 성동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노력 또한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의원은 오늘 집행부를 향해 몇 가지 쓴 소리를 하고자 합니다. 발언에 앞서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어제 동료의원인 전계석 의원, 김기대 의원의 구정질문 내용과 일부 중복되는 부분이 있으나 이는 사안의 중대성 또는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어 발생된 일이라 생각되며 구청장님께서는 본 의원의 질문에 대한 성의있는 답변을 바랍니다. 첫 번째, 예산관리 운용의 문제점입니다. 본 의원은 2009년, 2010년, 2011년 사이에 발생된 추가경정예산 편성금액과 순세계잉여금 내역을 살펴보았습니다. 추가경정예산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한 차례 약 240억원 내외로 편성되었는데 2009년에는 1차 148억원, 2차 938억원으로 총 1,086억원을 2차에 걸친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하여 본예산 2,754억원 대비 약 40%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집행하였습니다. 다른 해보다 4배 많은 금액입니다. 순세계잉여금은 2009년 980억원에서 2010년 650억원으로 330억원 감소하였고 2010년 650억원에서 2011년 400억원으로 250억원 감소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의원이 구청 관련부서에 서면질문 답변을 받아본바 재개발구역 내 국공유지 재산매각대금 수입으로 2008년도에 순세계잉여금이 1,461억원이 발생되었고 2009년도 본예산에 441억원, 1차 추경에 132억원, 2차 추경에 888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순세계잉여금의 감소사유는 2009년도 이후 재개발추진 부진에 따른 매각대금수입 감소와 토지매각대금 반환소송 결과 반환금 지출 때문이었고 2009년 추경이 2차에 걸쳐 대폭 이루어진 사유는 조기집행과 당시 일부 재개발구역에서 진행되고 있던 소송반환금 편성 등에 원인이 있다 하였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시 장경환 부구청장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예산의 긴축운영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며 2012년도 기 편성예산에 대하여도 72억원을 절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본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부서장의 의견을 들어본바 국공유지 매각대금 운용이 심각하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현재 진행 중인 국공유지 토지매각대금 반환소송 진행내용과 향후 반환소송이 예상되는 재개발구역은 있는지 그리고 소송진행 중인 뉴타운1구역과 패소가 예상되는 옥수12구역 151억원에 대한 매각대금 지급방안에 대하여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업무처리 자세의 문제점입니다. 본 의원은 제6대 구의회가 개원된 이래 지금까지의 각종 조례안 심사결과를 살펴 보았습니다. 지난 제177회 서울특별시 성동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성동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180회 서울특별시 성동구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187회 서울특별시 성동구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청소 및 분뇨의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192회 서울특별시 성동구 환경미화원자녀 학자금 대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193회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동주택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거나 본회의에서 부결되었습니다. 성동구의회 개원 이후, 이렇게 많은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거나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입니다. 조례안을 제정하거나 개정하고자 하는 이유는 소관업무 추진에 꼭 필요하기 때문일 텐데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은 문제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동구가 타 구에 비해 복지혜택이나 근무여건이 우수하고 구청장님의 직원사랑이 남다르다는 이야기를 여러 직원들을 통해 수차례 전해 들은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제정 또는 개정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 있다면 소관 상임위원들은 물론 구의원 한 분 한 분을 찾아다니며 조례의 제정 또는 개정의 필요성을 이해시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어야 한다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관련업무 추진에 꼭 필요하여 상정된 의안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업무처리 자세의 적극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런 면에서 업무처리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다시 한번 각성을 촉구합니다. 앞으로도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 상정 등 구의회를 상대로 하는 업무가 계속 반복될 것입니다. 구청장께서는 직원 관리감독 계획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용답동 지역의 주민편익시설 관련입니다. 용답동 지역은 성동구 관내에서도 혐오시설 또는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시설이 유독 많은 지역임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노숙자 자활시설인 서울시립 게스트하우스와 알코올중독자 재활시설인 비전트레이닝센터,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와 건설폐기물수집운반보관시설 5개소, 군자차량기지와 자동차폐차처리시설 등이 밀집해 있습니다. 반면 이렇다하고 내세울 주민편익시설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시설들이 산재한 지역의 주민편익시설 설치에 관심을 갖고 살펴오던 중 용답역에서 청계천변 출입이 계단을 통해야만 하는 점이 노약자들에게는 큰 불편임을 감안하여 마음 놓고 편히 다닐 수 있는 보행자 통로 설치를 건의하였는바 이후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용답역 내 공사가 진행되어 오던 중 서울시와의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어제 구정질문에 따른 관련국장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요즘 주민들은 물론이고 관공서 간에도 제 땅 찾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과거 용답동을 지나는 전철역 개설 시 용답동 땅을 일부 차지하고 전철역이 개설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사실여부를 철저히 확인하여 우리 구에서도 땅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현실적으로 이미 개설된 철도부지를 되돌려 받지 못한다면 용답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 설치에 대하여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받아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동료의원인 전계석 의원의 질문내용처럼 주민편익시설인 보행자도로를 설치함에 있어 사전에 서울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의 하나임을 감안하여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용답동 보행자도로 공사진행과 관련하여 현재의 문제점과 향후 적극적인 해결방안, 지역주민의 동참방안 등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본 의원이 요구한 사항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청계천변 하류방향으로 가다보면 하수처리장 연결 수중보가 청계천 물 흐름을 막고 있어 여름철에 특히 심한 악취가 발생되어 운동을 나온 주민들 모두가 코를 막고 지나갑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청계천변을 방문하거나 용답동 인근지역을 지나는 사람들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 요즘처럼 기술이 발전하고 각종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세상에 이를 해결할 방법이 전무하다고 해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하수처리장 연결 수중보를 아예 철거하거나 더 깊이 묻는 방법은 어려울 테니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거나 다각적인 경로를 통하여 고인물의 냄새제거 방법을 찾아주시기를 다시 한번 요구하며 이에 대한 구청장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네 번째, 친환경폐기물종합시설 건립 관련입니다. 용답동 소재 약 6,470평 부지에 음식물류처리시설 건립을 위하여 전임 구청장 시절인 2009년도에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을 받아 시유지 일부를 구입하고 동 시설을 건립하기 위하여 제반절차를 추진하던 중 지역주민들의 반대 등 사업추진의 문제점이 대두되어 사업이 잠정 보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선5기 들어 사업추진이 정책담당관으로 이관되었고 동 부지에는 당초 음식물류처리시설 외 재활용선별장, 생활폐기물 압축시설, 대형폐기물 파쇄시설이 망라되는 친환경폐기물종합처리시설 건립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동 시설건립계획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해 주시기 바라며,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뜻을 한 곳으로 모으는 슬기로운 계획 수립 추진을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건설폐기물수집운반보관시설 5개소가 밀집해 있는 용답동 가람길 녹화 정비사업을 제안합니다. 천호대로 군자교에서부터 중랑천 살곶이다리 방향 장안교 길은 중랑물재생센터 넓은 부지를 바라보며 지나가게 됩니다. ‘위기가 기회’란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고개를 돌리던 혐오시설인 난지도 쓰레기매립지가 하늘공원으로 변모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듯이 주위에 건설폐기물수집운반보관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이 용답동 가람길을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이라든지 여의도 윤중로나 군산 벚꽃나무 길처럼 유명 관광명소로 재정비해 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전력을 모으는 풍차나 특별한 구경거리가 될 만한 시설물을 설치한다면 관광 명소화에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멋진 수종의 나무나 시설물이 양쪽으로 늘어선 명소길에서 향후 건설폐기물수집운반보관시설 등이 정비된 후 친환경적으로 건립될 친환경폐기물종합처리시설과 중랑물재생센터의 넓은 부지를 바라다보는 광경도 이곳을 찾는 이들의 감회를 새롭게 할 듯한데 구청장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고재득 성동구청장님과 직원 여러분의 분발을 바라며 구정질문에 대한 구청장님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박경준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현주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주

김현주의원

존경하는 윤종욱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고재득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성동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응봉동·성수동 출신 김현주 의원입니다. 때 이른 더위와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의 피해뿐 아니라 식수마저 부족한 곳이 늘어가는 등 전국적으로 가뭄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비가 내려 해갈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지금부터 본 의원의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구의회에서는 제1차정례회 기간 중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도 6대의회 개원 이후 세 번째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이다보니 의욕만 앞섰던 그전 감사보다 그동안 쌓인 경험을 살려 보다 더 충실한 감사를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대내외 경기침체 속에 성동구 또한 갈수록 재정상황이 어려워지고 있고 그럴수록 예산이 목적에 맞게 쓰여지고 있는지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지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았고 특히 예비비 집행에 관심을 두고 살펴보았습니다. 지방자치법 제129조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이나 예산초과지출에 충당하기 위하여 세입·세출 예산에 예비비를 계상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재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불가피한 지출소요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한 예산이 예비비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 본 의원이 집중적으로 살펴본 예비비의 경우 정말 목적에 맞게 쓰여졌는지 의심이 가는 경우가 한두 건이 아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행응경로당 이전과 관련해서 지출된 3억원이 그렇습니다. 지난 2011년 5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응봉동 2번 마을버스 길에 확장공사를 실시했습니다. 응봉동 265번지에서 행당동으로 이어지는 이 길은 협소하고 보행로가 없어서 주민들이 통행함에 있어 위험과 불편을 초래하는 길로 시비 10억원과 구비 9억원을 들여 확장공사를 시행했습니다. 현장을 가보시면 알겠지만 한쪽은 밑으로 깎아지는 절벽이고 또 한쪽은 위로 솟아있는 절벽으로 솟아있는 쪽의 암벽을 깎아내고 도로를 넓힐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 솟아오른 벽의 위쪽에 행응경로당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창 도로확장공사 중인 2011년 9월 22일 위험해 보인다며 경로당 이전을 검토하라는 구청장 지시사항으로 인해 철거와 이전검토에 들어갑니다. 그후 4차에 걸쳐 경로당 어르신들과 구청 담당자들의 회의를 통해 응봉동 265-7번지 지층에 24평을 경로당 자리로 확보하고 3억원의 예비비를 사용해서 구입하였습니다. 물론 당연히 공유재산 취득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했고 두요감정평가법인에 2011년 10월 6일, 에이원감정평가법인에 10월 7일 의뢰해서 각각 2억 6,500만원과 2억 7,000만원의 감정평가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그러나 100만원 가까운 돈을 들여서 실시한 감정평가금액은 무시하고 약 3,000만원을 더 주고 3억원에 이 물건을 사들였습니다. 또한 위치상 마을버스가 지나다니는 한길가 모퉁이에 위치해 있고 뒤쪽은 높은 벽이 가로막고 있어서 여러 가지 보강공사와 내부공사 등에 2,000만원이 넘는 돈이 더 들어갑니다. 여기까지도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데 더 큰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이 집이 경매를 앞두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2011년 6월 13일 농협에 의해 경매개시가 결정되었고 2011년 10월 24일에 2억 4,000만원의 감정가로 첫 매각이 실시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동구청에서 매입을 결정하고 경매개시 4일 전인 10월 20일 중도금 명목으로 소유주에게 1억 5,000만원의 돈을 입금했고 그 덕분에 소유주는 경매를 취하할 수 있었습니다.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지만 그당시 부동산시장 상황으로는 2억 4,000만원에도 낙찰이 안 되고 유찰될 가능성이 컸습니다. 유찰될 때마다 20%씩 깎여서 다음경매에 부쳐진다는 건 상식적으로 다 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6월 경매개시부터 10월에 성동구청에서 매입할 때까지 팔리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짐작이 갑니다. 또 법원경매 사이트에 이 물건이 경매에 부처지기 전에 통계를 보면 응봉동 265번지 일대에 경매물건은 평균 1회 이상 유찰됐고 낙찰가율도 감정평가금액의 80% 정도로 나와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2억원 아래로 살 수 있는 집을 1억원을 더 얹어주고 샀다는 결론입니다. 참고로 비슷한 시기인 11월 7일에 응봉동 265번지 18평형이 1억 9,000만원 감정가로 경매에 부쳐져서 세 차례 정도 유찰된 끝에 1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모든 것이 캐면 캘수록 의혹투성입니다. 본 의원의 판단은 이 집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주기 위한 데에 목적을 두고 모든 상황을 만들어서 맞춰갔다는 것입니다. 공사담당부서인 토목과에서는 이전하지 않아도 별문제 없었다하고, 경로당을 옮기고 싶어 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굳이 위험해 보인다고 달래서 이전을 결정하게 하고, 2억 4,000만원에 경매로 나온 집을 3억원에 샀습니다. 구청장께서는 이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십니까? 중도금으로 1억 5,000만원을 건네기 하루 전인 2011년 10월 19일에 열린 2011년도 제4차 성동구공유재산심의회에서는 감정평가금액보다도 더 주고 사는 공유재산에 대해 의심을 가질 법도 한데 토목과장의 “더 싸게 살 수는 없었나요?” 딱 한마디 질문밖에 없습니다. 같이 안건으로 올라온 다른 공유재산에 대해서는 꼬치꼬치 따지면서 유독 이 건만은 형식적인 질문 한 번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렇게 역할을 못하는 형식적인 심의위원회가 왜 필요합니까? 본인들의 재산으로 샀어도 이렇게 허술하게 샀겠습니까? 세금은 공무원들이 아무 때나 기분 내킬 때 빼서 쓸 수 있는 쌈짓돈이 아닙니다. 직접 자기 주머니에서 안 나간다고 무감각해졌는지 모르지만 절대 남용해서는 안 되는 혈세입니다. 주민들이 대신해서 공정하게 꼭 필요한 곳에 써달라고 대리로 맡겨준 권한입니다. 대충대충 좋은 게 좋은 거고 어차피 주민들은 잘 알지 못할 거고 그런 생각들인 건가요? 다들 아시다시피 얼어붙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세입의 감소와 무상보육에 따른 지자체 부담금, 거기에 특히 우리구의 경우는 무분별한 재개발로 인한 재개발매각대금 반환금으로 인한 재정적 압박으로 모든 사업을 제로에서 재검토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압니다. 공무원들도 구청에 돈이 없다는 소리를 입버릇처럼 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지출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구청장께 질문 드립니다. 응봉동 2번 마을버스 확장과 관련해서 공사 관련부서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 행응경로당을 옮겨야 한다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입니까? 또 265-7번지 지하를 경로당 이전장소로 확정하면서 경매에 부처질 금액이었던 2억 4,000만원보다 심지어 감정평가금액 2억 6,000만원~2억 7,000만원보다 훨씬 높은 가격인 3억원을 주고 매입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답변을 바랍니다. 다음 두 번째 질문드립니다. 본 의원은 지난 제186회 임시회 때 서울특별시 성동구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제정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제안설명 당시 자살에 대한 우리구의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구청장의 책무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 구청에서는 직원들의 자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우리 구에 주소를 두고 생활하는 젊은 직원들이 말입니다. 혹시나 이 문제 제기가 고인들에게 누가되지 않을지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원인을 두고 구청 내부에서도 개인의 문제냐 조직의 문제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내에서 발생한 고인의 죽음은 전례없는 충격적인 사건이며 고인이 남긴 흔적에서 알 수 있듯이 업무를 처리하지 못한 데 대한 심적 부담감이 그를 너무 힘들게 하였다는 점입니다. 고인은 2010년 9월 발령받은 부서에서 묵묵히 업무에 매진하여 왔으나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인한 심적 고통을 감당하기 힘든 나머지 마지막 선택을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고인의 죽음이 업무스트레스와 인사문제 등 조직의 폐쇄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와 관련이 깊다는 점에서 이 문제에 대한 분명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 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다른 희생자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라도 구청 인사시스템 및 조직전반에 대해 되돌아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과있게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좋지만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거나 불합리한 인사 관행은 없는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 직원의 적성과 능력, 업무난이도 등을 고려해서 보다 합리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근무평정이나 승진 시에 직원 대다수가 수긍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인사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매달 소통의 날과 직원 고충상담을 운영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상하직원 서로 간에 어려움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직원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소통의 창구가 항상 열려 있어야 합니다. 참된 주민복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직원 모두가 적절한 업무를 부여받고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여 주는 것이 관리자의 책무입니다. 몇몇 직원의 인사발령 등의 단편적인 조치는 사후약방문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구청장께서는 인사권자로서 직원을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이 누구보다도 클 것입니다. 그러나 직원관리 및 인사에 대한 책임 또한 구청장의 몫입니다. 구청장께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와 향후 재발방지대책, 직원들의 사기진작 대책 등 그동안 취한 조치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고 아울러 직원들의 업무고충과 인사시스템의 개선을 위하여 어떠한 대책을 마련하였는지 답변바라며 조직 개편에 대하여 본 의원이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업무가 편중된 기획공보과의 홍보업무를 종전과 같이 문화체육과로 이관시키고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정책과의 업무중첩과 주민생활과, 보육가족과, 사회복지과의 업무도 재정립해 보시고 정책담당관의 업무는 원래 기능부서로 환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성동구청은 현업부서보다 지원부서가 더 우대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정서비스를 직접 담당하는 현업부서 직원들을 인사상 더 배려함으로써 행정의 질을 높여 주십시오. 이번 기회에 행정직, 기능직, 계약직 공무원 전반에 대해 업무나 인격적인 면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시고 보건소와 도시관리공단을 포함하여 성동구청 전체 인력과 조직진단을 공신력있는 기관에 의뢰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구청장의 성실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기대하며 이상으로 본의원의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김현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끝으로 이길경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길경

이길경의원

존경하는 윤종욱 성동구의회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성동구정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고재득 구청장님과 구청 직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객과 언론인 여러분! 새누리당 금호·옥수 출신 이길경 구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정책담당관제에 관해 본 의원이 느낀 바를 말씀드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몇 가지 묻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특히 정책담당관이라는 새로운 직제 하에서 긍지를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열두 분의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를 보냅니다. 정책담당관은 작년 12월에 신설되어 다음과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울숲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성동소방서 유치 추진, 중랑물재생센터 고도 처리 및 시설현대화 사업, 마장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 용답동 중고자동차 매매시장 현대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해피하우스 설치 및 운영, 친환경폐기물 종합처리시설 건립, 독서당 복원 건립, 성동경찰서 신축 이전, 12지신상을 활용한 동별 상징물 조성, 마장동 축산물시장 현대화, 경전철 왕십리역 연장사업 등 총 13가지의 사업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업들의 특징은 대다수가 중장기의 대규모인 사업들인 것입니다. 이중 성동구가 주체가 되는 사업은 해피하우스, 친환경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독서당 복원, 12지신상을 활용한 동별 상징물 조성 등이며 나머지 사업들은 주체가 서울시가 되어 서울시의 협력과 결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업들입니다. 조직은 정책개발팀 5명, 정책사업1팀 4명, 정책사업2팀 2명 그리고 정책담담관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기능직 1명, 시설직 1명을 제외한 다수인 직원 10명이 행정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총 13가지의 사업진행상황을 들여다보면 독서당 건립은 부지 및 예산 미확보로, 성동경찰서 신축이전은 관련자들의 반대 및 이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미형성으로, 마장동 축산물시장 현대화는 주민반대 및 제반여건 미성숙으로, 경전철 왕십리역 연장사업은 많은 추가사업비 부담과 공사 지연으로, 친환경폐기물 종합처리시설 건립은 재원 미확보 및 전문기술력 부족으로 사업이 보류되었고 나머지 서울숲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과 성동소방서 유치 추진,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 마장동 한전부지 개발, 용답동 중고자동차시장 현대화,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은 계속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피하우스 설치 운영은 9월을 마지막으로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가시적으로 활발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정책사업1팀이 업무분장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뿐입니다. 그 외 사업을 진행시키겠다고 하는 사업들도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시적 진행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책담당관제의 설립 취지는 구정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 정책사업을 개발하고 중장기 정책사업을 기획 추진하고자 하는 구청장님의 구정 철학 실현을 위해 의욕을 가지고 신설했다고 여겨지며 앞서 언급한 13가지의 일들이 중장기에 걸쳐 이루어지면 성동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생활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므로 성동주민 모두 위 사업들이 가급적 빨리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 사업들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구청장님 및 관련 공무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수백억, 나아가 수천억의 예산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 중차대한 사업들이 정책담당관제 아래 진행되는 사항을 지켜보며 몇 가지 우려와 걱정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첫째, 업무의 연계성입니다. 사업이 결정된 후 시작부터 완성까지 담당해야 할 관련부서들이 어느 부서입니까? 건설교통국, 도시관리국, 주민생활국 등이 해당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배제되어 진행상황을 잘 알지 못합니다. 본래 이들의 고유업무였음에도 불구하고 문의를 하면 정책담당관에 문의를 해 보아야 알 수 있다고 답을 합니다. 우리 속담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작하는 부서 따로, 진행하는 부서 따로 있는 이원화된 부서는 업무의 연계성을 저해시켜 오히려 업무를 지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높습니다. 둘째, 정보와 경험부족입니다. 구청에는 수십 년간 구정 살림을 도맡아해 온 오래된 경륜과 정보력을 갖고 있는 관련 팀장, 과장, 국장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인적 인력자원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담당하면 업무의 속도가 빨라지고 완성도 더 쉬울 텐데 12명의 직원이 맡기에는 과중한 업무가 아닌가 심히 우려가 됩니다. 셋째, 강력한 실현의지와 책임의식입니다. 꼭 되게 할 것이며 만약 잘못되면 내가 책임진다라는 각오를 가지고 사업에 임하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안이한 사고와 보신주의로는 창의적인 행정의 결과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요즘 안 되는 사업은 예산 탓으로 돌리는 이야기들을 자주 듣는데 예산보다 더 중요한 것은 꼭 해내려는 의지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청장님의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이 보기에는 어떤 사업을 임기 중에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사업이 눈엔 들어오지 않습니다. 총 13가지 사업 중 선택과 집중을 하여 가장 시급한 사업부터 우선순위를 정하여 구청장님부터 손수 발로 뛰며 노력하는 모습을 주민에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위에 열거한 상황을 종합해 보면서 다음에 몇 가지 질문을 구청장님께 드리겠습니다. 첫째, 총 13개 사업 중 보류된 사업들은 향후 어떻게 진행시킬 것인지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진행계획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정책담당관제를 폐지 또는 보완해서 담당 사업을 본래의 담당부서로 돌려줄 생각은 없는지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이길경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세 분 의원님의 질문을 모두 들었습니다. 그러면 답변준비를 위하여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53분 회의중지

11시31분 계속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고재득 구청장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득

고재득구청장

참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은 세 분 의원님이 질문해 주셨습니다. 박경준 의원님과 김현주 의원님, 이길경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 제가 소상하게 당연히 일일이 답변을 드려야 되는 것이 도리이고 의무인 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김현주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동료직원의 자살에 대한 얘기를 제가 드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을 여기에 할애하고 일상적 우리구 업무 집행내역에 대해서는 담당국장들이상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4월 고 김태호 주무관의 자살사건은 이 시간까지 제 가슴 한 가운데에 박혀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얘기를 어디선가 하고 싶었습니다. 직원에게, 의원님에게, 시민에게, 구민에게 얘기할 기회를 갖고자 했습니다. 이게 그렇게 안 되면 씻김굿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그 굿을 하고 싶습니다. 먼저 김태호 주무관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빕니다. 제가 지금까지 구청 직원들에게 그런 대로 자유롭고 조금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자부와 또 상당한 기간 동안 그렇게 해 왔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현주 의원의 지적대로 연속되는 두 직원의 자살사건으로 참담히 무너졌습니다. 과거에는 그래도 제가 직원들을 만나면 농담도 좀 하고 점심시간이면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만나면 담소도 나누고 또 오후 일과시간이 끝나면 선술집이나 주막에 가서 직원들을 만나면 가볍게 한 잔씩 하는 그랬던 제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직원 보기가 무섭습니다. 저도 거의 공황증 가까운 상태에 와있습니다. 오늘 저는 이것을 씻어내려고 합니다. 구성원이 즐거워야 조직도 건강하다고 하는 평범한 진리를 제가 왜 모르겠습니까? 저는 무엇 때문에 그 친구가 그런 결단을 내렸을까, 지금도 아프고 궁금합니다. 인간사 칠정오욕과 생로병사가 어찌 우리의 소관이겠습니까? 창조주나 조물주 또는 절대자의 몫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다만 자살이라고 하는 이 영역만은 지구에 있는 모든 생명체의 유일한 결정을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정당성을 갖거나 그것이 잘 되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김태호 군이 왜, 무엇 때문에 자살할 수밖에 없었는지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싶고, 그래서 김현주 의원이 주문한 대로 후반기에는 전체적인 조직에 대한 재점검을 하겠습니다. 용역이 되었건 자체의 검토가 되었건 직원 개인 개인의 업무량도 체크해 보겠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능력과 한계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적재적소에서 그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친구도 있고 못하는 친구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또는 계절적으로 또는 건강상으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마는 보편적 관리기능에 따라서 전 직원에 대한 조직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다시는 이런 유사하거나 또는 업무의 스트레스를 과중하게 받아서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기관적 기능도 함께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김태호 주무관에 대해서는 우리 직원들이 솔선수범해서 노조위원까지 포함한 전 직원이 모금운동을 벌여서 그 유족에게 작으나마 마음의 전달을 했고, 그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애절한 사랑이 우리를 아프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동생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자 건의를 했었는데 아직도 답이 오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로 유가족을 돕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길경 의원님이 말씀하신 정책담당관에 대한 기구도 아울러서 조직개편을 할 때 함께 집중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정책담당관의 현재까지 역할은 말씀하신 대로 대부분이 시와 연결되어 있는 사업이었기 때문에 분산되어 놓았을 때 직원들이 수시로 이석하는 것보다는 정보수집에 가까운 정도이기 때문에 정책담당관이 일괄해서 부서를 돌면서 정보를 제공하고 받고 그래서 확정되는 사업이 되면 바로 담당부서로 넘기는 그런 게 정책담당관의 역할이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금년 하반기 안에 정책담당관을 비롯한 모든 기구 업무분장 전체에 대한 조직개편을 다시 한번 하면서 객관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기관에게 의뢰해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제 마음에 있는 아픔을 오늘 이렇게 토로함으로써 본디의 저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고 김태호 주무관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답변 마치겠습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고재득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기준 행정관리국장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준

박기준행정관리국장

행정관리국장 박기준입니다. 박경준 의원님, 김현주 의원님, 그 다음에 정책담당관 건을 질문해 주신 이길경 의원님 순으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박경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조례안 제·개정 관련 직원 관리감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12년 5월 말 현재 우리 구 조례는 모두 180건입니다. 2011년에는 10건이 제정되고 24건이 개정되었습니다. 올해는 상반기 중에 3건이 제정되고 13건이 개정되었습니다. 연도별로 분류된 건을 보면 2010년도에 3건, 2011년도에 1건, 올해는 3건입니다. 특히 올해는 절반밖에 안 지났는데 예년에 비해서 부결 건수가 많습니다. 업무추진에 꼭 필요해서 상정된 의안이 부결된 것은 업무처리에 임하는 공무원들의 업무자세에 적극성이 결여된 것이라는 박경준 의원님의 지적에 깊이 공감을 합니다. 의회 업무를 담당하는 주무국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면서 해당부서와 더불어 각성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조례 제정·개정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의원님의 말씀대로 소관부서에서 주관 국장의 책임 하에 사전에 취지를 의원님들께 충분히 설명해서 이해하고 공감하실 수 있도록 총무과에서 주도적으로 교육도 시키고 적극 독려를 하겠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조례 제·개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정비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7월 중에 조례 실무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 과정 중에서 조례안 상정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별도 교육을 시키겠습니다. 합당한 지적을 해주신 박경준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김현주 의원님께서 고 김태호 주무관에 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청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저와 같은 계선의 직원이기 때문에 저 역시 책임감이나 고통에서 벗어나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청장님이 앞에서 말씀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고 제가 현재까지 이 사건 이후에 저희 조직에서 추진했던 사항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자치행정과 직원들 스트레스가 굉장히 컸을 겁니다. 그래서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같은 동료가 동료를 떠나보내는 직원들의 문제점 때문에 한양대에 의뢰해서 스트레스 상담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저희가 아직 밝혀내지 못한 문제입니다. 경찰 조사에서도 자살에 대한 동기를 발견할 수 없었고 과연 김현주 의원님 말씀대로 개인의 문제냐 조직의 문제냐 이 부분은 아직 영원한 미제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나름대로 이런 사건을 계기로 좀더 조직을 소통시키고 조직 내부의 직원들 간에 단합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해 왔습니다. 4월 30일부터 5월 27일 체육대회기간 중에 부서별로 소통을 하자 해서 51개 전 부서가 직원 MT를 1박2일로 갔습니다. 부서별로 실시했고, 국별 MT는 여수엑스포를 방문하는 것으로 해서 5월 29일부터 실시해서 의회가 끝나는 7월 10일까지 5차에 걸쳐 실시할 예정입니다. 김태호 주무관이 늦은 나이에도 결혼을 안 했기 때문에 조직에 너무 만혼 직원이 많으면 문제가 있겠다 싶어서 미혼남녀 직원 만남의 행사도 지난 6월 2일에 추진을 했습니다. 앞으로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은 청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적극적인 조직진단 추진을 9월 중에 실시해서 부서별 인력조정 및 정비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앞으로 인사는 공감 인사를 지금까지 나름대로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객관적 인사원칙 지시의 이행으로 신뢰와 공감을 얻는 인사를 지속적으로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앞으로는 배려와 존엄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해서 올바른 리더십 문화 형성을 위해서 교육 및 각종 즐거움과 휴식이 있는 자율적인 직장문화를 형성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하반기에는 직원체육대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사문제에 대해서는 각 부서별로 조직의 장을 중심으로 해서 직원별 업무량을 적정분배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는 과장이 직접 인사상담을 했고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직원은 특별관리하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그 다음에 각 동에는 직접 총무과장과 인사팀장이 순회를 했습니다. 5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17개 동을 순회해서 현장중심의 직원 고충을 청취했습니다. 김현주 의원님이 제시해 주신 여러 가지 조직에 대한 안, 조직에 대한 개편안은 아까 구청장님께서 말씀드린 대로 9월에 전체적인 조직진단을 통해서 적극 검토를 하겠습니다. 이 분야에서 행정직, 기능계약직에 대한 차별방지, 현업부서 우대도 같은 틀에서 검토를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김태호 주무관과 같은 계선에 있는 국장으로서 송구함을 전해드립니다. 다음은 이길경 의원님께서 정책담당관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제가 직접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사업추진이 보류된 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입니다. 친환경폐기물종합처리시설 건립, 성동경찰서 이전 같은 보류 사업들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입니다. 현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여건이 추진이 곤란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추진할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렇지만 향후 사업추진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사업을 재개해 나갈 수 있도록 상황을 주시하면서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숲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마장동 한전부지 개발 사업은 서울시에서 기준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서울시 동향을 주시해서 기준안 수립이 완료되면 서울시와 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서 제반 추진절차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동소방서 유치 추진,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 용답동중고자동차매매시장 현대화 사업 등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등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해서 현재 추진 중인 제반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서울특별시 현안사업으로 위원회 구성, 지원센터 설치, 시범지역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길경 의원님께서도 정책담당관에 대한 우려를 해 주셨습니다. 사실 민선4기에도 도시선진화추진단이 있었습니다. 강동이나 성북, 양천, 광진, 동대문, 은평, 서대문에서도 같은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데 정책담당관이 만들어진지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초기인데 물론 의원님의 걱정은 알지만 조직개편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미 김현주 의원님하고 이길경 의원님이 거론해 주신 만큼 9월 조직진단 때 같은 틀에서 전체적으로 폭넓게 검토해서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은희소 기획재정국장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희소

은희소기획재정국장

기획재정국장 은희소입니다. 박경준 의원님께서 재개발구역 국공유지 매각으로 인한 반환소송 진행내용과 향후 소송이 예상되는 재개발구역 그리고 패소가 예상되는 옥수12구역 151억원에 대한 매각대금 반환자금 마련방안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재개발구역 국공유지 매각관련 반환소송은 금호17구역, 금호19구역, 옥수12구역, 왕십리뉴타운1구역 등에서 총 6건의 소송이 제기되었으나 4건은 이미 종결되었고 현재는 왕십리뉴타운1구역과 옥수12구역에 대한 2건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항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왕십리뉴타운1구역에 관한 소송진행사항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왕십리뉴타운1구역 소송은 당초 소송에서는 용적률 인센티브 공제에 관한 소송이었으나 인센티브 공제부분에 대한 매각대금을 반환하고 용적률 인센티브 부분에 대한 공제 없이 다시 무상양도처분하자 2차 소송에서는 무상양도 시 제외되었던 주차장 2필지에 대하여 무상양도하여 달라고 청구취지를 변경하여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 되겠습니다. 2011년 7월 20일 2심법원인 고등법원에서 재소기간 도과로 인한 각하판결로 우리구에서 승소하였으며 원고측에서 2011년 8월 9일 상고하여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라는 사항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옥수12구역입니다. 옥수12구역은 신설정비기반시설 총비용이 461억원으로 책정되었으나 신설정비기반시설 중에서 국공유지가 151억원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 151억원을 제외하고 310억원을 신설정비기반시설 비용으로 인정하여 무상양도하자 이에 대해서 부당하다며 조합에서 2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써 현재 1심과 2심 모두 패소하여 2011년 9월 5일에 대법원에 상고되어 현재 계류 중에 있다는 사항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향후 소송이 예상되는 재개발 구역은 2010년 12월 시달된 서울시 지침에 따라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추이를 지켜보면서 소송의 기미가 보인다면 도시관리국과 같이 적극적으로 조합과 협의 조정해 나갈 계획임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소송패소에 대비해서 향후 소송금 반환충당을 위해 다각적인 재원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세출예산을 최대한 절감하는 방안으로 지난 5월에 금년도 예산사업 전면 재검토를 실시하여 7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도록 추진하였으며 또한 세입증대를 위해서 국공유지의 재산매각, 변상금 점용료 징수 등 적극적인 재원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소송진행 여부에 따라서 재원마련이 부족할 경우에는 성동구 공공자금 통합관리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거 각 기금의 여유자금을 공공자금 통합관리기금에 적립한 후 일반회계로 재정융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는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박경준 의원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은희소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윤선 주민생활국장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선

최윤선주민생활국장

주민생활국장 최윤선입니다. 먼저 박경준 의원님께서 친환경폐기물 종합처리시설 건립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물으셨는데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성동구에서는 각종 생활폐기물의 감량화, 위생적 처리, 자원회수를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조성에 기여하고자 친환경폐기물 종합처리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건설비용이 너무 많이 소요되고 재정부담이 많이 따르게 되고 타 자치구를 보더라도 시설건립을 추진해 오던 은평구 같은 곳에서도 추진을 모두 중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우리구에서도 몇 개 업체를 불러서 프리젠테이션 보고를 한번 받아봤습니다마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에너지화 공법에 대해 국내에 검증된 업체가 전무한 상태에 있습니다. 또 최근 지하철 9호선 요금인상 파문 등으로 민자사업에 각종 문제점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종합검토한 결과 향후 서울시 그리고 타 자치구 추진동향을 지켜봐가면서 음식물 처리기술이 검증될 때까지 사업을 잠정보류하기로 결정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폐기물 처리시설 관리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건립 운영하는 것보다는 재정적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국가나 광역자치단체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권역별로 광역화해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주민의 삶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을 무리하게 추진해 나가기보다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주변여건과 동향을 살펴가면서 사업추진을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 박경준 의원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김현주 의원님께서 응봉동 경로당 매입을 하면서 당시에 진행 중이던 공매절차에 따라 공매가격이 있었는데 그 공매가격은 물론이고 감정평가액보다도 높은 가격을 주면서 경로당을 매입한 경위가 무엇이냐고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당초 행응경로당의 위치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마을버스 2번길 공사구간 경사면에 위치해 있어서 사실 안전상 위협을 받고 있는 그런 실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을버스 2번길 도로확장 공사를 시행을 하다보니까 도로확장 때문에 경로당시설 지반에 철근이 노출되기도 하고 또 암반을 폭파하면서 지반흔들림이 생기고 이러한 사유로 더 이상 경로당을 존치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어서 경로당을 옮기기로 결정을 했던 것입니다. 그때 토목과 직원이 경로당을 옮기지 않아도 되는데 사회복지과에서는 그렇게 시급히 옮겼느냐는 말씀을 하셨는데 아마 토목과 직원 얘기는 그 당시 당초설계에 경로당을 옮기는 설계가 있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린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경로당을 구입할 때도 처음에는 구입할 생각이 없었고 전세를 얻으려고 무단히 노력을 했습니다마는 사실 전세가 잘 나오지를 않았고 또 전세가 타협될 때 쯤해서 경로당이 들어온다고 하면 물건을 걷어들이고 경로당에는 임대를 할 수 없다 이런 것이 사실상 현실이었습니다. 그래서 행당동 341번지 64호에도 전세를 얻어보려고 거의 계약단계에 이르렀는데 경로당이 들어온다니까 물건을 회수해 버리고 현 위치에 있는 건물 즉 우리가 구입해서 응봉경로당으로 쓰고 있는 곳도 전세로 하려고 2억 2,000만원 정도의 전세가 결정이 됐었는데 우리가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니까 근저당 설정이 8,100만원 정도 설정이 되어 있고 그래서 전세로 얻으면 문제가 없겠다고 판단을 했었는데 그래서 저를 비롯한 토목과장, 사회복지과장, 동장들까지 가서 어르신들하고 수차례 간담회를 했습니다. 여기는 위험하니까 옮겨서 편안하게 사십시오하고 계속 설득을 했는데 우리는 전세를 얻어주면 죽어도 못나간다, 자꾸 이사가라고 하고 귀찮아서 안 된다, 그러니까 경로당 건물을 지어 달라, 그렇지 않으면 최소한 다른 건물을 사서라도 가야지 전세는 안 된다, 수차례 설득을 했지만 결국 전세를 얻어 주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 집을 사기로 결정을 했는데 감정평가를 받아보니까 2억 7,000만원이 나와 있고 그 다음에 매도자는 3억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3억하고 2억 7,000만원하고 차이가 있어서 좀 망설이기는 했습니다마는 감정평가 관련규정에 보면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조례는 취득가격의 적정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 감정평가액보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취득하는 경우는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어서 우리가 공유재산 심의를 받았습니다. 공유재산 심의를 받아서 2억 7,000만원 감정평가지만 매도인이 3억을 요구해서 지나치게 높은 가격 같지는 않다해서 심의회에서 가격산정을 통해서 3억원으로 구입을 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경매대상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확인하지 못하고 높은 가격을 지불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가 재산을 구입하려고 하면 공무원들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는 것입니다.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니까 8,130만원의 근저당 설정만 되어 있고 아무런 하자가 없었고 부동산에 가서 같이 협의를 해보니까 거기서도 이 근저당 설정해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런 답변을 들어서 우리가 그것을 구입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김현주 의원님께서는 경매가 진행 중이었다는 것을 알았는데 저희가 몰랐다는 것에 대해서는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때 우리도 알 수 있었는데 몰랐는지 한 번 제가 파악을 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상 김현주 의원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최윤선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병용 도시관리국장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병용

한병용도시관리국장

도시관리국장 한병용입니다. 도시관리국 소관 질문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박경준 의원님께서 용답동 가람길 녹화정비사업에 대해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의원님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용답동에 여러 시설들이 있습니다. 중랑물재생센터, 건설폐기물류 수집운반보관시설 5개소 등 해서 어떻게 보면 주민들이 기피하는 시설들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이 곳에 대한 배려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동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상당히 지연되고 있어서 주민들한테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의원님이 얘기해 주신 대로 가람길의 녹화사업이 좀 더 진행되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아울러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이라든지 여의도 윤중로를 예를 들어서 해주셨는데 저희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벤치마킹해서 좋은 길을 조성할 수 있는지 한번 연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도로가 도시계획도로는 아닙니다. 현황도로로 운영되고 있는데 20m 도시계획도로가 그 옆쪽으로 잡혀 있는데 그게 아직 개설이 되어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개설이 된다면 더욱더 잘 꾸며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하고 좀더 협의를 해서 20m 미개설도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아울러 지금 현재 식재되어 있는 부분이 가드레일이나 이런 것들로 지정되어 있어서 식재를 많이 못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식재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서 식재할 수 있도록 하고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조금 더 구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로개설 문제와 아울러서 주변을 어떻게 꾸미는 것이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명소와 거리를 만드는데 일조를 할 수 있는지 장기적으로 검토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예산하고 여건이 미비되어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쉽지 않고 장기적인 과제를 가지고 현대화사업과 맞물려서 진행토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식재가 가능한 구간이 있다면 예산범위 내에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지고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겠습니다. 이상 의원님 질문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한병용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명철 건설교통국장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명철

박명철건설교통국장

건설교통국장 박명철입니다. 박경준 의원님께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한 가지 질문은 용답역 보행통로 관련이고 또 한 건은 하수차집관로에서 악취가 많이 난다는 질문에 대해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용답역에서 청계천변 출입이 계단을 통해야만 하는 점이 노약자들에게 큰 불편함을 주고 있어서 노약자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보행통로 설치를 하였고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공사가 진행되어 오다가 서울시와의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것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문제점과 향후대책 그리고 지역주민의 동참방안, 적극적인 해결방안 등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어제도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자세하게 드린다고 했습니다마는 방청객에도 용답동과 관련된 분이 계십니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당초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려고 하다가 용답역사가 좀 협소하고 역사 시설이나 구조적인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당초 계획대로 못하고 보행통로를 개설해서 육갑문을 설치하자는 그런 내용으로 변경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난에 8, 9월에 실시설계용역을 했던 것입니다. 실시설계용역을 하는 중에 공사시행에 관련한 절차를 이행했습니다. 원래 차수옹벽이 있는데 그 차수옹벽 시설물 관리기관은 서울매트로입니다. 서울매트로와 작년 10월에 여기 계신 의원님들께서 애를 써주셔서 수차례 협의를 거쳐서 보행통로 육갑문 설치협약서를 체결한 바가 있습니다. 서울매트로와 협약이 체결이 난 연후에는 지난해 10월에 청계천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에 육갑문을 설치하려면 점용허가를 받아야 됩니다. 일부 하천시설을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그 점유부분이 13㎡되는데 2회에 걸쳐서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점용허가에 대해서 명확한 답변은 사실 없었고 애매한 답변으로 일관을 하고 있다가 금년 2월에 와서 갑자기 지구온난화, 엘니뇨현상, 국지성호우 이런 것에 대비해서 청계천 수위가 급상승하니까 그런 이유로 침수피해가 우려될 수 있다 그러니 공사를 중지해 달라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구에서는 가뭄 시 하천 급상승에 대비해서 여러 가지 안전시설에 대한 의견을 서울시에 충분히 개진했습니다. 어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수문관리책임자 지정은 당연히 하는 것이고요 거기에는 물론 주민들도 같이 참여하는 방안도 있고요, 더 중요한 것은 수문관측장비를 저희들이 CCTV 두 대를 설치하고 아시다시피 사근동 다리에다가 수위표를 설치해 가지고 구청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직접 관측이 되도록 시설을 하고 필요하면 사근동 빗물펌프장에도 하고, 어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필요하면 우리 과장 댁이나 계장 댁에서도 CCTV를 감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문자전송은 기본이고 그것도 불가피하다면 수방기간 중에는 부분적으로 수문을 통제하겠다고까지 저희들이 답변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는 지속적으로 급상승 이유만을 계속적으로 주장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자료조사를 했습니다. 과연 지금 우리가 설치한 수문관리까지 수위가 올라오는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조사하니까 10년 동안 아홉 번 잠겼습니다. 그러면 1년에 한 번이거든요. 그렇다면 현대화기술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정도는 충분히 안전시설로써 카바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계속적으로 그런 내용에 대해서 서울시에 요구를 했습니다마는 결국 서울시에서는 최종적으로 이런 대안을 내놨습니다. 육갑문 형식을 승강기 리프트 형식으로 바꿔라 이렇게 지금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가보신 의원님들께서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그게 보행통로 차수벽을 헐고 거기 보행통로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큰 수문이 오르고 내리는 통로를 개설해 놓은 게 있습니다. 그래서 수문을 철거하고 거기다가 리프트를 설치해서 운영해가지고-그 리프트 위에 가면 경사로가 있습니다-경사로를 통해서 내려오면 되지 않느냐 이렇게 서울시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리프트를 조사해보니까 리프트를 타도 어르신이나 장애인이나 노약자나 이런 분들이 리프트에 올라가면 거기서 다시 눈이 오거나 비가 오게 되면 통행하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게 경관거리가 하나가 70m거든요, 세 블록을 돌아야 아래로 내려갑니다. 통상 210m입니다. 눈이 오거나 그러면 사실상 이용이,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 구청의 입장은 리프트 설치도 현재는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이런 부분은 어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이 우기가 지나면 서울시하고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서 용답동 주민들도 요구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안전이 중요하다는 것은 서울시 의견을 믿지만 그 대책시설을 하고 주민들의 편의도 고려해 달라는 의견을 계속 제시할 것이라는 말씀을 이 자리에서 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이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은 없겠느냐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이미 지난 6월 7일에 아시다시피 지역주민 한 40명의 요청에 의해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용답동에서 우리구에 지원방안을 요청하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말씀을 대신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청계천변에 하수처리장 연결 수중보가 있어서 청계천 물 흐름을 막고 있고 또 여름철에는 악취가 나서 주민들이 운동하면서 많이 불편하다는 내용의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그동안에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번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시고 이야기 해주셨기 때문에 구청에서 서울시에 준설요청도 하고 또 거기에 수생식물도 식재하도록 요청한 사실이 있습니다. 또 말씀하신 대로 수중보 구조물도 낮추는 방안도 여러 차례 서울시에 건의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실질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다만 자꾸 예산문제가 나옵니다마는 여러 가지 서울시 사정으로 해서 예산이 아직 반영이 안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마 예산이 반영되면 사업이 조속 추진될 것이고 저희 구에서도 서울시에서 빨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채근하고 요구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 마치겠습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박명철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답변이 미흡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에 대하여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김현주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주

김현주의원

행응경로당 이전과 관련해서 주민생활국장님의 답변 잘 들었습니다. 내용은 등기부등본을 떼어봤으나 8,000만원 정도의 근저당 설정이 되어 있는 것은 인지를 했지만 경매물건인지는 인지를 못했다라는 답변이었습니다. 맞나요?
윤선

최윤선주민생활국장

예.
현주

김현주의원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공유재산을 취득함에 있어서 이렇게 허술한 일처리를 하는 공무원들에게 실망감을 금치 못합니다. 하지만 그 답변이 거짓말이라는 증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직인이 찍혀있는 부동산 매매계약서입니다. 여기에 보면 특약사항을 그대로 읽겠습니다. 『1. 건물의 용도는 근린생활시설이나 실제는 주거용으로 사용 중이다. 2. 본 건의 부동산 매매대금은 성동구공유재산심의회에서 취득가격 산정을 통해서 결정한 가격에 따른다. 3. 10월 21일까지 매매대금의 50%인 중도금은 매매자인 지분권자 각각의 계좌에 이체하기로 한다. 10월 이후 중도금을 받은 매도인은 10월 21일까지 본 건 부동산에 등기된 경매를 취하하며 2건의 근저당권을 말소하고 체납세금을 완납하기로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부동산 매매계약서에 나와 있듯이 경매물건이라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어떻게 의회 본회의장에 나와서 이렇게 공무원이 거짓말을 할 수가 있습니까, 의원 앞에서.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바라겠습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김현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국장님, 바로 답변 되시겠습니까?
재득

고재득구청장

확인 좀 하겠습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까 답변준비를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21분 회의중지

12시40분 계속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윤선 주민생활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선

최윤선주민생활국장

주민생활국장 최윤선입니다. 먼저 국장으로서 정확한 경위를 다 파악하지 못하고 답변을 소홀히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어떠한 답변을 드려도 변명밖에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그 경위를 조금만 설명을 드린다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행응경로당은 옮겨야 되겠고 또 그때 시기적으로 2번 마을버스 공사 추진과정이 겹쳐있었고 때가 겨울철이라 빨리 옮길 수밖에 없는 실정이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세는 얻기 힘든 상태에서 그 집이 매물로 나와서 구입을 하게 된 건데, 그때 계약을 하는 담당직원은 그 당시 가계약서 쓸 때는 그런 것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공유재산심의위원회에서 가격산정이 되면 그 가격으로 구입한다는 그 정도의 가계약을 체결한 뒤에, 그 다음에 담당주임이 그 업무를 추진하면서 보니까 거기에 근저당설정 뿐이 아니고 다른 방면으로 조사해 보니까 채무도 있고 또 경매가 부쳐진 사실도 알고 하다보니까 이것을 깔끔히 정리하고 가야되겠다 하는 취지에서 오히려 부동산에 얘기를 해가지고 이것이 이렇게 되어 있는 상태니까 깔끔하게 처리하자 그래서 우리 직원이 특약사항을 넣어서 했기 때문에 이미 경매가 진행 중이었다는 건 알고 있었고, 그런데 경매가 진행된다고 해서 우리도 경매에 참여해서 살 수는 없는 거고 또 경로당은 시기적으로 겨울철이고 해서 빨리 옮겨야 되겠고 이런 충정으로 매매계약체결이 되었는데 그때 와서 무효화하기도 좀 어렵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본인이 오히려 그렇게 하는 것이 깨끗하다고 생각을 해서 아마 윗선에 보고도 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리를 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어쨌든 담당국장으로서 제가 모든 책임을 지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응분의 대가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집행부 공무원들께 알려드립니다. 김현주 의원님의 구정질문 중 행응경로당 구입 과정 질문과 관련하여 구의회 차원에서 사실관계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거짓된 답변으로 확인될 경우 관련법규에 의거 강력히 대응하도록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또 답변과 관련하여 추가로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김현주 의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현주

김현주의원

답변에 대해서 추가질문을 드리는 게 아니고 세금을 집행함에 있어서 공무원들의 자세에 대해서 한마디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공무원들은 공복이라고 흔히 말합니다. 철저하게 주민의 세금을 대신해서 집행하는 심부름꾼입니다. 공정하게 세금을 집행함에 있어서 눈치를 봐야할 사람은 상사도 아니고 구의원도 아닙니다. 단 하나 주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철저하게 수직적인 관계에서 말도 안 되는 명령이라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착각입니다. 공무원은 영혼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치욕적인 말을 더 이상 스스로에게 용납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답변은 필요 없습니다.
종욱

윤종욱의장

예,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서 구정전반에 대하여 심도 있는 구정질문을 하였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질문 하나하나가 구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임을 깊이 인식하시어 구정질문을 통해서 제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하여 내일 하루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제4차 본회의는 6월 28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47분 산회

춘근

이춘근전문위원

김종환

출처 서울 성동구의회 회의록